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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23 11:19
[일본] 일본 강점기의 근대화
 글쓴이 : 1111111111
조회 : 3,496  

근대화를 찬양하는게 아닙니다. 근대화는 일본 강점기의 정당화도 되지 않구요. 윤치호 선생님께서도 말씀드리셨지만 일본이 행한 근대화는 일본인들을 위한것이였지 조선인들을 위한건 아니였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철도와 산업시설을 파괴시켰다면 조선인들보다는 일본인들에게 몇십배 더 막강한 피해가 갔었겠죠.

다만 근대화의 사실 여부를 말하는겁니다. 경제적인면에서는 강점기때 그 이전시기보다 빠르게 발전했다는걸 부정하는 학자들은 없습니다. 역시 문화적이나 정치적인면의 발전은 의심의 여지가 있지만요.

결론적으로는 일본이 근대화를 도왔으나 그 도움이 조선이 아닌 일본의 이익을 위한것이였기에 정당화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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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삼 12-02-23 11:35
   
양계장에서
닭들을 배불리고 통통하게 살찌우는 이유와 같습니다.
결국 뉴또라이는 또라이
     
1111111111 12-02-23 11:46
   
동의합니다. 더군다나 일제 강점기 시절 닭들을 배불리게 먹이는것보단 근육보단 살만 늘리기 위해서 좁은곳에 많은 닭을 수용하고 못움직이게 묶어놓는거랑 같네요. 둘 다 그 상대의 입장을 생각했다기 보단 순수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는거니까요.
조니 12-02-23 11:38
   
그럼 두환 형은 울나라 올림픽 유치한 새대의영웅??????
        태우 형 또한 대통령 직선제 을이룬 이새대의 영웅????
함해보삼 12-02-23 11:46
   
111 님의 논리라면 일본의 발전의 미국의 점령 덕분인듯, 실질적인 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인권은 미국이 일본에 전쟁에 승리하고 일본제국주의 무너뜨리고 참다운 경제 발전을 이룩했으므로 일본은 미국에 원자탄 투하한것을 감사하게 생각해야 겠네요?
     
1111111111 12-02-23 11:52
   
실질적인 일본의 발전은 메이지 시절 일어난 산업혁명이죠. 이건 미일 화친 조약으로 가능케된거구요. 일본이 순간적으로 우리나라보다 강해진 이유라 봅니다. 세계 2차 대전의 미국 원자 투하는 오히려 잘나가던 일본을 뭉개버렸으니 일본인들이 좋아할리가 없죠.

더군다나 제글을 안 읽으신거 같네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써놓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의도가 불순했고 단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한반도를 갈취한거니까요. 계속 나오는 예지만 가축물들은 주인의 이익을 위해 길러지는것이지 동물들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함해보삼 12-02-23 12:07
   
111님은 먼가 착각하고 계신듯, 원자탄 없었으면 지금의 일본은 없읍니다. 일본인이 좋아 하던 안하던 역사의 팩트는 변하지 않는것이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111님이 한국의 근대화와 식민지배를 같이 엮으려고 하는 논리는 내가 일본 경제발전과 원자폭탄을 같이 엮으려고 하는것처럼 억지 스러운 예라고 말하고 있는것입니다
               
1111111111 12-02-23 12:18
   
"원자탄 없었으면 지금의 일본은 없읍니다" 예? 지금 일본이 핵폭탄 맞아서 지금만큼 잘 살고 있다는겁니까?

우리나라가 일본 강점기 시절에 있었던 사실만 이야기 해보죠. 일본은 저 빠른 물품 이동을 위해 철도를 놓았고 더 많은 군품을 생산하기 위해 산업시설들을 새웠습니다. 이것들이 한국 근대화에 해가 되진 않았을텐데요? 일본의 핵은 이런 산업시설들을 파괴시켰지만 말입니다.
                    
