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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9 17:37
[기타] 외세 끌어들인 신라를 근대 민족개념으로 비난하지 말되, 민족통일의 대업이라 칭송하는 모순
 글쓴이 : 예맥사냥꾼
조회 : 2,975  

 신라가 당나라 끌어들여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킨뒤
고작 평양도 아닌 대동강 이남의 한반도 반토막 먹은걸
비난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당시 고구려 백제 신라인들 사이에는 동족의식도 없고
일종의 공동체의식도 없는 그저 서로 죽이거나 정복해야할
적국일 뿐이었으므로 현재의 민족개념에 빗대어
외세를 끌어들여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키고 민족의 영역을
한없이 쪼그라트린 신라를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논립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로 외세를 끌어들이고 사대주의의 첫발을
내딘 신라를 비난하지 말라는 바로 그 사람들이
 
신라가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었으니
이얼마나 위대하고 가슴벅찬 일이냐고 합니다.
 
그러니까 당나라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부분에 대해서 비난할라치면
민족의 개념을 들이대지 말라고 훈계하다가도
 
신라가 삼한의 일통으로 민족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극히 민족주의적인 측면에서  신라를 추켜세웁니다.
 
헌데, 이 얼마나 모순적입니까?
 
여러분들은 바로 이 신라가 당이라는 외세를 끌어들여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킨후 고작 대동강 이남의 한반도 반토막 차지한 자칭 삼한일통에
대한 위의 견해에 대하여 너무 모순적이라는 생각 못해보셨습니까?
 
당이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근대 이후의 민족개념은
저당시엔 없었다.
 
신라가 고구려 백제를 당의 군사력으로 멸망시키도록 조장한 부분은
삼한일통이라며 민족통합의 기틀 운운...
 
만일 외세를 끌어들인 책임을 면피하고자 근대이후의 민족개념 운운
하지 말라는 주장대로라면,
 
응당 신라의 자칭 삼한일통은
 신라가  더러운 오랑캐 고구려 백제를 상국인 당의 위력에 힘입어
멸망시켰고 그 상국인 당이 이제는 자국을 집어삼키려하니
고구려백제 유민인 오랑캐들을 포섭하여 자국을 지켜내고
과거 백제의 전영역과 고구려 땅 지극히 일부를 차지하게된
위대한 신라의 역사라고 얘기해야 모순이 없어지는 겁니다.
 
헌데, 정녕 저당시에 근대이후의 민족개념까지는 아니지만
일종의 공동체의식같은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까요?
 
419년 무렵 건립된 호태왕비에 보면
동부여, 백제 신라 등에 대해서는 광개토태왕 또는 고구려가 주어가 되어
이들을 자신의 신민 또는 속민으로 보았다고 하는 반면에
 
거란 숙신 후연 그리고 왜에 대해서는 고구려의 천하를 침입한 외세
물리쳐야할 오랑캐쯤으로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두번째,  551년 백제가 가야 신라와의 연합군을 꾸려
한강유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복전쟁을 벌일때,
성왕의 아들이자 후에 위덕왕이 되는 부여창이 고구려 남평양성 앞에서
고구려 장수와 통성명을 할때, 너나 나나 같은 부여씨고 한뿌리에서 나왔다고
밝힌 부분이나,  472년 백제 개로왕이 북위에 보낸 청병국서에서
본디 백제와 고구려는 부여에서 나온 한뿌리 형제의 나라라고 밝힌 부분에서
분명히 고구려 백제 사이에는 현대 개념의 민족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종의 한뿌리관념에서 발전된 동일천하관, 공동체의식이 존재했다는겁니다.
 
이는 신라 가야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신라 경주의 바로 인근지역에서 삼한시대 유물이 발견된적이 있는데
바로 예맥지장이라는 도장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신라가 태동한 진한지역이 예맥족이 살던 지역이라는 소립니다.
 
