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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0 00:25
[통일] 삼국사기로 본 고구려, 신라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3,265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 1 시조혁거세거서간)

"(고)조선의 유민이 신라를 건국하였다"


(고구려 본기 제 5 동천왕 21년)

"평양이라는 곳은 본시 선인 왕검의 택지였다.


누군가는 왕의 도읍을 왕검이라 한다."
 
 
삼국사기 박혁거세 신화


사기 혁거세전기에 『始祖 姓朴氏 諱赫居世 前漢孝宣帝 五鳳元年 甲子 四月丙辰[一曰正月十五日] 卽位 號居西干 時年十三 國號徐那伐 先是 朝鮮遺民 分居山谷之間 爲六村 一曰閼川楊山村 二曰突山高墟村 三曰觜山珍支村[或云干珍村] 四曰茂山大樹村 五曰金山加利村{加里村} 六曰明活山高耶村 是爲辰韓六部 高墟村長蘇伐公望楊山麓 蘿井傍林間 有馬跪而嘶 則往觀之 忽不見馬 只有大卵 剖之 有嬰兒出焉 則收而養之 及年十餘歲 岐嶷然夙成 六部人以其生神異 推尊之 至是立爲君焉 辰人謂瓠爲朴 以初大卵如瓠 故以朴爲姓 居西干 辰言王[或云呼貴人之稱] 〉
 
 
시조의 성은 박씨, 휘는 혁거세다. 전한 효선제 오봉원년 갑자, 4월 병진[혹은 정월 15일]에 즉위하여 왕호를 거서간이라 하였다. 그때 나이 13세였고 국호를 서나벌이라 하였다. 이에 앞서 <조선유민>이 산곡간에 나누어 살며 여섯 촌을 이루었다. 첫째가 알천 양산촌, 둘째가 돌산 고허촌, 셋째가 취산 진지촌[혹은 간진촌], 넷째가 무산 대수촌, 다섯째가 금산 가리촌, 여섯째가 명활산 고야촌이다. 이들이 진한육부가 되었다. 고허촌장 소벌공이 (어느 날) 양산기슭 나정 옆의 숲 사이를 바라보니 말이 무릎을 꿇고 울고 있어 가서 보니 홀연 말은 보이지 않고 큰 알만 있었다. 알을 깨니 어린아이 하나가 나왔다. 거두어 길렀더니 나이 십여 세가 되자 빼어나게 숙성하였다. 六部사람들은 그 출생이 신이하여 떠받들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세워서 임금으로 삼았다. 진한인들은 ‘호(瓠)’를 일러 ‘박(朴)’이라 했는데 처음에 (났을 때의) 큰 알이 박[瓠] 같다 하여 ‘朴’을 성으로 삼았다. 거서간은 진한어로 왕을 이른다[혹은 귀인의 칭호라 한다]』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주몽의 나이 22세였으며, 한 나라 효원제 건소 2년, 신라 시조 혁거세 21년 갑신년이었다. 사방에서 소문을 듣고 와서 이곳에 살고자 하는 자가 많았다. 그곳이 말갈부락과 인접하여 있었으므로, 그들이 침범할까 염려하여 물리쳐 버리니, 말갈이 두려워 하여 감히 침범하지 못하였다. 왕은 비류수에 채소가 떠내려 오는 것을 보고, 상류에 사람이 산다는 것을 알았다. 이에 따라 왕은 사냥을 하며 그곳을 찾아 올라가 비류국에 이르렀다. 그 나라 임금 송양이 나와 왕을 보고 말했다. "과인이 바닷가 한 구석에 외따로 살아와서 군자를 만난 적이 없는데, 오늘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니 또한 다행스런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그대가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겠다." 주몽은 "나는 천제의 아들로서, 모처에 와서 도읍을 정하였다"라고 대답하였다. 송양이 말했다. "우리 집안은 누대에 걸쳐 왕 노릇을 하였고, 또한 땅이 비좁아 두 임금을 세울 수 없는데, 그대는 도읍을 정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나의 속국이 되는 것이 어떤가?" 왕이 그의 말에 분노하여 그와 논쟁을 벌이다가 다시 활 쏘기로 재주를 비교하게 되었는데, 송양은 대항할 수 없었다.

 

2년 여름 6월, 송양이 나라를 바치며 항복했다. 그곳을 다물도로 개칭하고, 송양을 그곳의 군주로 봉했다. <고구려 말로 옛 땅을 회복한 것을 '다물'이라 하기 때문에 그곳의 명칭으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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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후 12-09-10 00:30
   
똑같은 글을 다시 올렸기에
나역시 밑에 3957번 글에 굿잡스 의글에 달았던 댓글을 그대로 다시달겠음

-----------------------------------------------------

역시 동족의식이 있었다는 증거는 하나도 없네.

왜 별 상관도 없는 사료를 가져오는 거지?
학교에서는 일단 숙제를 제출이라도 하면 기본점수는 받게 되어 있는데

여기서도 기본점수라도 받을 요량으로 붙여놓은건가?

그리고 알아둬야 할건. 신라는 왕조교체가 있었다는 사실.
교체안되었다고 해도. 박혁거세는 부여족과는 무관하지만...
     
굿잡스 12-09-10 00:33
   
한글을 제대로 읽어 보시길 바람.ㅋ
     
투후 12-09-10 00:45
   
신라가 동족이라는 고구려 백제를 뒷통수 쳤다는 논리가 성립하려면

일단 신라와 고구려-백제가 동족인지 부터 밝혀져야지.

