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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3 13:39
[기타] 당나라 고조 이연 "고구려는 중국의 신하가 아니다" ㅋㅋㅋ
 글쓴이 : 예맥사냥꾼
조회 : 5,880  

중공의 동북공정의 핵심논리가 바로 '고구려는 대대로 중원왕조의 속국이었고 보다더 엄밀히 말하면
중앙정부였던 중원왕조의 한낱 지방정권에 불과하였으므로 , 고수,고당전쟁은 중앙정부에 반기를 든
반란지방정부에 대한 진압전쟁'이었다는 것이다.

허나, 고구려와 가장 치열하게 싸웠던 수나라와 당나라의 황제들의 입에서 직접 나온 말들을 보면
동북공정과는 전혀 다르다.
수와 당이 고구려에 세계대전을 일으킨 이유는 고구려가 지방정권은 커녕 속국이어서가 아니라,
고구려가 너무 강성하여 중국을 업신여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덕[武德] 7년(624년; 영류왕 7년)조 

『고조(高祖:이연)는 일찍이 시신(侍臣-측근 신하)에게,

“명분과 실제의 사이에는 모름지기 이치가 서로 부응하여야 되는 법이다.(名實之間, 理須相副.)

고려(高[구,句]麗)가 수(隋)에 칭신(稱臣)하였으나 마침내 양제(爆帝)에게 거역하였으니, 그것이 무슨 신하이겠는가 !

 

짐(朕)은 만물(萬物) 중에 공경받으나 교귀(驕貴)를 피우고 싶지는 않고,

다만 살고 있는 영토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편안히 살 수 있도록 함께 힘쓸 뿐이지

무엇 때문에 반드시 칭신(稱臣)하도록 하여 스스로 존대(尊大)함을 자처하여야 되겠는가.

즉시 짐(朕)의 이 심정을 조술(詔述-조서쓰기)하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을 건국한 고조 이연이 직접 신하에게 남긴 말이다.

바로 직전 중공의 통일왕조였던 수나라의 문제와 양제가
남북국을 통일하고 돌궐이 동,서로 분열되어 동돌궐의 계민가한이
양제에게 굽신거렸던 상황에 우쭐거리다가 현실판단을 잘못하여

전통적으로 중국의 왕조들을 업신여겨왔던 고구려를 꺽으려 하였으나
결국 고구려에게 대패했던 전례를 교훈삼아
고구려를 자극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다시말해 그당시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중국의 속국으로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고
도리어 시종일관 중국을 업신여기고 괴롭히는 강적으로 여기고 있을 뿐이었다.

이는 고구려가 한나라시절부터 선비족 거란 말갈 등을 동원하여
화북지역에 대하여 침탈을 그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위 기록을 남기기 바로 2년전인 무덕 5년에
당고조 이연이 고구려 영류태왕에게 보낸 서신에 보면
"
『짐(朕)은 보명(寶命)을 삼가 받들어 온 세상에 군림하매, ...(중략)...

바야흐로 친목을 펴서 길이 우호를 돈독히 하고 저마다 강역(疆域)을 보전하고 있으니,

이 어찌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 아니겠오. ...(중략)...

(원문: 方申輯睦, 永敦聘好, 各保疆?, 豈非盛美)

 

이제 두나라가 서로 통화(通和)하여, 거리를 둘 이유가 없기에,...(하략)

(원문:今二國通和, 義無阻異)"라고 얘기하고 있다.

즉, 당고조 이연은 고구려를 당과 대등한 이웃나라로서 서로의 영토를
침범치 말고 잘 지내보자고 영류태왕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당고조 이연은 신라사신이 찾아와 간곡히 고구려가 계속 자기들을
공격하니 고구려에 일러 신라공격을 중단하도록 타일러 달라고 간청하자

 이에 이연이 고구려에 사신을 보내 신라 공격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고구려는 단박에 거절해 버린다.

그럼, 이번에는 그 아들 당태종 시기의 기록들을 살펴보자.


[정관(貞觀)] 19년(645; 보장왕 4년) 2월조 기록
 

『태종(太宗)이 낙양(洛陽)에서 정주(定州)로 옮겨 가서, 주위의 신하에게 말하기를,

“지금 천하가 다 평정되었으나, 오직 요동(遼東)만 복종하지 않고 있다.

그의 후사(後嗣)가 사마(士馬)의 강성(强盛)함을 믿고 신하들과 모의하여 싸움을 유도하므로, 전쟁은 바야흐로 시작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태종이 오직 저 요동 즉 고구려만이 자신들에게 복종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영류태왕의 뒤를 이어 즉위한 보장왕이 연개소문과 함께 고구려의 강력한 군사력을 등에 업고
오히려 당으로 하여금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을 당태종이 언급하는 내용이다.


