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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1 23:54
[기타] 저는 중국인인건가요 몽골족인건가요.......
 글쓴이 : 설표
조회 : 4,020  

오늘 아버지랑 이런저런말나누다가 제조상이궁금해서 여쭤보니 고
 
려시대때 원나라에서건너온 전유겸이 우리의조상이라고했습니다
 
물론거의천년이지난 이시점 저는 당당한 대한민국 토착민이지만..
 
제나이20살 저의조상이 한국인이 아니었다는거에 경악할수밖에없
 
었습니다.ㅠㅠ 이름은말할수없지만 저는 돈전(錢)짜의 성을갖고있
 
고 그리고 더웃긴건 저희집에 족보가있는줄도모르고 살았다는겁니
 
다. 그냥아버지책인줄알았는대 족보가집에있었다니...
 
오늘처음알게됬어요ㄷㄷ
 
 
IMG393.jpg
(저희집족보ㅠㅠ 이렇게눈에띈곳에있는대 이게족보인지도몰랐
 
다니..참 부끄러움;;)
 
 

문경 전씨(聞慶 錢氏).
.
 
전씨(錢氏)는 중국계 귀화 성씨로 문경 단본이다.
 
시조 전유겸(錢惟謙)은 진(晉)대에 오월왕인 전류(시호 무숙왕)와 송
 
조에 추밀원사를 지낸 전약수의 후손이다.
 
그는 원나라 순제 때 용도각 직학사를 지냈는데 당시 공민왕비 노국
 
대장공주가 근친하기 위해 원나라에 왔을 때 배종했던 안수가 원나
 
라에서 병사하자
 
순제가 그에게 배행을 명했으므로 공민왕비를 배행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공민왕이 그의 문장과 덕행을 중히 여겨 평장사에 제수하고 최영의
 
누이와 결혼시켜 개성의 천장교 옆에 살도록 하였다.
 
평장사란 고려시대 종2품으로 지금의 장관급이며 양반이다
 
 
윗글은 지식인에서 퍼온건대 아버지가말한거랑 똑같군요;; (아버진
 
컴맹이라 인터넷다룰줄모름.) 아버지가 제조상 전유겸은 고려시대
 
때 고려공주를 모셨었고 위에나왔듯이 종2품으로 신분이 양반이었
 
다고합니다.
 
 
 
그런대 원나라의역사가 중국의역사입니까? 몽골의역사입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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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B 12-09-01 23:58
   
당연히 몽골의 역사지요.
     
설표 12-09-02 00:00
   
와... 공민왕이나오는 신의를 봐야겠군..
없습니다 12-09-02 00:01
   
원나라 중 중원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라고 볼수 있죠. 우리도 일제시대 한반도의 역사는 우리 역사로 가르키고 있습니다.
     
넉대 12-09-02 00:33
   
치욕의 역사라고 가르치지 중국처럼 지네역사라고 가르치진않아요 ㅋㅋ
     
멍멍소리 12-09-02 02:56
   
일제시대는 우리역사가 아니죠.

왜 일제시대겠습니까?
     
호로록호롱 12-09-02 18:11
   
중국(한족)의 치욕의 역사였지요.
     
81mOP 12-09-03 15:31
   
중국의 원나라 강점기란 표현이 맞겠지요.
     
사랑투 12-09-03 19:09
   
좀 착각이신듯.
일본이 점령을  했다고 일본의 근대 역사는 우리의 역사라고 하지는 않죠.
일제강점기라고 하지 그 시기가 우리역사에서  일본이라고는 하지 않잖아요.

똑같이 중국이 우리나라 같이 대응한다면  중국입장에서는 원나라 점령시기 또는 원나라강점기  라고 해야 맞는듯.
둥가지 12-09-02 00:03
   
당시 공민왕비 노국
 
대장공주가 근친하기 위해
-------------------------------

아니 이게 무슨말이죠??
     