함해보삼 12-02-23 12:53
   
제가 쓴글의 뜻을 잘 이해 못하시는것 같으니 간단하게 말하면 제발 일본우익말에 현혹 되서 억지 부리지 말아 달라는 말이고, 자세한 내용은 위에 푸헐헐님이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놓으셨네요
                         
1111111111 12-02-23 13:10
   
이해를 못하면 이해하게 풀어써주시던가요. 그리고 일본 우익의 말이 아니라 저의 의견이라 주장하는데 자꾸 우익의 말이라고 우기시면 뭐 할말이 없죠.
주말엔야구 12-02-23 12:06
   
경제적 측면에서 빠르게 발전했으며 이에대해 부정하는 학자들이 없다?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만 봐도 당시 일본은 회사령을 실시해 조선의 민족자본과 공업발전을 억압하려고 했고 조선으로 일본 기업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에 조선의 자본일 일본에 예속시켯는데 그게 어떻게 조선이 일제 시대때 경제적으로 발전했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1111111111 12-02-23 13:39
   
아무래도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도울 유일한 이유는 중국 침략을 대비하기 위해서였으니까 대부분 인프라 구축과 산업공장 설립같은 경우겠지요. 근데 아래 최민수님 말대로 철도가 일제 강점기 전부터 구비를 해놨다는건 그만큼 우리나라가 근대화를 혼자 설립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겠군요.
최민수 12-02-23 12:11
   
우리나라 자본 노동력으로 만들걸 일본이 수탈해서 지은 걸 근대화 시켜줬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이전보다 발전했다고 하는데 그건 당연한 겁니다 지금보다 박정희 전두환때 살기 좋았다는 말하는 게 이해가 되십니까 당연히 지금이 모든 방면에서 발전했어요 시대가 흐름에 따라 발전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남은 더 잘 살고, 다른 나라는 더 많이 발전한 것에 따른 상대적인 박탈감이 존재할 뿐이죠
조선은 봉건사회였고 일제강점기는 좋든 싫든 근대화로 접어든 이후기 때문에 당연히 더 발전했죠 그걸 가지고 일본인 덕이라고 말합니까 우리 자본으로 할 일을 일본 넘들이 한 거지 우리가 못할 일을 해줬으면 고마워해야겠죠 그게 아니니까 고마워 할 일이 아닙니다
     
1111111111 12-02-23 12:26
   
일제 강점기때 이전보다 발전했다는게 아니라 더욱 빠른속도로 발전했다는거죠. 박정희 시절 연 평균 9프로의 성장률을 이루어넸는데 이명박이 당선될시 666 (6프로 경제 성장률) 을 들고 나왔다는걸 보면 발전속도는 더듸어 졌다는걸 알수있죠. 그래서 최민수님이 생각하시는 근대화의 시초는 뭐라고 보십니까?
          
최민수 12-02-23 12:33
   
대한제국 말기에 스스로 근대화 시도하는 중이었습니다 전철도입이 아시아 최초인 건 알려진 사실입니다 도시정비계획도 세웠죠 외세의 간섭없이 스스로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발전속도 이야기 하시는데 그거 당연한겁니다 경제발전 초창기에는 규모의 경제가 발생하죠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그러다가 점차 증가속도가 체감하는 겁니다
조선이 그만큼 근대화의 시작이 늦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겁니다 박정희 시대 찬양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도 그렇습니다 전쟁으로 기반시설 다 무너진 상태에서 돈 투입하니까 급격하게 성장하죠
공부 제대로 할 놈이 전교 400등에서 100등까지 올라가는 거 빠른 것과 같죠 그 뒤에 올리는 게 어려운 겁니다
               
1111111111 12-02-23 13:02
   
자랑스러운 사실이기에 좀 찾아봤더니 http://ask.nate.com/qna/view.html?n=5817232 일본이 한국보다 4년더 빨랐다고 하네요. 거기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730297 에 따르면 미국이 철도 부설권을 가지고 왔고 일본이 철도 부설권을 산겁니다. 그래도 일본 강점기가 아닌 대한제국시절 이미 철도가 놓였다는게 놀랍긴 하군요.
                    
최민수 12-02-23 13:14
   
최초냐 아니냐를 따지자는 건 아니고 그만큼 근대화 의지가 강했다는 걸 말해주려는 겁니다 그런데 그게 일제강점기가 아니라서 놀랐다는 님 말에는 조선의 근대화 의지가 없었고 일본이 근대화 시켜준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깔려있네요
                         
1111111111 12-02-23 13:21
   
솔직히 말해 제가 아는 대한제국은 국력힘이 없어 동학운동 일어났을 당시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여 명나라의 도움을 받아 청나라의 군인들을 나라안으로 들여보내야 했고 그에 발끈하여 들어온 일본 군대의 출입도 막지 못했다고 압니다. 더군다나 과학발전은 조선 초기를 제외하곤 거의 없었다고 알구요. 그리고 내부 세력에서도 세국정책을 펼친 흥선대원군이 계시지 않습니까?
          