이번에는 좀더 이른 시기인 수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수양제가 고구려에 대한 대대적인 원정계획을 발표하면서 신하들에게 남긴
말이라고 한다.

 삼국사기「고구려 영양왕(26대) 본기 23년(612) 봄 정월」조...

『임오(壬午)에 황제(수양제)가 조서를 내렸다.

“고구려의 보잘 것 없는 무리들이 미욱스럽고 공손하지 못하여,

........(중략)............

[조서를] 보내 엄격히 알린 것도 일찍이 면대(面對)하여 받지 않았으며,

조정에 알현하는 예도 몸소 하기를 즐겨하지 않았다.

도망간 반도(叛徒)들을 꾀어냄이 끝닿는 데 모르고,

변방에 가득하여 봉후(烽候)를 괴롭히니,

문빗장과 딱다기가 이로써 조용하지 못하고,

백성이 그로 말미암아 생업을 폐하게 되었다.

........(중략)............

거란의 무리를 합쳐서 바다의 수자리 군사들을 죽이고,

말갈의 습관을 익혀 요서를 침범하였다.

또 청구(靑丘)의 바깥에서 모두 직공(職貢)을 닦고,

벽해(碧海)의 가장자리에서 함께 정삭을 받드는데,

드디어 다시 보물을 빼앗고 왕래하는 길을 막아,

죄없는 사람들에게 잔학함이 미쳤으니, 정성을 바치고도 화를 당하게 되었다.

수레를 탄 사신이 해동에 미치고, 정절(旌節)이 도달하려면,

번국의 경계를 지나야 하는데, 도로를 막고 왕의 사신을 거절하여,

임금을 섬길 마음이 없으니, 어떻게 신하의 예라고 할 수 있느냐?

이래도 참는다면 무엇을 용납하지 못할 것이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 위의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자.

고구려가 수나라의 사신을 맞이할때도
고구려 태왕의 알현을 허락하지도 않고 무시했고

더더군다나 직접 수나라에 내왕하여 수나라 황제를
알현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나라의 변경을 거란과 말갈 등을 동원해
계속 약탈하고 군사행동을 가해오니 수나라의 동북방이
편할 날이 없었다는 소리다.

그러니까 고구려는 제아무리 남북국을 통일한 중국의 왕조라
할지라도 언제나 업신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남북조 시기에는 고조, 고숭과 같은 인물들이 자신의 딸과 여동생을
북위 황제에게 시집보내 황후와 황태후 자리에 오르게 하고
북위의 국사를 좌지우지했었다.

남북국시절에 고구려는 그당시 군사강국이라 자타가 공인하던
북위로부터 북연의 황제와 수많은 백성들을 가로챌만큼 북위를
만만하게 여기고 있었고

북위의 황실이 온갖 정성을 다하여 고구려 공주와의 혼인을 위한
사절단을 고구려 국경까지 파견하였으나 약속을 어기고 거절하여
북위 황실을 욕보였음에도 아무런 보복도 하지 못했었다.

뿐만 아니라, 북위가 사신을 고구려 국경에 보내 백제로의 통로를
열어달라고 해도 북위 사신을 북위로 돌려보내 버렸다.

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만일 중공의 동북공정의 주장대로 고구려가 중국왕조의 속국이었다면 이런 일들이 가능했겠는가?

중공은 자신들 역사의 씻을수 없는 치욕이었던
수와 당의 수백만대군이 고구려에게 몰살당했던 수치를 말도 안되는
동북공정으로 어찌됬든 감추고 싶어하는 것일 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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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engel 12-08-03 14:08
   
미국을 비롯한 다른모든나라들도 자국내 차이나타운 정리하지 않음 ,,
1~2천년후,, "전세계 모든나라는 중국의 지방정부였다 "  라구 짱국 교과서에 기술될거심
쏴로도라쏘… 12-08-03 15:39
   
어떤 카폐에서 본글인데 한국 유학생이랑 중국사람이랑 역사이야기 하는데 여당 전쟁때랑 나당 전쟁때 설인귀 죶발렸다고 하니까 중궈학생이 깜짝 놀라면서 설인귀는 당나라 최고 명장인데 한국에 설인귀한테 맞선 장군이 누가 있느냐라고 했음. 이것만 봐도 중궈놈들이 보고 싶은것만 본다는걸 알수 있죠. 어이상실
쏴로도라쏘… 12-08-03 16:10
   