설표 12-09-02 00:04
   
글쎄요.. 저두 제조상이 전유겸이라는점에 네이버에쳐서 지식인에올라와있던거 그대로복사한건대...
     
hihi 12-09-02 01:32
   
뭐 요즘식으로 표현하자면 친정방문정도랄까요...그렇게생각하시면됩니다.
설표 12-09-02 00:08
   
으아..... 드라마 신의 등장인물보니까 공민왕나오고 노국공주(공민왕비) 가나오는군요;; 저의조상인 전유겸이 노국공주를 모셨었다니!!!! 이드라마는 정말 꼭봐야할듯..(내조상을알게된이상)
     
서라벌 12-09-02 00:28
   
님아.. 조상님 나온다고 신의를 보는건 아닌거 같네요. 신의는 역사드라마가 아닙니다. 판타지지..
별 도움 안될거 같습니다. 차라리 신돈을 보시는게 나을듯.
          
설표 12-09-02 00:32
   
네 드라마랑 역사랑은상관없는건알지만.. 그래두 봐두는게좋을것같아서그런거에요ㅎ
신돈도 볼생각입니다ㅎ
               
서라벌 12-09-02 00:35
   
신의 따위는.. 하아..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가 보기엔 사극이라 하기엔 굉장히 쪽팔리는 드라맙니다. 전혀 고증 그딴거 없고 손에서 내공이 나가고 아주 지랄을 합니다. 그리고 최영 장군은 이름만 최영이고 그냥 허세쟁이.. 그따구로 만들거면 왜 공민왕이니, 노국공주니 갖다 붙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고려시대 사극이고 공민왕, 최영 나온다길래 기대했는데 그냥 판타지에요. 볼 거 없습니다. 조상님 때문이라면 더더욱..
                    
설표 12-09-02 00:43
   
아아...쓰레기드라마였군요;; 저도방금알았어요.. 하도티비를안보니까ㄷㄷ; 님말대로 신돈을 한번봐야겠습니다ㅎㅎ
투후 12-09-02 00:16
   
저의조상이 한국인이 아니었다는거에 경악할수밖에없었습니다.ㅠㅠ
-----------------
신라 김씨들도 마찬가지임

신라 김씨들 조상들은 위구르족 거주지역에 가까운 중국 감숙성 출신임

스스로 흉노귀족 출신이라고 밝히기도 했고...

토종 한국인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 울쩍해 할것 없음.
     
설표 12-09-02 00:18
   
오.....처음알았어요 그나마 위로가되는글이군요ㅠㅠ
     
투후 12-09-02 00:24
   
오히려 굴러온 돌이었던 신라 김씨들에 의해

한국역사가 새로 쓰여졌고.
신라 김씨들의 청사진 대로 한국이란 나라의 틀은 짜여졌고 그것이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음

자기 하기나름이니. 굴러온 돌(?)이라고 낙담할것 없음
     
서라벌 12-09-02 00:31
   
당신은 미친 소리 좀 그만했으면 좋겠군. 무슨 토종 한국인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많질 않길. 그럼 뭐 이땅에 살던 사람은 다 어디로 증발하고 죄다 외세에서만 들어왔냐? 당신이 김씨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신라 후빨 좀 그만해라. 적당히 해야 먹힌다. 굴러들어온 돌 개소리 그만하라고.
그리고 계속 흉노 흉노 하는데 흉노라 자랑스러운가? 흉노 하나는 더럽게 빨아제끼네. 신라가 흉노랑 관계 있는건 알겠는데 흉노 귀족이니 감숙성이니 하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말이다.
          
투후 12-09-02 01:14
   
아니 이 양반은 내가 없는소리 꾸민것도 아니고

뭔 아이디는 서라벌 이면서. 신라홍보글엔 왜 이리 발에 밟힌 강아지 마냥 발작을 하는지?

서라벌 후손이면서 그런 소리하면 조상님께 막심한 불효임!
               
서라벌 12-09-02 01:27
   
그니까 신라를 왜 홍보하고 자빠졌냐고. 당신 신라 왕족 후손 쯤 되나보지?
너무 노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난 신라를 싫어하진 않지만 당신처럼 빨아제끼고 싶지도 않아.
없습니다 12-09-02 00:21
   
조선 중기에 신분제도가 고착되고 보학이 발달하면서 당시 양반들은 고려나 신라시대까지 올라가 아무나 조상으로 끌여 들였습니다. 게다가 조선후기 신분제도가 무너지면서 일반 양민들도 전부 족보를 만들고 양반 행세를 하게되죠.

정상적이라면 우리 국민중 90%는 족보가 없어야 정상입니다. 즉, 님이 진짜로 몽골인의 후예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뜻이죠.
     
