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해서 세계 어디 내놔도 으뜸이라 할만한
우리민족의 대표적 장기중 하나가 바로 '활쏘기'죠
특히 고구려고분벽화에 실려있던 마상활쏘기는 박진감이 넘칩니다.
고구려의 고유모자였던 새깃달린 고깔 즉 절풍을 쓰고
말을 달리며 호랑이를 활로 사냥하는 고구려남성의 용맹함과 기개.
요새 아시아를 넘어서는 한류열풍을 계기로
진짜 한류가 무엇이고 우리 전통문화를 외국에 소개해야한다는
진지한 고민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 tv프로그램에서 유럽사람들에게 '코리아'하면
대번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어 인지도나 국가브랜드면에서
상당히 뒤떨어져있는 암담한 현실을 보도한적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양궁이 수십년째 올림픽을 휩쓸다시피하고 있는것처럼
우리민족이 본래 북방기마민족의 후예로서 예나 지금이나 그 피는 속일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고구려시대의 절풍과 복식을 하고, 달리는 말위에서 과녁을 맞추는
마상궁술에 투자를 해서 이걸 한국의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서부터 마상활쏘기 선수들을 육성하고
우리와 같은 북방유목민족이나 마상활쏘기 전통이 있는 국가들과의 교류도 증진하여
마상활쏘기 세계선수권대회도 열면 어떨까요?
그러니까 고구려무인의 전통복장과 절풍을 대회규격으로
하는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펼치는 마상 활쏘기말입니다.
자 보세요. 멋드러진 절풍을 쓰고 힘차게 말달리며 활을 쏘는 고구려 사나이의 멋드러진 모습.
마상활쏘기는 중세시대 영화를 담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기마전사가 가공할 스피드로 활을 쏘는 등의
뽀대나는 장면때문에 세계인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합니다.
이제 코리아하면 서양사람들이 '아!~ 코리아 주몽!! 추모!!!'하고 대번에 떠올릴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구려 경당에서 활쏘기 겨루기를 하는 고구려 청소년을 담은 고구려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