사실 논리는 우리가 원래 무조건 옳은거고 동북공정은 중궈놈들이 봐도 개억지인거 압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시비가 붙을수 있는건 국력의 차이와 고구려 영토 대부분을 중궈놈들이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얼마든지 훼손해서 자기입맛대로 고치거나 왜곡할수 있으며 지금 나라가 분단되서 특수한 상황에서 대립되기 때문에 북한 떠먹을수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저런시비가 붙는거지요. 듣다가 제일 웃긴게 고구려의 최종 수도는 평양임이 분명한데 그이외 졸본성하고 국내성이 중국영토에 있기 떄문에 중국꺼라고 우기던데 전체 역사 통틀어서 국내성이 분명 한국영토 바로 코앞에 있었고 중궈들은 저먼리 황하강이나 쳐마시고 있던것들이 누가 가깝나 따져야지 근래에 괴물같은것들이 만주족 집어 삼키고서 얻은 국내성가지고 지들꺼라고 우기니 무슨 졸부새퀴들도 아니고  아나 흥분했네 결론은 결론은 현대사회는 신제국주의 시대라고 불려서 문화나 역사로 상대방 영토 따먹는 놀이 시대임 당연한거 가지고도 국력때문에 독도나 고구려나 시비 붙는거기 때문에 국력 증강이 시급함
쏴로도라쏘… 12-08-03 16:20
   
솔직히 다필요없고 역사를 누가 이어받았냐 따져보면 중궈놈들은 분명 기록쟁이들이라서 전나라 멸망시 전나라의 기록을 편찬하는게 전통인데 이떄까지 고구려가 낀적이 한번도 없음. 간간히 주변역사로서 동이전기록하면서 고구려를 언급하긴 해도ㅋ 게다가 그 중후한 역사중 고구려를 입에 담을 만한 일한적도 없죠. 반면에 한민족은 삼국사기부터 시작해서 모든 역사서에 고구려를 언급하고 우리역사로 편찬했으며. 대한민국을 줄여서 한국이라고 하듯이 장수왕때부터 자기를 고려대왕이라서 칭한점에서 고구려를 고려라고 약칭한게 분명히 드러났고 그 고려를 왕건이 바톤터치받아서 북진정책등을 추진했으며 동명왕제사도 지내고 신라파 김부식과 고구려파 묘청이 수도천도 사건도 일으키고 몽고침입때 고구려 동명왕에게 의지했으며 나라가 멸망하는 갈등인 요동정벌조차도 고구려 영토숙원이였고 고려의 모든걸 이어받은 조선때도 삼국제사를 지냈으며 더욱이 일제시대떄 만주 독립운동가들도 동명왕 노래를 불렀는데 이보다 고구려를 더 이어받기는 커녕 고구려 = 고려라고 지들은 구분도 못하고 인정했던 주제에 내참 세상 돌아가는게 기가막히네요 ㄷㄷ 자기들이 공식적으로 기록한 역사서들 모두를 부정하고 수정하는 중궈놈들  아마 기자조선도 그이전에 500년동안 언급이 없다가 한나라때 한사군 설치하고나서 띵호와 하면서 갑자기 급 나타난걸로 봐서 아마 한서도 이렇게 남의 영토를 쳐먹기 위해서 조작질한거 같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중궈놈들 나라를 위해서 조작하는건 백날 똑같군요
뭉치 12-08-03 16:57
   
고구려 평양성이 함락되고 소정방이 이것은 후세에 남길수 없다면서 태워버린 사서가 나흘 밤낮을 불탔다고 하니..

얼마나 방대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었는지 추측할 따름....

백제도 소정방에게 무너졌으니 기록은 없어도 같은 꼴 당했을듯...

그래서 고구려와 백제의 제대로된 역사가 전해지지 않고

고구려 백제의 적국인 신라와 당의 기록만 남았으니.....ㅡ.ㅡ
해치 12-08-03 17:44
   
우리의 옛땅을 다시 찾으면 다 정리 됩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면서 국력을 키워야할것입니다.
mymiky 12-08-03 18:04
   
통일먼저 하구요 ㅠㅠ
가생의 12-08-03 22:01
   
잘봤습니다
서라벌 12-08-03 23:55
   
잘 봤습니다. ㅉㅉ.. 예전 역사를 돌이켜 보면 그래도 중국 놈들에게 배울 점이 있었는데 그들 중원한족의 후손을 자처하는 지금의 중국은 남의 나라 역사나 강탈하려는 깡패짓이나 하고 있으니.. 옛 중국의 선조들이 지하에서 땅을 칠 일이다.
칼리 12-08-04 04:16
   
고구려의 세계관은 절대 중국세계와 별도죠.

즉 고구려 백제 신라 부여 등 한반도와 만주의 세계는 태왕 즉 고구려의 세계관 속의 국가들로 고구려가 주인입니다.

반면 중국은 중국 황제의 영역이고, 몽고는 가한들의 영역 즉 고구려와 세계관이 다르다고 인식했습니다. 즉 같은 민족으로 치부안함.
NiceGuy 12-08-04 04:22
   
잘봤습니다~~  ^^
브로드쏘드 12-08-04 04:50
   
전쟁으로 짱깨를 발라버리던 시절이 다시 올 수 있으려나~
진이 12-08-07 10:17
   
오오옷!!! 귀중한 자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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