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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26 15:02
[통일] 말갈의 정체(한,러 고고학 탐사)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5,328  

말갈은 한민족 건국사의 당당한 한축이며 한민족 문화사!





옥저문화 관련 '연해주 불로치까유적' 본격 발굴

(사진은 불로치까 유적 1호 주거지) 고대 옥저문화와 관련된 연해주 문화유적에 대한 최초의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3개 년 계획의 불로치까 발굴조사를 통해 연구팀은 수혈주거지 6기를 비롯하여 10,000여점의 유물을 소개하며, 이는 한반도 두만강유역의 초기철기문화와 동일한 것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불로치까유적의 1호 주거지는 두만강유역의 호곡동, 호동유적과 동일한 문화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는 북옥저(北沃沮)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6일부터 불로치까유적의 동남편 일대를 대상으로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보다 정밀한 조사를 실시하여 우리문화와 관련 깊은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옥저(연해주 일대)는 B.C 28년 고구려에게 복속-삼국사기









한. 러 공동 고고학 탐사로 본 발해 유적들



698년 대조영은 고구려 군사와 말갈을 이끌고

천문령 전투에서 당나라 군대를 대파하고는

발해를 건국 .

732년 9월 발해 장군 장문휴가 이끄는 발해 원정군은 당나라 등주를 공격하여 초토화 시키고 육지에서도 요서로 밀어 버림.(
마도산 전투(마도산은 요서 지방에 있는 산)이다. 이는 장문휴 선단의 수군기동작전과는 별도로, 발해 무왕의 친정이라 할 수 있다.

『발해사연구론문집』을 보면 "발해의 무왕은 직접 많은 군사들을 거느리고 요하, 대릉하를 건너 당나라의 영주, 평주지역의 성읍을 점령하고 장성계선으로 진출"했다고 못박고 있다)


흑수의 땅은 모두 발해에 복속되었다.
-발해고 무왕-

발해가 점차 강성함에 따라 흑수 역시 그 소속이 되었다.
-당회요 말갈-

태종이 고려(고구려)를 토벌할 때에북부가 반기를 들고 고려(고구려)와 합세하였다. 고혜진 등이 군사를 이끌고 안시(성)을 구원할 때에 싸움마다 늘 말갈병을 앞에 내세웠다. 태종은 안시(성)을함락하고 (고)혜진을 사로잡은 뒤 말갈병 3,000여명을 모두 묻어죽였다.
-신당서 흑수말갈-


신당서에 흑수말갈전은 흑수말갈뿐만 아니라 말갈 전체에 관한 기록이지만
위의 기록은 그 중에서도 흑수말갈에 관한 내용입니다. 고구려와 말갈의 관계에서 자주 인용되는 주필산전투에서의 말갈은 흑수말갈인 것이죠
.

발해의 경우는 기록에서도 나오지만 고고학에서는 더 확실하게 나옵니다.
고고학 발굴로 보면 8세기 초반에 실위지역에 흑수말갈이 이동한 뒤에 8세기 중엽에는 발해가 지배하게 됩니다.
그 지역은 만주보다도 더 북쪽에 있으며 스타노보이산맥까지 이르는 지역인데..오호츠크해 근처입니다.이 곳에서는 10여개의 발해 성터가 보고되고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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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2-05-26 15:05
   
현재 만주일대는 쭝궈가 장악하면서 터무니 없는 가짜 만리장성을 만들어 내고 고구려 유적을 훼손하면서 동북공정을 맹렬히 일삼고 있지만 금을 세운 주축 세력이라는 흑수 말갈 지역이나 연해주 일대는 한러 고고학 탐사를 통해 우리민족의 원류와 문화사에 대한 고고학적 데이타가 상당히 진척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굿잡스 12-05-26 15:05
   
홍콩의 발해사 학자인 김광석교수의 `발해족의 형성과 그 사회형태 연구' 논문을 인용하자면 ◇말갈은 고대 한민족 = 말갈족은 북방 이민족이 아닌 우리 한민족의 일원으로 고구려 유민들과 함께 발해를 건국한 주도세력이었다.

발해가 건국되던 6세기말 7세기초 시기에 지린(吉林)성 등 동북지방에 7개 말갈족 부족이 있었다. 한민족의 원류인 북방 예맥계가 3개 부족, 고아시아 숙신계가 4개 부족이었고 숙신계 흑수말갈을 제외한 6개 부족이 발해에 흡수됐다.

김 교수는 "`말갈(靺鞨)'이라는 부족명은 중국이 이민족을 경시해 붙여준 명칭"이라며 "우리에겐 백제와 신라를 침략한, 문화수준도 낮고 야만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있지만 사실은 고대 한민족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말갈족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었던 예맥계 속말말갈이 발해 건국의 주체가 됐는데 속말수(粟末水.지금의 제2쑹화강)에서 유래된 속말말갈은 부여 계통으로 고구려와 혈연, 지역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철기문화를 자랑했다. 삼국시대에도 고구려는 오히려 말갈부족과 연합해 신라와 백제를 공격하는 일이 잦았다.
          
굿잡스 12-05-26 15:05
   
고구려 멸망후엔 고구려 유민들이 속말말갈 사회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발전의 계기를 맞았다. 속말말갈 외에 동옥저, 남옥저의 후예인 백산(白山) 말갈도 역시 예맥계로 발해 건국에 참여했다.