설표 12-09-02 00:28
   
와 이것두 처음알게된사실이네요..
적응무선통… 12-09-02 00:26
   
저도 류씨인데 시조 이전의 조상분들은 중국분들이예요. 무슨 하후씨인가 그렇던데..

시조이신분이 고려 개국에 공헌을 하셔서 '차'라는 성을 태조로부터 하사 받았고, 장남이 '차'씨를 차남이 '류'씨를 이어받아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구요.. 해서 지금도 종친회가보면 차.류 종친회가 있어요.

고려시대때 새로운 성씨를 많이 하사 받았다던데, 이중 상당수가 중국출신이 아닐까 하네요.
서라벌 12-09-02 00:33
   
자기 성씨의 시조가 몽골이나 중국계라 해도 결국 수 백년 내려오면서 이땅에서 살았으니 한국인이지 외국인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족보라고 하는게 그다지 신봉할 만한게 못됍니다. 나라에서 전문적으로 편찬하는 역사서들도 논쟁거리가 많은데 일개 족보 따위에 무한한 신뢰를 보낼 수는 없죠. 그리고 조선 말기에 돈 주고 족보 사고 파는 일이 워낙에 비일비재 하고 없는 조상 새로 써 넣고 하는 일도 많았기에 족보는 신중히 따져야 합니다.
스토야 12-09-02 00:34
   
글을 이해 못 하겠어요....
족보를 근거로 본인의 주체성을 찾으시다가, 원나라역사주체???

족보를 보고 좀 까칠해지네요....
어릴적 저도 엄청난 양반인줄 알고 친구들한테 으시 대다가, 나중에 얼마나 멍청한 짓 이었나, 알고는 얼마나 민망하던지...

족보로 자신에 정체성을 찾으려 하지 마시길...
보아하니 족보도 새것이고 우리집 처럼 할아버지가 몃 푼 주고 사 오셨을지도......

그러한 족보를 근거로 핏줄중시와 연좌의식을 갖는것이 지금 이 한국사회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글쓴분은 분명 한국분이 맞구요....
원나라역사는 보는 관점이나 시대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입니다....
중국인이 보기엔 중국역사고, 몽골인이 보면 몽고역사죠...

한국인이 보면, 지배층의 몽고와 피지배층의 한족 어느쪽에 편을 들어 줘야하느데...
대부분 몽고쪽을 편들죠....
근데 그렇게 하면 일제시대가 문제가 됩니다....
지배층 이었던 일본인이 그때 당시 역사 주체가 되어 버리니까요...

단정지을수 없는 문제는 유연한 자세가 좋겠죠.....
그게 역사에요....
     
서라벌 12-09-02 00:41
   
원나라 역사는 명백히 몽골 역사죠. 일제시대랑 비교하는건 틀렸습니다.
중국애들은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원사를 가르치죠. 지배당한 치욕의 역사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다만 우리에게 일제시대는 국가를 잃어버린 암흑기로 가르치지 당당하게 가르치지 않잖아요?
트윈엑스 12-09-02 00:47
   
한국인입니다.
gagengi 12-09-02 01:06
   
원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뒤에도 중국말을 쓰지도 않았는데 중국인이 될수가 있습니까? 마치 홍콩을 대영제국이 점령했으니까 빅토리아여왕이 중국인이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원나라는 몽골입니다.
     
스토야 12-09-02 03:33
   
중국인 앞에서 원나라는 몽골 역사다 라고 말하면 그 중국인은 뭐라 할까요...

너희 나라는 예전부터 한자를 쓰고, 왕도 우리 황제가 책봉 시켜준거니 너희 역사는 중국역사다 라고 말하겠죠???

중화사상을 그 어느 나라 보다도 철저하게 따른 국가가 조선이기도 했구요....
군신관계로 사대 했으니, 할말 없게 되는겁니다.....
그리 쉽게 원나라는 몽골역사라고, 단정해서 결정할게 아니에요......
          
멍멍소리 12-09-02 04:22
   
중국인이 뭐라고 하든, 원사는 몽골사입니다.

원나라 식민지역사가 중국사고요.

조선은 종묘와 사직이 있었고요.

고려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려과 원과의 전쟁에서 패했지만, 사직은 보전했고 조선이 만주에게 패했지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대를 확대해석 하지 마세요.

