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독도문제에 어거지를 부리는 이유는 몇가지 되는데 그것보다 왜 그들이 유독 한국에 독도를 러시아와의 북방섬문제 보다 민감하게 반응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중국과의 남사군도 문제야 일본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기때문에 패스합니다.
일본인의 문화는 조화와 질서를 가장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화와 질서 참중요하죠 ㅋ
그런데 그 조화와 질서가 우리가 아는 그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약자는 강자에게 순응하며 다툼없이 사는게 그들이 말하는 조화와 질서입니다.
봉건시대 부터 내려오던 일본인의 뼈속까지 박힌 사상인데요.
이게 현대에는 보편적인 가치관으로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몇일전에 신문기사를 보니 끔직한 이지메를 당한 학생이 퇴학을 당했다고 나오더라고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를 퇴학시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보통이지만 일본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가해자 피해자가 아니라 개인보다는 상위계념인 집단에 불이익이 있냐 없냐로 잘잘못을 가리거든요.
이지메 문제로 학교에 명예에 누를 끼쳣으니 악인겁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강한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반항하면 그들눈에는 악인겁니다.
여기서 말한 강한자는 개인이 될수도 있고 집단이 될수도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게 독도와 무슨상관이냐...
과거 일본인은 뼈속까지 자기들은 다른 아시아인과는 다른 미국 유럽인과 동등의 보통아시아인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아시아인 이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기에 러시아와의 영토분쟁은 일본에서는 크게 떠들지 않습니다.
얼마전에 러시아 대통령이 다녀갈때도 별로 떠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기들 보다 아랫것이라 생각하던 한국이 독도에 대통령이 다녀가자 쉬게 말해 맨붕이 온겁니다.
진심으로 불쾌해 하며 한국에 강력한 항의를 할겁니다.
그들눈에는 조화와 순응의 질서를 깨는 아주 무례한 한국이라 생각할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