한마디로 진한이니 변한이니 마한이니 그저 명칭일뿐 모두 예맥이라는 소립니다.
 
더구나,  고국원왕이 모용황의 침략을 피해 옥저로 달아다나가 그 중 일부가
신라땅에까지 피신하여 아예 눌러앉았다는 중국측 기록도 있습니다.
 
그리고 백제인들이 근초고왕 아신왕 등등 고구려 백제간 전쟁이 벌어질때마다
대규모로 신라로 도망갔다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신라는 이미 고대국가로 태동하기 전부터 많은 고구려 백제인들이
넘어가 살던 곳이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신라는  이미 4세기 중반 무렵부터 고구려의 강력한 영향하에 놓이게 되는데
사실상 신라의 중흥군주라 일컬어지는 진흥왕때에 나타나는 여러 관직명
군사, 지방통치, 문화 등등 상당수가 고구려에서 영향을 받은 것들입니다.
 
가령 진흥왕 순수비에 자신을 고구려처럼 태왕이라 칭한것이나
당주 군주 등등의 명칭 등은 그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진한시대 십여개 소국들의 하나였던 사로국으로서의 신라가 아니라
엄연한 고대국가로서의 신라는 그 인큐베이터에서부터 고구려에 의해
길러졌다는 얘기죠.
 
아마 이 얘기를 하면 속이 막 뒤틀려서  궤변을 늘어놓거나 험한소리 할 사람들
여기 한둘이 아닐 겁니다.
 
진한 변한 마한 백제 신라 고구려 동예 옥저 낙랑 등등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속에
처음엔 낙랑이 뒤에는 고구려와 백제가  그 중심이 되어
수백년을 함께 해오다가
7세기 고구려 백제 연합군의 맹공에 멸망 일보직전에 다다른
신라가  당나라를 끌어들여 두나라를 멸망시킨것이
 
과연 민족사에 있어서  현대를 살아가는 팔천만 한민족이
모두 경축하고 위대하다 칭송할만한 사건인지
 
진짜 진지하게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신라가 당나라 끌어들여 고구려 백제 멸망시킨것을
위대한 삼국통일 삼한일통 민족통합의 기틀로 추켜세우고 싶다면,
 
먼저 고조선의 후예라 불린 예맥한의 자민족 통일전쟁에
 당나라라는 완전 이질적인 이민족을 끌어들여 형제국을 멸망시키고
형제국들의 핵심왕족 귀족층들과 심지어 광대한 형제국의 영토와백성들을
당나라에 넘겨준 이 엄연한 사실을
어떻해서든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얘깁니다.
 
그래야 앞뒤가 모순이 없어지는 거죠.
 
당시 중국의 경우도 5호16국 시대가 되면서
한족들이 북방오랑캐라 멸시했던 족속들이
양쯔강 이북을 석권하고 이합집산을 거듭하다가
 
타브가치(탁발씨) 선비족의 북위,
한족망명정권인 남조로 나뉜후
남조의 사서들은 하나같이 북위를 오랑캐의 나라로 멸시했으나
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서로를 중원통일의 대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전혀 뿌리가 다른 북중국과 남중국도 통일의 대의명분하에 서로에 대한
 중원 공동체 의식을 갖고 있었는데
 
하물며 고조선의 혈통과 문화를 뿌리로 하는 만주와 한반도의
나라들이 고대시대 이후에는 수백년간을 한강을 중심으로 아웅다웅하며
한발꿈치 넘어가면 어제는 백제인 오늘은 고구려인 내일은 신라인이
되며 살았던 그들에게 중원과 같은 공동체의식이 없었을까요?
 
