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비달삼순
중국 조선족은 핏줄은 같지만 중국 사람입니다.
조선족은 중국국적일 뿐만 아니라 정체성까지 중국 사람입니다.
다른 나라에 사는 해외동포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이렇게 다른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받은 교육의 영향입니다.
중국정부는 소수민족들에 대한 동화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선족을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3관 교육을 실시합니다.
1. 조국관 - 조선족의 조국은 중국이다.
2. 민족관 - 조선족은 중국 56개 민족에 속한 중화민족 중 한민족이다.
3. 역사관 - 조선족은 중국역사에서 중국인이다.
조선족은 이런 교육을 학교에 다니게 되면 받습니다.
중국의 조선족 학교는 다른 나라에 있는 해외동포들의 민족학교와는 전혀 다릅니다.
다른 나라 해외동포들의 민족학교는 한국의 도움이나 현지 동포들이 스스로 지어서 한민족의 역사를 가르치면서 민족의식을 고양시킵니다.
그러나 중국의 조선족 학교는 중국정부에서 지어서 중국정부에서 교사와 교과서를 내리고 앞서 말한 중국인으로 애국심을 고취시키려고 3관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받고 자란 조선족들은 자신들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한족들보다 중국(국가)에 대한 애국심이 더 넘쳐서 중국의 애국적인 일은 조선족이 다 한다고 한족들이 말합니다.
앞서 말한 중국인으로서의 강한 정체성을 갖고 있는 조선족과의 국제결혼은 같은 민족적인 정서가 있지 않다는 점이 바로 문제의 심각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단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국제결혼을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조선족은 경제상황이 좋은 한국에서 취업하여 돈을 벌려고 합니다.
한국인과 결혼하는 친척이 있으면 너도나도 사돈에 팔촌까지 한국초청으로 한국에 가려고 합니다.
심지어 각박한 경제적인 문제가 불거진 상황이라면 조선족 중에는 멀쩡한 남편과 자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분증을 위조하여 한국남성을 속이면서까지 국제결혼을 합니다.
이렇게 공산주의 중국의 조선족 여성들은 사회참여 도(욕심)가 강합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 같은 핏줄에 집착하여 단순하게만 생각하면 해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위의 내용을 안다면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