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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4 00:20
[기타] 흉노와 선비와 신라......
 글쓴이 : cocodak
조회 : 3,592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91호분에서 출토된 4세기 모용선비족 계통의 금속제 유물들. 청동 그릇, 청동대야, 동형동기의 유물.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 지난 8일 설명회를 열어 공개한 두 고분 유적(88호, 91호분)은 시내 중심부의 고분군 북동쪽 구릉에 있다. 단연 주목되는 건 두 고분 껴묻거리(부장품)들이 명확하게 ‘국적’이 다르다는 점. 91호분에서는 4세기대 중국 동북지방에서 전연·후연·북연(삼연) 왕조를 세웠던 유목민인 모용선비족의 마구와 말방울, 동분(청동 대야), 동완(청동으로 만든 바닥 둥근 그릇) 등 금속공예품들이 쏟아졌고, 특유의 장법인 순장 인골도 발견됐다.

재밌는 사실은 삼국유사에 최치원이 신라는 연나라의 유민이라고 한 사실과 저 유물들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 그리고 4세기 초반부터 가야 세력권에 선비계 기마민족 유물이 대거 확인된다는 것.

그리고 몇십년 후에 경주지역에 황남대총과 같은 거대고분군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학계에서는 이들을 흉노계열의 기마민족으로 보고 있는데 기마인물상, 동복, 황금유물등으로 대표되는 북방기마민족 유물들이 4세기에서 6세기까지 경주지역에 나타나게 되죠.

그러니까 4세기를 기점으로 한반도 남부...즉 가야, 신라영역은 지배층의 민족은 확연히 다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4세기 이전의 가야 신라영역권인 전남, 경남일대는 일본과 같은 문화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청동기를 사용하는 기마민족 계열로 추정하는데 4세기 이후에 들어온 선비, 흉노계열과는 다른 문화권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조선의 유민이나 진나라 유민으로 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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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무량 12-08-14 01:25
   
일단 스맛폰으로 적엇구여 이해해주세요
경북은 신라 진한
경남은 가야 변한
전남은 백제 마한

그런데 이들이 왜싸웠을까

신라에 기원이 적힌 책을보니 두가지 역사가 있더군요

1. 위나라 관구검침략으로 고구려가 캐망하고 신라지역으로
도망쳤는데 그때 본국으로 귀환하지 않고 신라가 됨 여기까지
가 기록
의문점
광개토대왕이 왜 신라를 합병하지않앗나
고구려가 망한후 신라에서 고구려 왕족 안승을 내세워
보덕국을 세워줫을까 백제는 무조건 토벌하려 했는데
2. 백제에 부용되서 출발햇는데 무거운세금에 반기를
들어 신라로 독립했다. 여기까지가 기록
의문점
마한 진한 변한은 마한왕이대표였는데 그것을 설명
한것이 아닐까라는점

여튼 삼국은 다 한민족이 맞다는것 연나라 당시는
고조선 때였기 때문에 연나라인 위만조선으로부터
 도망친
조선왕이 삼한의 시초라는 이아기가 잇으므로
신라는 흉노는 말이안됨

또한 연나라인 위만조선 관점으로
그이후 고조선 멸망후 부여 고구려도
흉노족임
카이저소제 12-08-14 01:31
   
신라의 뿌리는 진나라 유민보다 고조선 유민이라고 봐야..
진한은 삼한중에 유독 고조선 유물이 많이 출토되고,
삼국사기에도 고조선 유민들의 나라라고 명기되어 있음
삼한 중에 가장 세력이 약한 곳이었으니 고조선유민이 비집고 들어갈려면 진한쪽이 수월했을듯

하여간 경상도, 전라도 쪽은 유물이 골 때리긴 골 때림
고조선, 흉노, 선비의 유물이 경상도 쪽에서 발견되고

전라도 쪽은 뜬금없이 그 경상도 쪽의 가야 유물에다
심지어 쪽바리 유물이 덜컥 나오고

우리나라가 북방계+남방계 조합인건 사실인데,
그 북방계를 부여계로만 한정하고, 부여계만 잘나고 문화민족인냥 부여계만 자부심을 부여하는 자체가 웃김.
근본적으로 흉노, 선비 쪽 유물 나오면 야만혈통인냥 쪽팔려 하는게 우스움..
그냥 고대 우리나라는 한반도+ 인근의 각종 종족들의 짬뽕.. 이후 하나의 민족으로 고착화
cocodak 12-08-14 01:50
   
y-dna로 볼때도 한국만큼 다양한 유전자풀을 가진 민족은 드뭄.