그러나 백제와 달리 신라는 부여에서 남하한 민족이 아니기에

여기서 발생한 빵꾸를 메꾸기 위해

빌려온 것이. 삼국은 공히 고조선에서 갈라진 나라 라는 드립인데

유감이지만. 신라에 일부 고구려 유민이 피난 왔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지만

그건 신라이야기이고(그것도 신라의 귀족도 아니고 망명자로 편입). 고구려에는 연결이 안되는데

이걸 모면하기 위해서 고안된것이. 고구려의 "다물" 이 고조선의 땅을 다물하는것이라는 "다물드립"

물론 이것도 전혀 근거가 없음.

죄송하지만. 우리역사의 정통은 신라고. 주변나라들이 신라에 복속하게된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 올바른 한국사의 접근방법임.

거꾸로 신라에 복속된 나라를 기준으로 역사를 따라가니

당연히 망한나라의 입장에서 신라는 당연히 불구대천의 민족의 원수가 되는것이지...

신라를 이렇게 뭉개는 사관은 20세기의 발명된 산물인데.

그런 논리를 믿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국이란 나라를 정통성 없는 부평초같은 신세로 바라보게 되는데.

오히려 걱정되는건. 그런 심리를 계속 품고 살아가면.

신라위주로 짜여진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는데. 결국 정신건강에 매우 나쁠것이란것... 걱정됩니다.
          
굿잡스 12-09-10 00:48
   
신라가 동족이라는 고구려 백제를 뒷통수 쳤다는 논리가 성립하려면
>??? 한글 모르시남?

윗글에, 내 주장에 뭔 뒷통수 이런 말이 있음? 도둑이 제발 저린다는 ㅋㅋ
               
투후 12-09-10 00:54
   
그거야 이 게시글이

밑에 3957번 글에서 이어진 글이기 때문이지.

신라가 배신했다는 글에 이어진 글이 이글 아니었던가?
                    
굿잡스 12-09-10 00:56
   
님이 올린 아래글들 보세요 님의 글에서 오류 지적한 거니.
뒷통수니 어쩌니 이런식으로 신라 걸고 넘어지는 사람 저도 몇번 올렸지만
별로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신라를 뭔 제일 정통성 어쩌고 나발부는 사람도
안좋아함.

그 뿌리 그부모가 이미 엄연히 실체적으로 존재하는데 무슨 자식이 부모행세하는 ㅋ

그냥 그 당시 시대의 흐름상 신라는 살아남았고 고구려도 일시 무너졌다 다시 일어난 것일 뿐. 신라도 이후  망하니 고려가 생긴것이고.

국가야 생멸을 반복하는데 이리 저리 지엽적 감정적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지 뭔.
                    
바라부니 12-09-10 03:03
   
댓글 쭉보는데 왜 투후는 반말로 일관하죠?싹수없게 보이네;
                         
투후 12-09-10 15:29
   
그렇게 말하는 너는 뭔데 초면에 욕하냐?

동아게가 토론하라고 있는곳이지. 자기생각하고 다르면 욕하라고 만든곳인가?

나는 굿잡스와 밑에 게시물에서 부터 댓글로 의견 달았던 거고.
          
투후 12-09-10 00:50
   
유감이지만. 신라에 일부 고구려 유민이 피난 왔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지만

------------

고구려 유민이 -> 고조선 유민이

수정함.
               
굿잡스 12-09-10 00:52
   
그리고 우리 역사의 전통성은 신라이고 백제이고 고구려임.

그 모두의 진정한 뿌리이며 정통성은 고조선임!! 좀 망각하지 말고

지엽적인 걸로 싸우지 좀 맙시다.
                    
투후 12-09-10 00:55
   
물론 고구려 백제도 우리 역사의 뿌리 맞지.

잔뿌리도 뿌리이긴 마찬가지임.
                         
바라부니 12-09-10 03:00
   
잔뿌리?고구려 백제가 잔뿌리라니?님 조선족임?ㅋ
                         
투후 12-09-10 15:34
   
조선족임?ㅋ

논리가 없으면 말을 안꺼내야지. 논리가 없으니 말대신 욕으로 대화를 끌고가는군.ㅋ
봄날은갔다 12-09-10 11:28
   
모든 역사는 승전국에의해 좌지우지 되는거 아닌가요?
우루루 12-09-10 13:30
   
삼국통일기에 삼한일통이라는 말이 있는걸로봐서 민족의식이 있기는했을겁니다.
우루루 12-09-10 13:45
   
다만 서로의 왕을 잡아죽이던 시기에 민족의식보다는 자기가 먼저 사는게 더 중요했을 뿐..
NASRI 12-09-11 10:43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맘마밈아 12-09-11 15:16
   
고구려는 부여를 멸망시켰고 백제와 고구려도 한뿌리지만 서로 죽이고 죽기를 반복했음. 원래 한민족 이건 너무나 추상적인 말이고 고삼국 일본까지 말하면 고사국은 서로 죽고죽이는 관계였음. 과연 부여의 왕족들은 고구려를 동족이라고 순순히 물러났을까요? 또한 신라는 4세기경 연나라세력 남하로 재건국되었음. 박혁거세시절 신라와 법흥왕시절 신라는 전혀 다른 나라임.
대빵이 12-10-28 11:17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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