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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17 10:47
[기타] 옛날부터 생각한 우리말..
 글쓴이 : kjw104302
조회 : 3,293  

옛 삼국시대 때  과연... 우리말을 한국어로 말 했을까요?? 아님 중국어로 했을까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답을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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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2-07-17 10: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이 나쁘시다면 죄송하지만 그냥 웃겨서 ㅋㅋㅋㅋㅋㅋ

씽쵸우워샹디하면서 신라인들이 말한다는 걸 상상해보니 ㅋㅋㅋㅋ
kjw104302 12-07-17 11:12
   
근데 제 생각엔 조선시대때 한글이 나온 시점부터 한국말이 됐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mymiky 12-07-17 11:33
   
옴마나 -.-

[ 훈민정음]의 제 1장 모르세요?

-우리말이 <중국과 달라>, 말이 통하지 않으니
내가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여기 새글자를 만들었다-
만년삼 12-07-17 11:13
   
한반도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했습니다. 중국어는 아니겠죠. 근데 당연히 발음이 달랐겠고 중국어의 영향을 더 많이  받지 않았을까요 하물며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도 중국을 뒹귁이라했고 발음이 달랐는데 삼국시대면 언어가 많이 달랐을겁니다. 제생각에는 고구려는 만주어 비슷하거나 백제신라고구려도 서로 말이 비슷했다하니.. 중국어만큼 혀를 굴리진 않았지만 발음이 지금과 다른건 확실했겠죠.
     
mymiky 12-07-17 11:38
   
삼국시대엔 왠지, 중국의 영향보다 우리 순수어가 더 많이 사용되었을 겁니다.
각 지명을 봐도, 강릉- 하슬라, 함안-아라, 경주-서라벌...등등 훨씬 더 부드럽고 고운 말들이 많아요.
mymiky 12-07-17 11:26
   
중국어를 왜 함?
문자와 언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멍충한 말이군요-.-;;

그럼, 몽골문자 빌려쓰던 만주족들은 만주어 대신 몽골말 쓰고 살았고,
라틴문자 빌려쓰던 게르만족들은 독일어 대신 로마어하고 살았다고 생각하나요?
닥다 12-07-17 11:36
   
신라때 설총이 이두를 왜 만들었을까요?
중국 말과 한국 말이 틀리기 때문입니다. 근데 같은 한자를 쓰자니 문제가 생겨 편법으로 나온게 이두입니다.
세종 대왕께서도 이두로 한국 말을 표현하려다 한계를 느껴(이 부분은 세종 실록을 검색해보세요) 한글을 창제하신거고요.

너무 오지랖일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kjw104302님처럼
조금의 조사도 없이(국사 교육이 최근 천대 받아온 이유 때문일런지도 모르겠고, 본인의 성향이 원래 그러하게 때문일지도 모르겠으나) 그냥 생각 나는대로 얘기하기 시작하면 진실과 거짓이 혼동되기 십상입니다.
특히나 이런 민족 또는 국가의 정신적인 부분은 더더욱 그렇고요.

화질구지라는 새 이름이 이슈화되던 그 에피소드가 딱 연상되는군요.
쉽게 질문 던지고 쉽게 답을 얻는 프로세스에 익숙해지지 마시고,
질문은 많이 던지되, 답을 스스로 거를 수 있는 거름망을 머리속에 마음속에 조금씩 채워두지 않으면 세상의 모든 답이 그때 그때 다 정답으로 보이게 될 겁니다.
물론, 철학이 없는 갸벼운 종잇장 같은 거름망은 그저 망을 위한 망이 될 테니 돼려 없느니 못할테고요.

