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자신에게 욕설하는 아내를 마구 때린 조선족 A(43)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6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모 식당에서 술에 취해 집에 가지 않고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는 아내 B(53·여)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평소에도 술에 취해 늦게 귀가하고, 내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아 쌓인 감정이 순간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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