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외국인이 한국의 선심성 다문화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무료 보육료 지원 혜택을 공개 거부하고 나섰다.
15일 유명 일본여성 블로거 고마츠 사야까(31)씨의 블로그에는 '내 눈으로 본 한국, 한국인'에 게재한 '보육료 거절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돼 있었다. 이 글에서 사야까씨는 한국의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한국인을 역차별하는 엉터리 선심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하루 방문자만 1만명에 육박하는 '파워 블로거'다.
그는 "요즘 한국 사람들이 오히려 나를 부러워해 괜히 미안해진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 아기는 다문화가정 아이라서 보육료가 전액 공짜이고 공립어린이집 입학도 최우선 대상"이라고 적었다.
즉 한국인 가정은 주택이나 자동차 소유 여부 등 재산에 따라 보육료 지원이 결정되고, 공립어린이집 입학도 길게는 몇 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과 달리 자신은 큰 혜택을 받는 게 떨떠름하다는 것이다.
사야까씨는 특히 "주위에 억대 연봉을 받는 한국지사의 외국인 중역이 한국여자와 결혼해 보육료를 지원받거나, 어린이집에 등록만 한 채 다니지 않으면서 어린이집으로부터 현금을 받는 다문화가정도 있다"며 "보육료를 어린이집에 주지 말고 일본처럼 가정에 직접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야까씨는 '주먹구구식'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을 일일이 열거했다. 결혼식·여행 등 각종 비용할인, 대입 다문화가정 특별전형, 육아도우미 무료, 취업 및 일자리 지원, 친정부모 초청행사, 놀이공원가족초대권·무료건강검진권·고향방문항공권·토픽(TOPIK·한국어능력시험)응시료 지원, 국민임대주택 기타 등등 외국인 우대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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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은 하루하루 살아가는는데 죽느냐, 사는냐가 문제인데
대한민국은 다인종들의 파라다이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