내 손에 망치가 쥐어져 있다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다 못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 헤밍웨이
굿잡스 12-07-17 11:46
   
     
굿잡스 12-07-17 11:56
   
일반 분들의 잠시 착각과 오해중 하나가 고대에는 교통이나 통신이 나쁘니 진짜 동네 동네 끼리만 살아니 하지만 사실 기마 문명권에 바탕한 우리 고조선 고구려 문명권은 상고시대 부터 상당히
넓습니다.(기본 요하를 기준으로 한반도와 열도 서쪽으로는 산둥 내몽골등) 도리어 농경 화한민족은 고작 수백리 땅에 도리어 더 미개했던 문명이었음.

실제 신석기 시대 이미 토기나 옥기류 암각화등에서 발견되는 출토 범위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기에 우리나라 남부 창녕에서 발견된 배는 무려 8천년을 상회하고 학자들이 신석기는
고래를 포경할수 없다는 사실을 뒤엎은게 울산 암각화등이죠.

그만큼 우리민족의 활동범위가 북과 남으로 광대하고 문명권적 입장에서도 현대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교류한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상황. 당연히 이에 따른 언어적 풍속적 교류도 상고시대부터 친화되면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간 것임.
굿잡스 12-07-17 12:00
   
그리고 뭐 다 아는 얘기지만 ㅋㅋ

한자와 한자어는 다릅니다.

한자는 소리가 아닌(표음문자) 그냥 상형문자 인건 아시죠?

그러니 짱궈내에서도 수천년 한자를 사용해도 통일된 소리를 낼수 없다보니 온갖 언어가 지역마다 갈라졌고

결국 현시대는 정복왕조 만주족(오랑캐어) 소리인 북경어가 표준이 되는 웃긴 상황.

사실 이 북경어는 좀 더 파고 들면 요동식 언어입니다. 한족과는 상이한 문명권 도리어

고대 고구려 문명권과 여러모로 친화성과 교류의 흔적이 담긴.
맙소사 12-07-17 14:10
   
아!!!!!!!!이 건방짐......이런 자신감은 짜장것들만 가능하지 않나 싶음.....

언어라는 것은 사회성이라는 특성이 있다...사회성이란 어느 한사람이 kjw104302라고 쓰고 뜻은 '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사람을 뜻한다'라고 정한다고 해서 이게 곧 모든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되지는 않는다.

위에 글쓴이의 글과 댓글을 정리하자면 한자를 쓰는 나라는 중국어권의 나라고, 한국은 한글을 만들어서 비로소 한국어를 가진 나라가 됐다 라는 뜻 같은데.........abcdefg....알파벳 사용하면 전부 영어라는 말이냐????????????그럼 중국어도 초등학교 들어 가면 영문알파벳부터 배우는데 중국어권에서 영어권으로 대가리 쑥이고 들어간거냐????도대체 중국어의 정체는 뭐냐???
오질난다 12-07-17 14:48
   
당연히 고대 한국어를 사용했습니당 ^ㅁ^
현재 한국어의 어원은 거의 대부분 신라쪽에 뿌리를 두고있다고 알고있네여..
뽈큰 12-07-17 14:48
   
전라도 사투리와 경상도 사투리가 다르듯 삼국시대는 의사소통이 좀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북한말과 남한말이 달라지듯 고구려말과 신라말은  만주어와 조선어의 차이 만큼 크겠죠
투후 12-07-17 15:17
   
중국말로 했다는 주장은 소가 웃을일 이고 ㅋㅋ

중국사서 양서에만 봐도, 당시 신라에 중국어 능통자가 하나도 없어서,

백제사신이 대신 통역해주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ㅋㅋ

중요한건, 중국어가 아닌 무슨말을 썼냐는 건데...


부여-고구려-백제

신라-가야(?)

의 의사소통문제는, 정황상 바라보면, 어족 에서 보면, 비슷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김씨들이 신라왕권을 장악한 이후로는 서로 말이 안통했을 거라고 봅니다

이기문 박사나 도수희 박사 같은 학자들도 신라말이 달랐을거라고 주장합니다

지금은 미국 학자들도 동조하고 있죠

애초에 서로간의 주류세력간 뿌리부터 다르니까요

부여계국가들이 만주에서 정남향으로 내려온 집단이라면

김씨 이후 신라의 경우 내몽골, 감숙성 지역에서 산동반도를 거쳐 내려온 집단이라고 추정하지 않습니까?