고구려 멸망뒤 당나라에 끌려간 고현과 같은 고구려유민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묘비석에 스스로 '삼한인'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사실에서
당이라는 외세를 끌어들인 신라가 고구려 백제를 멸망시킨 사건을 두고
무턱대고 앵무새마냥 삼한일통의 대업을 이룬 위대한 영웅 김춘추!!~
통일신라 만세 외쳐야만 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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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토자 12-09-09 17:4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mymiky 12-09-09 17:59
   
-.- 그런데, 그래서 뭘 어쩌자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럼, 그때 신라가 수천년뒤에 후손들이 욕할걸 미리 예언하고, 그냥 팍 망해야 했나?;;;;

외세끌어들인 것은 비판받는거고, 이랬거나 저랬거나 이후 백제, 고구려계를 끌어들여 실질적으로
아둥바둥 노력한 것은 또 그거대로 평가해줘야 한다고 보는데요.

고구려가 아무리, 먼저 신라를 속민으로 보았던가 말았던가. 결국에 고구려는 신라를 치진 않았습니다.
그냥 조공받고, 큰형 대우받는것으로 땡쳤죠. 하다못해 백제 같이 먹자던 신라를 거절한 것은 고구려
스스로의 패착이였던건 부인할수 없죠. 그뒤 신라가 당에 붙는 결과를 내어버렸으니.

현실에서, 내가 먼저 이런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말만 하는 것과 직접 행동해 실현하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고구려가 먼저 통일의 대업을 이루려고 했다면 못 할건 없었죠. 가장 군사적으로 삼국중에선 잘 나갔던 나라니까요. 하지만, 결국엔 자승자박으로 망했죠. 내분 일어나서요.

신라가  약하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삼국 중에서 가장 빠르게 행동하고, 실현의지가 높았으며, 내힘만 아니면, 도움을 받아서라도 실질적으로 먼저 삼국을 통일시키려고 노력한건 사실이니 깔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원체 체급이 차이나다 보니, 당을 밀어내고 고구려영토까지 다 삼키기가 힘들었다는 것, 그래서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맥사냥꾼 12-09-09 18:06
   
뭘 어쩌라니 ㅎㅎ 누가 신라더러 고구려 백제 땅 되찾아 오랍디까?


뭘 어쩌라는게 아니라 신라의 위대한 삼국통일이니 심지어 민족정통으로서의 신라 어쩌구저쩌구 앵무새마냥 떠들지 말라는 소립니다.

 애시당초 신라 비난하지말라면서 민족개념 들이대지 말라는 인간들이
신라의 삼국통일 민족통일 대업이란 소리는 입에 달고 사는게 모순아니냐는 건데
그걸 뭘 어쩌라니. 암튼간에  신라 말만 나오면 그래서 뭘 어쩌라고 하는 핀트 못짚는 소리 하는 사람들 이상하게 많네.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당나라 끌어들여 고구려 백제 멸망시키고 꼴랑 대동강 이남에 머물렀던 신라의 행동을 삼한일통 민족통일 과업 이런식으로 억지춘향식 과대포장하지말란 소리에요.
심지어 한술더떠 신라가 민족정통입네하는 궤변도 판을 치고 ㅎ
     
광토자 12-09-09 18:08
   
mymiky님. 제가 보기에 이 글의 포인트는 말이죠.

1 .<당시엔 민족개념이 없었다. 그러므로 외세를 끌여들었어도 정당했다.>
2. <쉰라의 삼한통일은 민족융합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1번과 2번은 모순관계이죠
민족개념부재 VS 민족융합의 기틀 마련

이 모순된 논리가 현재 통용되고 있다는 것이며

바로 이 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투후 12-09-09 18:25
   
기초적인 오류가 있으니 글이 길어질 수록 갈수록 이상해집니다.

