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2-06-17 18:50
[중국] 中 연변, 조선족 청년 백수 증가 "고민되네"
 글쓴이 : doysglmetp
조회 : 3,742  

 연변, 조선족 청년 백수 증가 "고민되네"
광고
 
한국서 일하는 부모 의존 20대 사회문제화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에서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떠나는 사람이 꾸준히 늘면서 이들의 2세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에서 일하는 연변 조선족이 벌어들이는 외화는 연간 10억달러(약 1조1천600억원)를 넘어 연변주 GRDP(지역내총생산)의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주 농촌경제 수입액보다 많은 액수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2010년까지 한국을 다녀간 조선족은 복수 방문자를 합쳐 23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연변 출신이다.

한국에서 유입된 외화는 연변을 중국 내 소수민족 자치지역 가운데 손꼽힐 만큼 부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급격한 인구 유출은 연변 조선족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안겨준 대신 적잖은 사회 문제를 일으켰다.

현지 조선족 매체인 연변일보는 15일 해외 노무자 증가로 이들의 2세가 이른바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문제를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20대 태반이 취직을 아예 하지 않거나 직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다시 백수의 대오에 합류해 신조어 '이태백'이 유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외국에 나간 부모가 연변에 혼자 남은 자식에게 미안한 마음에 중국 대졸자 초임보다 많은 매월 3천~4천위안(약 55만~75만원)을 보내다 보니 과소비와 취업 기피 풍조가 만연했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들 중 상당수가 1천500~2천위안(약 28만~37만원)의 월급을 받는 것을 하찮게 여겨 취업해본 적이 없고 유명 업체 의류와 신발만을 찾을 뿐 아니라 6천위안(약 11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도 망설임 없이 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어쩌다 취직을 해도 부모의 간섭조차 받아본 적 없는 이들이 쉽사리 사표를 던지고 다시 '이태백'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해 각 기업과 식당에는 조선족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에는 출산율이 낮아지고 한국과 중국 동·남부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조선족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다.

2010년 기준으로 82만여명인 연변조선족 인구가 오는 2050년에는 50만 명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현재 연변의 조선족 인구 비율은 36.7%까지 낮아졌는데 소수민족 비율이 30%를 밑돌면 자치주 지정이 해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smj@yna.co.kr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골아포 12-06-17 18:58
   
우리가 왜 우려를 하냐??
웨이 12-06-17 19:02
   
흠... 머 사회적인 일! 알아야겠지

그런데 중국이잖아? 우리랑 먼 상관? -_-
대략난감 12-06-17 19:06
   
ㅋㅋㅋㅋㅋ
노호홍 12-06-17 19:10
   
조선족들 인간성이 쓰레기구나. 역시 엮여서는 안되는 종족.
각시탈 12-06-17 22:46
   
ㅋㅋㅋㅋㅋㅋ
모태똥 12-06-18 01:10
   
그렇지.. 살충제 안써도 바퀴는 멸종해가네...  기쁘다..
shantou 12-06-18 06:59
   
무식한들 북방영토 날라가는 줄도 모르고,.........에잇 간도 날려 먹었네.
     
81mOP 12-06-18 10:31
   
조선족 행태로 보면 벌써 날아갔음....
후아앙 12-06-18 09:39
   
자국 한국인들도 폰하나 바꿀려면 그렇게 따져보고 사는판에.. ㅉㅉ 엠병족 니들은 뭘해도 안될거다.
뭘꼬나봐 12-06-19 18:43
   
북경에 아파트 사놓고도
관리가 안되니
관리비 벌려고 한국에 온다는..ㅋㅋㅋ
참 이래저래
여러가지 하네요.
자식에게도 최저 생계비만
보내주면 도움될듯..ㅋㅋㅋ
 
 
Total 19,98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103
3215 [중국] 동북공정과 대한민국 정부 (1) 불굴의 06-23 2353
3214 [기타] 고구려식 마상활쏘기 육성해서 국가브랜드化하면 어… (3) 숭구리당당 06-23 5417
3213 [기타] 유럽 특히 독일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은 이유 (39) 투후 06-23 2878
3212 [일본] 중일전쟁당시 일본의 군사전략에 대한 비판 휘투라총통 06-22 2774
3211 [일본] 일본 우익,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말뚝테… (3) 세라푸 06-22 2298
3210 [기타] 재미있고, 유익한 삼국시대 만화 (2) mymiky 06-22 2781
3209 [다문화] 법무부 공청회에서 "당신들, 매국노야" ㅎㅎ (9) 내셔널헬쓰 06-22 2605
3208 [중국] 중공 한푸가 고려의복 아류인 결정적 증거 (6) 숭구리당당 06-22 12606
3207 [기타] 유럽 특히 독일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않좋다는 데 (19) 심청이 06-22 3823
3206 [다문화] 이방인 범죄 백태 날로 대담무쌍 흉포화 “마주칠까 … doysglmetp 06-22 1840
3205 [기타] 최근 2년간 한국선호도 5% 증가 (22개국 여론조사 결과 (13) 투후 06-21 1456
3204 [다문화] 어린이집 기준이라는데.. 이게 사실이면 후덜덜... (3) 톰젤리 06-21 2698
3203 [중국] 치파오 VS 한푸 중국전통의상 논란 (19) 투후 06-21 1360
3202 [다문화] 조선족택배기사 채용공고(증거자료) (7) 내셔널헬쓰 06-21 3694
3201 [중국] 중국의 식인문화(요약)교문각발행 (2) doysglmetp 06-21 9688
3200 [일본] 캄보디아급 인신매매국 일본.. 그러나.. 이눔아 06-21 2483
3199 [중국] [혐오] 엽기 원숭이 골 요리, 왜 먹나 했더니! (9) 적색츄리닝 06-21 32178
3198 [중국] 경기교육청, 동북공정 맞서 '간도=조선 땅' 교… (43) hihi 06-20 3956
3197 [다문화] 수원토막살인사건 오원춘과 재판장과의 대화내용 doysglmetp 06-20 2440
3196 [일본] 위안부와 같이 묻혀서는 안되는 우키시마호 사건 (2) 흰나래e 06-20 2124
3195 [중국] 고구려가 한국것이 아니라면... (15) 테일러링 06-20 3539
3194 [다문화] 처절합니다. 처절해... (4) 내셔널헬쓰 06-20 2964
3193 [다문화] 지난 17일 새벽 서현역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4) 내셔널헬쓰 06-20 2212
3192 [다문화]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도우미, 노사분쟁은 물론 소송… (9) doysglmetp 06-20 3063
3191 [일본] 일본의 반성을 막는 최대의 장애물 (12) 투후 06-19 1708
3190 [통일] 금나라 황실과 조정 내의 막강한 고구려(발해)계 영… (3) 굿잡스 06-19 4580
3189 [중국] 당신에게 아이패드가 있다는건. (7) 휘투라총통 06-19 2817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