지금 따져봐도, 만주어와 몽골어가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는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봅니다

이질적인 집단에서 수백년간 정권을 잡았는데도

말이 별로 다를게 없다는 식의 주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느정도 있고, 북한학계에서는 100% 지지하는 학설인데

상식적이라기 보다는 너무 감정적인 주장이라고 봅니다
맙소사 12-07-17 17:14
   
투후///말장난으로 시작해서 근거없는 논제를 제시하고 아무런 논리 없이 본인이 확정하고, 마지막에는 자신과 반대되는 논리를 펴면 넌 감정만 내세우는 짐승이다...라고 협박까지하네...풉ㅋㅋㅋㅋㅋㅋㅋ
     
투후 12-07-17 19:46
   
뭐 라는 건지 ㅎ

ㅋㅋㅋㅋㅋㅋ 만 날리면 논박이 되는건가?

ㅋㅋ 가 아니라 권위있는 논거를 가져와야 토론이라고 부르는거지...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과 반대되는 논리를 펴면 넌 감정만 내세우는 짐승이다...라고 협박]

이런 말은 어디서 인용하신 표현이신가?

언제 부턴가, 여기서 자기 의견과 다르면, 짱깨와 애국자의 조국수호전쟁으로 몰고가는 유저들이 많은데...

이기문 교수나 도수희 교수가 뭐라고 주장했는지는 알고 논박 하시는 거겠지요?
     
투후 12-07-17 19:56
   
신라가 이질적 이주민 집단이란건 경주김씨 본인들 부터 인정하고 들어간 부분이고

사료나 유물 또한 그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데

딱히 증거도 별로 없는 분들이 종친회에서도 안하는 주장을 하시네요 ㅎㅎㅎ

신라가 부여계와 이질적이었고

그로 인해, 고대한국이 다문화상황에 처했고, 진정한 화합을 이루지 못하고, 분열 되고 말았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여기서, 행패 부리지 말고

고대한국 다문화의 원흉인 경주김씨 집단을 찾아가 욕하시요
쏴로도라쏘… 12-07-17 20:47
   
제가 알기로는 삼국이 비슷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라사람이 고구려에 유학도 많이 갔고 신라가 중국하고 외교 틀려고 할때 백제사람들을 통해서 통역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역사기록엔 통역이 필요하면 꼭 통역사를 썻다고 쓰는데 신라백제고구려사이에선 통역사 썻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예로 김춘추가 고구려에 외교 갔을때를 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말에 고구려 말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방님이란 말도 서옥제에서 남편방을 따로 뒀을때 서방이라 불렀다든지 형을 형님이라 부르는 그형도 고구려 말이고 저승사자의 사자란 말도 고구려 말이죠.
투후 12-07-17 20:57
   
부여-고구려-백제
신라

결정적으로 기초어휘가 다르다는 치명적인 문제는 어떻게 넘어갑니까

그것 때문에, 심지어 고구려어는 일본어과 관계가 있을뿐, 한국어와는 별 관계없다는 미국 학자가 나타났죠

고구려 재단 정광 교수가 벡위드의 책을 읽다가 방바닥에 집어 던졌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헌데, 그들의 논리를 학술적으로 방어해 냈다는 소식은 들어본적 없습니다
투후 12-07-17 21:06
   
애초에 미추이사금 같은 세력이 신라의 왕이 되고,

그의 계통이 부여계를 멸해 고대 한국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게 되면서

한국 고대사가 꼬인거죠

지금 이자스민 정도로 다문화에 불만이 많은데

과거 삼한인들은 이미 1500년 전에 다문화집단에 나라가 뒤집히는 꼴을 보았을거고...

얼마나 기가 막혔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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