헤이룽장(黑龍江) 일대에 근거지를 둔 흑수말갈은 발해에 복속되지 않은채 발해와 군신관계를 유지하다 여진족에게 흡수돼 후에 여진족의 나라 금, 청나라의 주도세력이 됐다.

◇대조영도 고구려계 =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속말말갈 부족장 걸걸중상(乞乞仲象)의 아들로 당시 고구려 영토에서 살던 고구려 유장이었다.

중국이 발해사에 대한 동북공정의 근거사료로 쓰는 구당서(舊唐書)에도 "대조영은 본래 고구려 별종(大祚榮者, 本高麗別種)"으로, 신당서(新唐書)엔 "고구려에 붙어있던 속말말갈 사람으로 성은 대씨이다(粟末靺鞨附高麗者, 姓大氏)"로 기술돼 있다.

고구려 멸망후 영주(營州.지금의 랴오닝 차오양(朝陽) 일대)에 강제 이주된 고구려 유민과 속말말갈은 거란족과 함께 도독의 잔혹한 통치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당의 여제 무즉천은 이들 반당(反唐) 세력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걸사비우를 허국공(許國公)에, 걸걸중상을 진국공(震國公)에 봉했다. 속말말갈은 이전부터 자신을 진국으로 칭해왔다.

책봉을 거부하고 당군과 맞서 싸우던 말갈 추장 걸사비우(乞四比羽)가 전사하고 걸걸중상도 사망하자 걸걸중상의 태자 대조영은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당군의 추격을 물리치고 고구려, 말갈 세력을 규합해가며 실력을 키웠다.

697년 대조영은 동모산(東牟山)에 성을 쌓고 스스로 진국왕(震國王)이 됐으며 713년엔 발해로 개칭했다.
               
굿잡스 12-05-26 15:06
   
◇`동거란'이 발해 계승 = 10세기초 발해는 귀족 권력투쟁과 국정 불안으로 사회모순이 커지면서 925년 거란의 야율 아보기(耶律 阿保機)의 침략을 초래한다.

1년만에 홀한성(忽汗城)이 함락되고 애왕(哀王)이 투항함으로써 발해는 229년만에 역사에 종언을 고했다. 고구려계인 고영창(高永昌) 등에 의한 발해 부흥운동이 세차례 있었으나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아보기는 그러나 곧바로 발해국 영토에 동단국(東丹國)을 세우고 태자를 인황왕(仁皇王)으로 앉히며 발해국 계승을 선언했다.

당시 발해 유민 300만명중 190만명은 동단국에서 거란의 직접 통치를 받았고 나머지 110만명은 사방으로 흩어졌다. 이중 10만여명은 고려로 넘어갔고 60만명은 여진으로 도피했으며 1만명은 일본으로 망명하기도 했다.

왕족 2명, 귀족 25명을 포함 발해 유민이 대거 고려로 들어오자 고려는 이들을 후대했다. 고려 태조 왕건은 "발해는 본래 우리의 친척 국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동단국은 이후 동거란으로 국명을 바꾸면서도 발해의 행정체제와 규모를 그대로 유지했다"며 사실상 동단국은 발해국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해는 거란 이후 동북지방의 주도세력이 된 여진과도 특수관계를 맺고 있었다. 흑수말갈이 합류한 여진의 금나라는 당시 동북지구에서 최고 문명을 자랑하던 발해를 대거 포섭해 끌어들였다. 금나라의 역대 황제 가운데 발해족을 생모로 둔 황제는 해릉왕, 세종, 위소왕 등 3명에 이른다.
굿잡스 12-05-26 15:06
   
참고로 발해의 상당수가 말갈족이라는 건 어설픈 부분이 있고 우리 교과서도 바로 잡아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는 왜국 사신이 발해 건국 초기 연해주 일대를 돌면서 남긴 유취국사를 토대로 했지만 발해는 이후 고구려의 기존 영토에 당시 따스한 기후로 연해주와 남시베리아에 근첩한 일때까지 직접적인 행정 치소나 성곽을 세운 엄청난 대국이였습니다.(당이 당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그것이 한러 고고학 탐사로 이미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구려 이후 남아 있던 상당수의 고구려인들 역시 발해로 흡수된 상황. 즉 발해는 고구려 시대 이미 고구려인화 된 말갈인들과 더불어 상류층 뿐 아니라 발해 상당수가 고구려인들로 구성되었다는 게 타당합니다.
     
굿잡스 12-05-26 15:07
   
마치 한국전쟁 나서 북한에서 실향민들이 남한으로 이주했다고 이전 북한은 텅빈채로  어디 하늘에서 떨어진 세력이나 다른 외계 세력이 세웠다는 식은 황당한 견해죠.
가샣이 12-05-26 22:22
   
말갈은 고조선인이자 고구려인이자 발해인입니다. 한민족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족중 하나였습니다.
좋은 12-05-27 18:28
   
역사서 그 어디에도 고구려의 외곽에 위치했던 말갈이 고구려의 언어와 풍습과 음식등이 달랐다는 기록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습니다. 후에 지나족들의 역사왜곡이 만들어놓은 대표적인 민족이 말갈이란 이름이었을 뿐입니다..한마디로 말갈인은 고구려인 이었고 그 고구려가 패망한 30년후^대진국 고려^(지나족이 일방적으로 불렀던 국명인 발해)의 사람들이었다 고 봐야합니다. 뿌리가 다른 민족이라 전혀 볼수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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