한국 표지유전자인 o2b(+o2b1), 수많은 o3계열(p201, 002611, m117, m134 등), c계열(c3, c3c 등), o1, o2, 고아시안 d계열, 시베리아 계열의 n, 인디언 계열의 q, 인도 계열 l, 서유럽 계열 r, 중동 계열의 g 등
세계적으로 가장 다양한 유전자 풀을 자랑하는 민족이 한국인들임.
gagengi 12-08-14 01:52
   
신라에 고조선유민이 없었을리가 없죠. 하지만 신라의 지배층 김씨왕족이 스스로 자신들이 흉노 후예라고 자랑스럽게 비석까지 만들어 밝혔는데 더 논란될게 있습니까?  신라왕족이 골품제를 하며 형제자매끼리 결혼한 이유는 왕족은 신라의 토착민과는 다른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고구려 백제는 왕족이 토착민과 다를게 없었기 때문에 그런제도가 없었죠.  신라가 흉노의 후손이라는 점은 김씨왕족이 흉노의 후손이라는 것일 뿐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나 토착민은 흉노라는 증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신라는 이주한 흉노족이 다문화(?)를 이용해 나라를 빼앗은 것으로 봐야합니다.
gagengi 12-08-14 01:55
   
또한 흉노족이 누구냐 선비족이 누구냐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흉노족은 중국의 동해안에 위치한 산동반도에 살던 동이족의 후예라고 비문기록에 나옵니다.  결국 우리와 크게 다를 것없는 형제죠.  선비족도 몽골족에 가까운 종족으로 추정하지만 그 근거지가 고조선의 중심지였던 요동지방으로 고조선에서 갈라진 민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꾸 언론에서 중국 연나라에서 왔다는 식으로 쓰는데 연나라는 절대 중국이 아닙니다.
찰나무량 12-08-14 02:02
   
기자조선에 기자도 연나라에서 왔다하니 신라만이 아니라
전 우리나라 역사랑 관련된듯  합니다.
스프링거 12-08-14 02:23
   
신라는 전한때 무제에 사로잡힌 훈족의 휴도왕 아들로 김씨성을 하사받은 투후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비문에 적고 있다.
전한이 외척인 왕망에게 망하고 신이라는 나라가 섰을때 김일제의 후손들이 한팔을 거들었는데 후한의 광무제가 쳐들어오자
김일제의 후손들이 도망쳐서 일부는 가야에 정착하고 일부는 신라로 들어와 세력을 불려서 박씨와 석씨가 번갈아 왕노릇 하던 신라의 왕좌를 이어갔지..
그리고 친척인 가야를 병합하고 성골출신들만 결혼하던 왕가의 예법을 가야의 왕족에게까지 무리없이 이어가서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과 결혼한 김춘추-후에 태종무열왕과 힘을 합치고 문무왕때 삼국을 통일했지....
찰나무량 12-08-14 10:57
   
투후 김일제는 신라 왕족인 김씨의 조상이라는 일부 주장이 있으나 인정되지 않고 있다.
[1] 신라 문무왕릉비(文武王陵碑)에는 '투후(秺侯) 제천지윤(祭天之胤)이 7대를 전하여[3]'(5행),
'15대조 성한왕(星漢王)은 그 바탕이 하늘에서 신라로 내려왔고'(6행)라는 구절이 있다. 또한 당나라에 살았던 신라인 김씨부인의 업적을 기리는
대당고김씨부인묘명(大唐故金氏夫人墓銘)에도 신라 김씨의 뿌리가
투후 김일제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기록을 볼 때
신라 김씨 왕족은 자신의 조상을 중국 한나라 때 투후를 지낸
김일제로 간주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어 진짜이런내용이 있긴하네여 그럼 진짜 흉노족이 시조란이야기 헐
찰나무량 12-08-14 11:13
   
사로국 연맹체의 새로운 일원이 되었다. 이들은 옛 조문국 지역에서 세력을 키웠다.
그들은 연맹 내 세력을 확장하여 이사금의 자리를 독점하게 되었다.
신라 김씨는 앞서 밝힌대로 낙랑군 출신이었다.
신라 김씨는 옛 낙랑군 지역문화의 세례를 받았으며, 고구려 또한 낙랑군의 문화적 영향권에 있었다.

이렇다면 이야기가 되는데 한나라때 낙랑에 있던 투후 김일제 후손이

고구려에 망하고 지금 신라땅에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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