우선. 고구려 백제 신라 서로 공동체 의식이 없었다는 이야기는

물론 근대 국민국가적 관점에서 볼때 에러지만. 단순히 근대적 개념만이 아닙니다

고구려 백제는 옅게 나마 서로 동족의식이 있었습니다. 모두 신화를 공유하고 조상을 공유하는 먼친척관계 라는걸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신라는 그것도 아니죠. 신화를 공유하지도 않았고. 조상은 더더욱 다르죠

애시당초. 신라 VS 부여(부여. 고구려. 백제) 는 뿌리가 달랐죠.
그걸 부인하기 위해서. 이미 3국은 고조선의 유민들이 주축이 되어 건국된 나라라는 드립도 꺼내는데
그건 신라에 일부 유민들이 흘러들어왔다는 정황이 포착될 뿐

고구려의 경우 그것조차 관련이 없죠. 다물이 고조선 영토를 다물하겠다는 이야기 역시 전혀 역사적 근거가 없는 드립일 뿐이고.

정말 사실이라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마디로 신라 VS 부여 는 동족의식이 없었습니다




신라의 통일을 민족적 대업이라 칭송하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그리 거창한 이유는 아닙니다

그건 결국 신라의 통일 때문에 지금의 후손들이 태어날 수 있었다는 이야기지요
밑에 올려놓았던 족보 연구를 보면

신라의 서라벌후손만 한국인의 1/4을 차지 합니다

여기에 친신라적 행보를 보인. 550만가야귀족후손과 경북지역 토착 성씨 까지 합치면

한국인의 절반정도는 족히 신라의 후손입니다.

신라의 통일이 없었다면. 지금 한국인의 절반정도는 태어나지도 못했을 운명이란거죠

그러니. 대단한 일로 느껴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이건. 세계사적 큰사건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탄생에 대한 지극히 인간적인 이유에서 솟구치는 감정인 겁니다.
     
광토자 12-09-09 18:29
   
투후씨는 잠잘 때도 족보 베고 잔다는 얘기가 있던데?ㅋㅋ
     
냐옵니 12-09-09 18:44
   
신라가 없었다면 백제가 통일 했다면 고구려가 통일했다면 한국이 없었을거라고 누가 말하던가요. 망상아닙니까?
발해를 보더라도 나라를 잃은 민족은 땅이 있으면 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1500년동안 왕조가 지속될리도 없으니 신라가 아니더라도 삼국누가 되더라도 한번은 망하고 세로운 왕조가 세워졌다고 하는게 세계적 왕조 역사관점에서 보면 타당합니다.
당시 중국과 언어가 달랐으니 동쪽의 이민족에는 고구려신라백제가 모두 포함되고 언어가 비슷한 민족은 결국 같은 민족입니다.
 언어가 비슷하고 풍습이 비슷한 민족끼리 이합집산해서 세우는게 나라
2010년까지 오면서 언어는 비슷하지만 아마 한글이 나왔을까 안 나왔을까의 차이일 뿐이지
중국의 동쪽변방오랑캐 민족으로서 나라는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여진족과 통합되었든지 하여. 중국을 강점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하여튼 신라가 통일하므로서
한국어를 쓰는 한국민족이 반도에서 숨죽이고 살아야하는 역사의 시작은 분명하죠.
머랄까 땅의 크기에서 자원과 국력이 나오는데 고구려가 수당나라의 침입에 대항할수 있었던거고 땅의 크기 때문이고 수당나라가 연이어 백만대군을 끌고 공격할수 있었던거도 땅의 크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라가 반도의 절반만 먹으면서 부터 자원의 수급량에서 중국에게 절대적으로 뒤쳐지게 되었고 그것은 대국과 소국의 절대적으로 양의 차이 거부할수 없는 힘의 차이로 나타나게되었죠
신라가 해외영토교역과 개척에 적극적인 기풍을 가진 백제도 아니고
정복욕쩌는 공격적인 고구려 기마족 성향도 아니고
신라의 수도 경주의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콕 박혀서 사는겁니다. 삼국을 통일했으면 천도를 해야하는데 500년동안 그냥 있었습니다. 거기에 다 나오는거죠
          
광토자 12-09-09 18:50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냐옵니님처럼 생각하고 있죠. 또 그것이 정상이고요.
남북통일이 되어서 국가의 도별 인구 비율이 균형을 잡게 된다면
뭐 그땐 쉰라 꼬맹이들이 제정신을 찾게 되겠죠.
               