군신관계도 확대해석하지 말고요.

봉건시대 왕조의 정통성은 종묘사직이 이어지냐 아니냐에 따라 결정되요.

그 이외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음.

금데, 원이나 청은 그게 없어요.
멍멍소리 12-09-02 03:07
   
인도가 영국사를 가르치지는 않죠?

근데 중국은 원사를 가르치네요.

참 웃겨요.
     
잠원 12-09-02 09:03
   
한국인들은... 한국사에서 일제시대를 배우지요.
피지배민족으로 한국사..

인도인들도 대영제국하에서 피지배민족시절의 역사를 배우는 거지요.
대영제국시절 식민지인도는.... 당연히 인도사의 일부..

중국 역시 원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거지요.
원사가 중국사의 일부인 것은 맞지요.
피지배민족으로 중국사...


헌데..웃기는 것이..
원사를 피지배민족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  중국의 정사로 한다는 것인데..

평소 꼴리는데로 역사관을 갖고 있는 중국인들이  원사를  지들 꼴리는데로 해석하고 하는 것은 그런다 치더라도..


문제는 한국인들 가운데 ..
원사를  몽골인들의 침략사나 중국인들의 피지배민족사가 아닌 ..  중국사의 일부로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문제것지요.
학자들.... 많이 배운 이들 가운데도 많은데...

골수까지 사대주의병에 걸린 정신나간 사람들이지요.
.
zzag 12-09-02 09:08
   
천년이면 30대라고 보고 2대가 하프 3대가 쿼터니.. 30대면 2^30 = 1,073,741,824 즉,
10억분의 1만큼 외국인이시군요.. ^^
잠원 12-09-02 09:27
   
한국인들을 흔히 예맥족이라 하는데..
지금 한국인들 가운데 족보를 따지면 ... 조상 가운데 예맥족이 아닌 이들이 좀 있지요.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 세상 어디나 다 그렇지요.
한국인은 혈연적으로 동질성이 매우 높은 축에 들거든요. 그런데도 그렇지요.
교류없이 고립된 민족집단은 없을테니.. 

그래서 민족을 말하면서 dna를 따지고 혈통의 순수성이 어쩌고 하는 알라들은 옆차기 하며 놀고 있는 것이지요.

혈통은.. 고대사에서... 
민족집단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참고 자료일 뿐..



물론 민족집단이 할배에서 아버지로 자식에게 전해지는 게 일반적인 상식이고..
그래서 한반도에 찌그러져서 천년을 살아 온 한국인들의 경우 수 십대조 이상 할배까지 모두 같은 민족집단인 한국인으로서는..
민족을 혈연집단으로 인식한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본래 민족은 혈통보다 .. 언어, 전통문화, 종교등이 더 중요하지요.

집단의 오랜 역사를 자신의 역사로 인식하고..  집단의 흥망성쇄를 같이 하겠다는 소속의식을 가진 무리들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전에서 민족은 혈연집단이 아닌 문화공동체라 하는 것이고.. 
역사를 같이 쓰는 운명공동체라고도 하는 것이지요.
.
잠원 12-09-02 09:53
   
민족은 과거 호랭이가 댐배를 피우던시절....
언어, 혈연을 매개로 하는 종족들이 모여서 나라를 만들고..
같은 나라에 소속되어 살면서.. 동질의 언어, 문화, 정서등을 공유하는 집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또 나라의 흥망성쇄를 함께하면서 집단에 대한 소속의식이 자리잡는데...

민족은 혈연보다는 같은 역사를 배우고.. 미래 역사를 같이 써내려가는 사람들을 가리키지요.
혈연보다는  한민족이라는 소속의식이 중요하다는 것 ..


미국에 산다고 미국인이라고 한다면 .. 미국인으로 소속의식을 가진다면
미국에 살면서 미국인이 된 것이지요.

중국에 산다고 중국인이라고 한다면... 중국인으로 소속의식을 갖게 된다면
그냥 중국인인 것이지요.

할배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미국인, 중국인이라는 손자가 자동으로 한국인이 되남?
민족도 집단인데 소속의식도 없는 이들과 어찌 같은 집단이 될 수가 있을까?
동창회  모임보다 못한 집단이지요


다만.. 현대에 들어서 미국이나 멀리 신대륙에 이민간 동포들이 많은데..
 