1111111111 12-02-23 12:57
   
747이였네요 무슨생각으로 666 썼는지 모르겠네.
카르리안 12-02-23 12:31
   
근대화는 당시 물결이었고 좋든싫든 빠르든 늦든 청-러-일-기타 서구의 각축장이 되어가던 한반도.. 근대화는 어떻게든 이루어졌을겁니다. 다만 주권이 완전한 상실 상태에서 일본의 수탈 목적의 근대화가 이루어졌기에 실질적인 근대화는 부분적으로는 더 늦어진 부분도 있을겁니다. 일부 일본을 위한 기간산업의 경우 발전이 빨랐죠.. 그 빠른 발전을 위해 우리 국민들이 흘린 피를 생각해봅시다..
     
1111111111 12-02-23 13:35
   
글쎄요. 오히려 아편전쟁과 미일 불평등 조약같은 서구문화의 동아 도입을 목격한 흥선대원군은 미래 침략을 대비하여 쇄국정책을 펼친걸로 아는데 만약 강화도 불평득 조약 없이 우리나라가 국제에 문을 열었을까요?
MoraTorium 12-02-23 13:17
   
이것은 각각 개인적인 생각에서 서로 융합할 수 없는 부분의 논쟁이될지도 모르겠네요.
결국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로 결말되어질 확률이 아주 높음...

일본이 우리에게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간섭하고 방해한것이죠.
일본강제치하에서 경제적으로 실적이 올라갔다고 해도 그것은 모두 일본이득을 위한것이란건 모두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폭압과 강제적인 탈취상황에서
결과만을 가지고 ... 그것도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겁니다.
잃은것이 훨씬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렇게 결과만 따로 분리해서 볼 문제도 아니기 때문이죠.

문제는 결정적으로 우리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원하지 않은 이득이나 발전은 도움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도움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시스템 하나 놓고 갔다고 해서 그것이 도움을 준것이다?
그들이 자신들을 위해서 우리의 자원과 노동력을 맘대로 이용하고 이루 말할수 없는 패악질을 하고
도망가면서 그들의 흔적이 남았는데... 그것을 두고 도움을 받은것이다?
우리를 위한 시스템이 아니었지만 전후에 우리가 주인이되어 우리의 시스템으로 만들었던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전 그것을 도움이라고 말 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도 비싼 댓가를 치르고 바가지를 쓰고 얻은 물건이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 없는 문젭니다.


일본은 도움을 준게 아니라 간섭하고 방해한겁니다.
일본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1111111111 12-02-23 13:25
   
좋은 의견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일제 강점기 시기에 당한 수모를 생각하면 어느 한국인이나 울화가 터지겠죠. 원하지 않은 이득이나 발전은 도움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닫네요. 잘 봤습니다.
84년우체통 12-02-23 17:50
   
뜨거운 토론이네요. 흥미롭게 봤습니다.

저도 개인적인 의견을 남기자면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일본의 만행을 정당화할 수 없다 생각하는 입장 입니다.
하늘이 두쪽나도 절대로 정당화할 수없는 절대적인 죄를 지었기때문이죠. 
어떤 논리와 주장도 요...

초점을 맞춘다면. 일본이 조선의 발전의 명목을 제공했다할 수는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명분입니다.
근대적인 시대로 넘어올 수 있었다. 라는 건 역사적인 사실이기에 부정은 하진 않지만 득보단 실이 절대적이었다고 싶네요. 
그래서 맨 첨에 적은 생각처럼 그런이유서 역사적인 사실이외로는 절대로 긍정적이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단순히 일본때문에 개화하고 근대화로 접어들 수 있는 기틀을 잡기시작했다.
라는 의견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아니었더라도 , 아니 제국주의가아니었더라도 그 당시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생존본능으로 시간적인 차이는 있었겠지만 발전할것이었을 겁니다.
세포는 죽을때까지 진화를 거듭한다는군요.
인간이라면 당연했겠죠?,
시간을 더 단축시킨 것 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일본으로인해? 라고 하는건 역사적인 사실만으로는 일정부분 맞는 말이지만 정당하지도 않고, 썩 유쾌하지않는사실로 더 크게나가오는게 솔직한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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