투후 12-09-09 18:56
   
북한 인구 라고 별 뾰족한 수는 없음

거기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고. 신라후손이 지배적인 지역임

왜냐하면. 고려. 조선. 당시에 몇차례에 걸쳐 삼남의 인구를 북한지역으로 이주시켰기 때문.

당장 신라가 고구려를 멸하고. 황해도 지역을 차지한 다음. 행한 일이 신라주민을 황해도로 집단 이주시킨 일이었음.(삼국사기에 나옴)

왜냐? 고구려가 나당연합군과 고구려부흥운동 당시 전란이 길어지며 상당수 주민들이 죽거나 발해지역으로 도주하는 바람에 많은 경작지가 놀고 있었기 때문임.
                    
광토자 12-09-09 19:12
   
투후님 삼국사기도 우리의 사료중 하나이니 또 충분히 개연성이 있으므로
그런 작은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가 역사쪽은 지식이 짧아서 궁금한게 있는데
혹시 고려왕조때도 신라부흥운동이 있었나요?
                         
투후 12-09-09 19:20
   
소위 동경대반란 당시 . 김사미의 난이나 이의민 같은 경우 신라 뭉치자드립을 쳤으나

궁예의 후고구려 드립 만큼 역사적근거가 희박한 정치적 드립이었음

궁예가 신라방계왕족이었으면서 사기를 친것 처럼

이의민은 베트남 외노자 후손이면서 신라 드립을 쳤음.
     
굿잡스 12-09-10 00:06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주몽의 나이 22세였으며, 한 나라 효원제 건소 2년, 신라 시조 혁거세 21년 갑신년이었다. 사방에서 소문을 듣고 와서 이곳에 살고자 하는 자가 많았다. 그곳이 말갈부락과 인접하여 있었으므로, 그들이 침범할까 염려하여 물리쳐 버리니, 말갈이 두려워 하여 감히 침범하지 못하였다. 왕은 비류수에 채소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상류에 사람이 산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따라 왕은 사냥을 하며 그곳을 찾아 올라가 비류국에 이르렀다. 그 나라 임금 송양이 나와 왕을 보고 말했다. "과인이 바닷가 한 구석에 외따로 살아와서 군자를 만난 적이 없는데, 오늘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니 또한 다행스런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대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겠다." 주몽은 "나는 천제의 아들로서, 모처에 와서 도읍을 정하였다"라고 대답하였다. 송양이 말했다. "우리 집안은 누대에 걸쳐 왕 노릇을 하였고, 또한 땅이 비좁아 두 임금을 세울 수 없는데, 그대는 도읍을 정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나의 속국이 되는 것이 어떤가?" 왕이 그의 말에 분노하여 그와 논쟁을 벌이다가 다시 활 쏘기로 재주를 비교하게 되었는데, 송양은 대항할 수 없었다.

 

2년 여름 6월, 송양이 나라를 바치며 항복했다. 그곳을 다물도로 개칭하고, 송양을 그곳의 군주로 봉했다. 고구려 말로 옛 땅을 회복한 것을 '다물'이라 하기 때문에 그곳의 명칭으로 삼은 것이다.
          
굿잡스 12-09-10 00:11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 1 시조혁거세거서간)

"(고)조선의 유민이 신라를 건국하였다"


(고구려 본기 제 5 동천왕 21년)

"평양이라는 곳은 본시 선인 왕검의 택지였다.


누군가는 왕의 도읍을 왕검이라 한다."
               