이들은 개개인으로 대도시에 살게 되는데..
이들에게  모국어니.. 전통문화니.. 한국사를 배우는 것은.. 실 생활에서 전혀 도움이 안되는 영양가가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2세들을 교육시키면서 전혀 영양가없는 모국어, 모국의 역사를  시간을 쪼개서 가르친다는 것은 넘 어렵되 되는게 현실이지요.

이들이 한국어, 한국역사를 배운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써 먹을 곳도 없는데..
2세만 지나도 민족을 쉽게 잃어버리는 것이지요.
타국에서 소수로 살면서 민족을 지킨다는 것은 매우 어렵지요.

그러다보니 이들에게 한국인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며... 민족으로 자격을 따지는 것은 문제가 많지요.

이들이 모국어를 못하고.. 한국사를 모르고.. 전통문화를 모르더라도..
마음속의 소속집단으로.. 자신을 한국인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한민족의 성원으로...  한국인의 동포라 하는 것이지요.
.
잠원 12-09-02 10:09
   
조선족이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신들이 민족적으로 정상이고 한국과 한국인들이 잘못되었다는 식이지요.
그러다보니 자기합리화를 위해서 허구헌날 씹고 놀고 있는 것이지요.




중국국적으로 ... 중국인으로 살겠다는데 누가 뭐라하나..

한국말을 잘하고... 한국사회에 의지해서 살아가면서도 민족을 갈아탓다?
이런 이들을 환영하는 집단이 있을까?

한국인들 앞에서 경쟁민족인 중국인으로.. 중국을 앞세우는데.. 누가 좋아할까?
경쟁민족인 중국인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고.. 한국, 한국인들과 관련된 것들을 부정하고 씹고 놀고 있는데..
이런 이들을 환영하는 이들이 누가 있다는 것일까?

주는 거 없더라도... 기분나쁜 존재지요.
.
     
잠원 12-09-02 10:47
   
고치는 과정에서 ,,, 앞의 글이 날러갔구만요.. ㅠㅠ;
싱싱탱탱촉… 12-09-02 10:11
   
저도 이야기 들어보니 중국에서 왔다고....
그런데 중국과 연관되면 왠지 짜증 부터 난다는. ...
왕 짜증. ㅎㅎㅎㅎ
humank 12-09-02 11:06
   
그렇게 따지면 이 세상에서 오리지날 dna 는 없습니다..민족이란 혈통도 중요하지만 문화적인 면또한 더욱 더 중요합니다..님은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
진이 12-09-02 12:44
   
저는 그렇게 따져보면은 조상이 송나라인이니까 중국인이 되겠죠;
capella 12-09-02 13:06
   
본문과는 조금 엇나간 답글일수도 있으나 조상님이 과거로부터 현재 중국땅인곳에서 왔다고 뿌리는 중국인인가 하고 생각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중국의 역사와 우리가 생각하는 역사는 기준이 아예 다름니다. 과거에는 지금과 같은중국도 없었을뿐더러 중국은 한족만의 역사로 역사를 편찬한다면 너무나 보잘것 없기에 현재 중국땅에살고 있는 모든 민족의 역사를 자기네껄로 치려고 하는데 우리와는 적용 기준이 다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디엔에이보다는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집단에 소속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은 위험한것이 이런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들중에 나라의 중요한일을 맡은사람이 나온다면 나중에 우리만을 위한 대한민국이 아니라 조선시대 사대하던 정치인들처럼 친중으로 흐를수 있다는것이죠. 조선족은 혈연적으로는 더 가까우나 이미 정신이 중국인이구요 박쥐처럼 자기 이익에 따라 한국이이네 중국인이네 해서 좋지 않게 보는것 같습니다.
소유자 12-09-02 18:17
   
족보에 집착을 많이 하시는군요. 어차피 저의 얕은 지식으로도 조선후기 양반제가 뒤틀리고 족보를 사파는 행위가 기억나는군요. 예를 들면 최대감댁 머슴이 최대감의 족보를 사서 자신의 가계를 끼워맞춘다든지, 이런것 말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족보는 상징성의 의미가 큰 것이지 그것을 자신의 뿌리로 절대적으로 믿는 행위는 지양하심이 어떨가 싶습니다. 현 영국왕실도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짬뽕 핏줄이지만 영국인들에게 상징성 있는 존재로 추앙받고있지 않습니까.
북괴타도 12-09-03 14:32
   
지금 성씨 가진 사람 중에 90% 는 무연고입니다. 족보 있어도 마찬가지고요.