굿잡스 12-09-10 00:15
   
삼국사기 박혁거세 신화


사기 혁거세전기에 『始祖 姓朴氏 諱赫居世 前漢孝宣帝 五鳳元年 甲子 四月丙辰[一曰正月十五日] 卽位 號居西干 時年十三 國號徐那伐 先是 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 爲六村 一曰閼川楊山村 二曰突山高墟村 三曰觜山珍支村[或云干珍村] 四曰茂山大樹村 五曰金山加利村{加里村} 六曰明活山高耶村 是爲辰韓六部 高墟村長蘇伐公望楊山麓 蘿井傍林間 有馬跪而嘶 則往觀之 忽不見馬 只有大卵 剖之 有嬰兒出焉 則收而養之 及年十餘歲 岐嶷然夙成 六部人以其生神異 推尊之 至是立爲君焉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 故以朴爲姓 居西干 辰言王[或云呼貴人之稱] 〉 시조의 성은 박씨, 휘는 혁거세다. 전한 효선제 오봉원년 갑자, 4월 병진[혹은 정월 15일]에 즉위하여 왕호를 거서간이라 하였다. 그때 나이 13세였고 국호를 서나벌이라 하였다. 이에 앞서 조선유민이 산곡간에 나누어 살며 여섯 촌을 이루었다. 첫째가 알천 양산촌, 둘째가 돌산 고허촌, 셋째가 취산 진지촌[혹은 간진촌], 넷째가 무산 대수촌, 다섯째가 금산 가리촌, 여섯째가 명활산 고야촌이다. 이들이 진한육부가 되었다. 고허촌장 소벌공이 (어느 날) 양산기슭 나정 옆의 숲 사이를 바라보니 말이 무릎을 꿇고 울고 있어 가서 보니 홀연 말은 보이지 않고 큰 알만 있었다. 알을 깨니 어린아이 하나가 나왔다. 거두어 길렀더니 나이 십여 세가 되자 빼어나게 숙성하였다. 六部사람들은 그 출생이 신이하여 떠받들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세워서 임금으로 삼았다. 진한인들은 ‘호(瓠)’를 일러 ‘박(朴)’이라 했는데 처음에 (났을 때의) 큰 알이 박[瓠] 같다 하여 ‘朴’을 성으로 삼았다. 거서간은 진한어로 왕을 이른다[혹은 귀인의 칭호라 한다]』
                    
투후 12-09-10 00:25
   
역시 동족의식이 있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네.

왜 별 상관도 없는 사료를 가져오는 거지?
학교에서는 일단 숙제를 제출이라도 하면 기본점수는 받게 되어 있는데

여기서도 기본점수라도 받을 요량으로 붙여놓은건가?

그리고 알아둬야 할건. 신라는 왕조교체가 있었다는 사실.
교체안되었다고 해도. 박혁거세는 부여족과는 무관하지만...
광토자 12-09-09 19:32
   
투후님 답변 주셔서 감사.
서라벌 12-09-09 20:05
   
ㅉㅉ 투후 이 인간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신라만 빨아대는군..
     
광토자 12-09-09 20:13
   
왜 니 얘기를 하고 자빠졌냐 자슥아. 닉네임봐라ㅋㅋㅋ골때리네
광토자님께서 하나 추천해줄테니 바꿔쓰도록하거라.
--------------------> 서라벌ㄱ ㅐ 좆.
          
서라벌 12-09-09 21:27
   
아오 ㅄ아.. 좆도 모르면서 나대지 좀 마라. 내 댓글이랑 투후 댓글이랑 기록이나 보고 와라.
어서 뭣도 아닌게 깝치냐. 넌 가만 보니까 닥치고 신라 까대더만 신라 왕족 후손 쯤 되보이는
투후 쉴드질이냐? 이건 뭐 개줬도 안돼는 뉴비새끼가 며칠 전부터 나대네..
               
광토자 12-09-09 21:57
   
아무리 신라빠는자라도 예의를 지키는 자에겐 예의를 지켜야 하는것이다. 쉐끼야.
이놈시퀴 닉네임 서라벌ㄱㅐ좆 으로 바꾸라고 했을덴테 왜 안바꿨냐
너 같은 생양아치 쉐끼들 때문에 올바른 인터넷 문화가 정착이 안되는거야
이 골때리는 닉넴 쉐꺄.ㅋㅋ
                    
서라벌 12-09-09 22:02
   
무슨 예의? 넌 그래서 예의 지키냐? 내 닉넴이 어때서? 그저 서라벌이라는 닉넴 하나로 싸잡아 까는거 아니냐 네놈은. 내가 어떤 의미로 서라벌이라는 닉넴을 지은지도 모르는 주제에 말이야. 그러는 너는 미칠 광에 흙 토 자 써서 미친 토인 자식이라는 뜻으로 광토자냐?
뭐 이런 븅신이 다 있나. 네놈 게시물을 보니까 지독한 신라까 던데, 신라까 새끼면 응당 투후를 까야지. 고구려, 백제는 신라의 자양분 정도의 역할밖에 못했으며 현재 한국역사의 정통성은 신라에서만 나왔다는 투후놈을 쉴드 쳐? 네놈 글에서 예의라는 단어가 나오다니 기가 찬다. 올바른 인터넷 문화? 올바른 인터넷 문화 참 잘 지켜서 싸잡아 까대는구나. 너 같은 븅신들이 넘쳐나니 인터넷이 이모양이다. 렙2짜리 뉴비자식이면 가생이 어떻게 돌아가나 잘 살펴보고 댓글 좀 달아라. 지놈 댓글 꼬라지는 신경도 안쓰는듯.
니가 지금 윗 게시물에서 쓴 댓글에 주제파악 못하는 신라꼬맹이라는 부분이 있지? 그게 투후야. 진짜 주제파악 못하고 신라만 더럽게 빨아대거든. 지금 예맥사냥꾼님이 올린 게시물도 따지고 보면 그놈 겨냥해서 쓴거고. 남을 까려거든 잘 알아보고 가려서 까대라 아가야.
                         
광토자 12-09-09 22:08
   
가생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 알바 아니야 쉐꺄 내가 그런걸 뭐하러 보냐.
이 쉐끼 이거 골때리는 쉐끼네.ㅋㅋㅋ정신 차려 쉐꺄~ 학마!! 뽑아뻘라 시퀴.
                         
광토자 12-09-09 22:10
   
광토자님이 아군과 적군도 구별 못할소냐. 그래도 크게 보면 다 한가족이다.
그러나 아군이라도 예의를 잃은놈은 아군으로 안친다.
적군이라도 예의를 갖추었다면 나 또한 예의를 갖춰야 하는것이다.
무슨 말인지 알겠느냐. 서바벌 ㄱ ㅐ 좆 아~~~~~
                         
서라벌 12-09-09 22:11
   
정신 차릴 놈은 너 새끼지 새캬. 앞뒤 안가리고 까대는 새끼가 누굴 보고 정신차리라냐?
너 새끼는 내가 동아게에서 무슨 댓글 남겼는지 보지도 않고서는 닉넴 하나로 신라후빨러
만들어놓고 다짜고짜 까댄 주제에 아직도 할말이 남았냐? 네놈 성향을 보아하면 죽어라 투후놈 까대야 되는데 어째 쉴드질인지 모르겠다. 정신상태가 왔다갔다 하냐? 댓글 꼬라지 하나 하나가 배설물이구만 더러운 새끼..
                         
광토자 12-09-09 22:13
   
억울하면 닉넴 바꿔 쉐꺄 ㅋㅋㅋ 그냥 ㄱ ㅐ 좆으로 ㅋㅋㅋ
                         
서라벌 12-09-09 22:13
   
니가 말하는 예의라는건 사람 가려서 지키는 예의인가 보구나? 넌 나에게 예의를 지켰느냐?
애초에 내가 지 새끼한테 댓글 남긴것도 아니고 투후놈한테 남긴 댓글에 오지랖 넓게도 참견해서 좆도 모르는 주제에 시비나 털고 말이야. 대략 며칠에서 일주일 사이로 투후놈 신라 빨아제끼는거로 나나 예맥님이나 논쟁을 벌인일이 있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신라만 빨아대냐 하는 의미로 댓글 달았더만 이 자식은 좆도 모르면서 끼어들어 나대네.
                         