진짜 성 가진 양반집 근처 살던 사람이 자기 주변 성씨 보고 그냥 따라서 붙이거나 성 없는 상민 취급이 싫어서 대충 붙이거나... 그런 식으로 성씨가 늘은 겁니다.

족보가 있고 증조 고조 이름도 족보에 기재됐으니 자신은 진짜 대대로 양반이고 진짜 성씨 가졌다 라고착각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만,

지금도 각종 성씨 종친회에 돈 몇십만원 주면 족보에다 잃어버린 방계 라는 식으로 새로 이름 등재해서 성씨 본관 세탁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종친회들은 그 장사로 수입 잡는 거고요.

한국에선 진짜 종가집과 종친으로 모이는 극소수 빼곤 성씨 자체도 90% 이상이 짝퉁이고 그 중에 본관까지 간다면. 99% 가 무연고자들 합류해서 만든 짝퉁들의 모임입니다.

못 믿으시겠으면 족보찾기 족보등재 등으로 넷 검색 해보세요. 전문 업자와 브로커들이 어느성씨든 다 만들고 족보에 등재시켜 줄 테니까요.
북괴타도 12-09-03 14:38
   
여담이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 어릴 때 성은 세 개라고 봐야 합니다. 윤 제갈 김 으로요. 생태적 성으로 따지면 윤 가가 맞지요. 헌데 김 가로 개명하고 나중에 김해김씨 종친제사에도 참석했더군요. 언론에 보도도 된 내용이지만 김해김씨 문중에서도 아무 말 없었죠. 짝퉁 김씨가 대다수인데 한명 더 추가하는 것일 뿐.  작금 한국의 성씨 족보 현황이 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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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5 [중국] 울 나라 사람들이 중국을 먹을 생각을 하기 시작한게 (19) 도우너 09-06 2214
3834 [통일] 서라벌은 중세 한민족의 구심점 (54) 투후 09-05 957
3833 [중국] 원나라의 한족 취급법,, (3) jacktherip 09-05 4973
3832 [기타] 신라가 역사상 가장 자주독립국에 가까웠다는것을 … (15) 소고스 09-05 2190
3831 [통일] 열도의 구라질 (2) 굿잡스 09-05 2835
3830 [기타] 신라계는 내부의 적 (11) 광토자 09-05 2127
3829 [대만] 타이완 최초의 동성 불교 결혼, 파장은? (5) 어벙이수령 09-05 2032
3828 [중국] 울산도 연변족땜시 심각하네요 (11) C알럽 09-05 2601
3827 [다문화] 군대보다 좋은 외국인전용 교도소 (7) gagengi 09-05 2156
3826 [기타] 통일신라 이후에 모두 신라인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8) 퐈이아 09-05 2178
3825 [통일] 독일통일을 맞춘 예언가의 한반도 통일 예언 (10) 한시우 09-04 64414
3824 [일본] 일본을죽여야하는이유 (4) 일본점령 09-04 2935
3823 [기타] 삼조선 설, 가능할까요? (4) 진이 09-04 6297
3822 [다문화] DMZ다큐영화제서 필리핀 '다문화축제' 열린다 (3) C알럽 09-04 2257
3821 [다문화] 하나금융 그룹... 다문화 어린이를 위해서.. 거액 지… (6) 내셔널헬쓰 09-04 1875
3820 [일본] “독도는 한국땅” 日국민들 (11) 주영 09-04 3604
3819 [기타] 할아버지 나라 찾아온 애니깽 4세 (6) 만파식적 09-04 2685
3818 [중국] 공청단과 상하이방때문에 중국이 분열될듯 (4) 뽀로뽀로 09-04 2475
3817 [기타] 왜 계백의 군대는 5천이었을까 (7) 정화제독 09-04 3270
3816 [기타] 백제 멸망에 대한 가설 (6) 확정신고 09-04 3012
3815 [기타] 친 신라계들이 많군요 (27) 광토자 09-04 2896
3814 [기타] 차이나와 왜국을 동시에 일컫는 용어 제안합니다 (5) 광토자 09-04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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