서라벌 12-09-09 22:15
   
논리로 후달리니까 이젠 닉넴갖고 물고 늘어지냐? 너야말로 닉넴 바꿔 새캬.
광견병 걸린 토인 새끼가 연상이 되니까. 지가 헷갈리고 말실수 했으면 좋게 좋게 넘어가면 될 일이구만 아직도 닉넴갖고 물고 늘어지네. 너 같은 찌질이 새끼들이 인터넷 문화 망친다.
                         
광토자 12-09-09 22:19
   
예의는 참 중요한것이다. 알겠냐?
광토자님은 음악들으면서 담배 한대 피고 올테니까
그 동안 좆잡고 반성하고 있거라.
서라벌 12-09-09 2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지랄 발광을 하는구나. 예의? 네놈 손 끝에서 예의라는 타자가 나오긴 하는 모양이구나.
다짜고짜 남의 댓글의 개1좆이 어쩌니 씨부린 주제에 예의? 예의가 뭔지 알고나 하는 소리냐?
너 같이 찌질한 새끼도 참 오랜만이구나.. 왠만하면 사과하고 좋게좋게 끝내던데.. 이건 뒤끝까지 더러운 새끼야.
좆 잡고 반성할건 내가 아니고 너 새퀴인듯. 아니, 그냥 같은 좆 달고 있는 남자로서 쪽팔리니까 그냥 잘라버리는게 어떠냐?
서라벌 12-09-09 2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댓글에, 그것도 처음으로 대화하는 상대에게 답글로 'ㄱ ㅐ 좆' 이라 씨부려 놓고 예의 운운하니.. 참으로 기가찬다.
너 같이 뻔뻔한 놈들이 있을까? 쪽발이들 이후로는 네가 처음이다. 너 같은 놈은 숨쉬는 공기도 아까우니까 변깃물에 코박고 xx 추천한다. 괜히 CO2내뱉으면서 온실가스 축적시키지 말고 조용히 땅 속으로 들어가라.
굿잡스 12-09-10 00:00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배달의 후예^^~~~
81mOP 12-09-10 17:46
   
좋은 글입니다.
고급2 12-09-12 06:19
   
으휴 애초에 신라 빨아대는 놈들은 국사 교육을 안받고 역사책한번 안읽어봤을 확률이 크지
느느느느 12-09-24 09:29
   
'외세 끌어들인 신라를 근대 민족개념으로 비난하지 말되, 민족통일의 대업이라 칭송하는 모순 '///////////
//////////=====> 이것이 님의 주장의 핵심이네요,,,,,님은 역사에 관심이 많은것 같지만,, 판단과 논리에는 문제가 좀 있는것 같군요,,,,,,,,,한가지 가정을 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과 중국은 어느정도는 적대적 국가입니다,,,만약에 가정이지만 20년후 대한민국이 부강해져서 미국의 도움으로 중국을 먹었다고 하죠,,,,현재 우리는 중국이 적국이고 민족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중국을 먹은지 천년이 지난후 우리 후손들은 대한민국의 역사도 우리역사가 되고 중국의 역사도 우리 역사가 될겁니다,,,,그 후손들이 피가 섞이고 같은민족이 되면,, 옛날 대한민국이 중국을 통일한 것은 같은민족이기때문에 민족통일의 대업이 되는거겟죠?,,,하지만 당시 국민들,,,즉 현 대한민국과 중국은 서로 다른민족이고 적국입니다,,,,,,그렇지 않습니까?
대빵이 12-10-28 11:19
   
ㅋㅋ 잘읽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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