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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3 11:55
[통일] 고구려는 천만명을 아우러는 동북아 최강대국.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6,434  

 
 
 
고구려 태조대왕은 이미 55년에 요서 지역에 10개 성을 쌓았으며
5세기 광개토 태왕 이후 장수, 문자명태왕으로 이어지는 고구려는 최대 전성기를 구가하며 북조사를 좌지함.
 
이후 남북조사에서 기병을 운용하던 선비족 군사력이 접목되어 실전을 거치면서 탄생한 서토 고금 사상 최대의 물량을 구가하던 통일 왕조 수나라 대군. 이들이 고구려를 정벌하려고 수백만 대군을 거듭 동원하고도 결국 패망.
 
역대 이후 가장 화려한 전적(戰績)을 자랑하던 당나라 이세민 백만 대군마저도 결국 고구려 정벌을 하려다 쫓긴 채 돌아와서 병사.
 
이런게 단순히 고구려가 운빨로 혹은 불굴의 의지만으로 이겼다고 보심?
 
 
우리 고구려 인구 추정에 대해서는 설왕설래 하지만 저는 고구려 인구 5백만 정도에 복속한 인구를 합쳐 천만명 가까이 되었다는 것에 나름 더 타당성을 가지고 보고 있음.
 
이 이유는 링크를 보시길.
 
 
<..............
때문에 이와 같이 추론했던 것이고, 그것이 350만 설보다는 더 타당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나는 고구려인의 인구를 약 500만 정도로 보고, 여기에 복속민까지 합쳐서 약 1000만으로 보는 것입니다.>
 
 
 
산세가 복병하고 출입할 만한 곳이며, 고구려와 말갈이 군사를 합하여 진을 쳤는데 방(方)이 40리나 되었다. 황제가 그것을 바라보고 두려워하는 기색이 있으니
 황제가 응하지 않고 사신을 보내어 연수를 속여 말하기를,
“나는 그대 나라의 강신(强臣 연 개소문(淵蓋蘇文)을 가리킨다)이 군주를 시해한 까닭으로 죄를 물으러 왔다가 싸우기에 이르렀으나 이는 나의 본뜻이 아니고, 그대 나라에 들어와 추속(蒭束)을 공급받지 못하였으므로 그대 나라의 몇 성(城)을 취하였으나 그대 나라가 신례(臣禮)를 닦는다면 빼앗은 것을 꼭 돌려주겠다
육군(六軍)이 고구려에게 패하여 거의 떨치지 못하였고, 염탐하는 자가 고하기를 ‘영공(英公 이세적(李世勣))이 거느리는 흑기(黑旗)가 포위되었다.’ 하니, 태종이 크게 두려워하였다
을사년 신라 선덕여주 14년, 고구려 왕장 4년, 백제 왕 의자 5년(당 태종 정관 19, 645)
 
 두 달 동안 공을 들여서 쌓았던 토산을 고구려군에게 빼앗기고 안시성을 함락하는 데 실패한 당 태종은 회군을 하는데, 당시의 정황을 『삼국사기』에서는 ‘요동에 이르러 요수를 건너는데 요택(遼澤)이 진창이 되어 수레와 말이 지나갈 수 없으므로, [장손]무기에게 명하여 1만 명을 거느리고 풀을 베어 길을 메우게 하고, 물이 깊은 곳에 수레로 다리를 만들게 하였다. 황제는 스스로 말채찍 끈으로 섶을 묶어 일을 도왔다.’
 
『삼국사기』에는 ‘여러 군대가 발착수(渤錯水)를 건너니 폭풍이 불고 눈이 내려서 사졸들이 습기에 젖어 죽는 자가 많았으므로, 명령을 내려 길에 불을 피워 맞이하게 하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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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2-09-13 12:00
   
참고로 고구려가 주필산 전투에서 동원한 말갈이 금사를 보면 흑수말갈로 저 지도의 물길도 이미 고구려에 복속된 영역으로 보는 게 타당.
굿잡스 12-09-13 12:26
   
서구 고고학계에서나( 한가구를 7-8명으로 추산. 울나라는 보통 5명 이내) 자국 내셔널리즘이 강한 나라에서는 인구를 뻥튀기 함으로 쉽게 대국 어쩌고 운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열도 극우도 그런 전형이고.
근데 울 나라는 고구려의 수많은  대규모 도시형 성들의 분포나 군사 동원력, 지배 영역이나 복속민들을 봐도 도저히 나올수 없는 이상한 근거 아닌 근거로 축소해서 고구려를 볼려는 의도가 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는.  짱개들 고구려 인구 70만 어쩌고 소리는 동네 똥개도 웃을 캐소리로 처음부터 귀담아 들을꺼리도 없고.
내셔널헬쓰 12-09-13 12:46
   
좋은 글 고맙습니다
굿잡스 12-09-13 13:02
   
우리가 서토와 다른 왜 고조선 고구려 문명권(혹은 동방 문명권)으로 보는지 새삼 깨닫기 바랍니다.  나아가 고수 고당 전쟁도 문명간의 세계 대전으로 표현하지는지도.

고구려의 이런 직간접 지배력과 문명은 기본 만주와 한반도뿐 아니라 열도까지 세력을 떨쳤고 수나라 조정에서도 고구려 춤이 유행할 만큼 지금의 한류열풍 이상으로 우리 고구려 풍이 동북아에 퍼져있었음. 고구려를 괜히 천년 제국이라 부르는게 아닙니다.
Noname 12-09-13 13:06
   
고구려 국경이 대흥안령산맥이라고 주장하는 몽상가들이 서울대에 있다는 게 안습입니다.

고구려는 선비족과 현재의 몽골 영토를 반분하죠.
투후 12-09-13 19:53
   
[김용만 선생님 글-1] 이건 뭐지? 김용만 아저씨가 저런 글도 쓰나? 진짜 그렇다면 은퇴하실때가 되신것 같군...

근거도 없이 350만은 아니다라고 말하는데

350만 아니라 그보다 못한 인구로 중국 정복한 세력도 여럿 존재함

고구려 인구를 늘려 잡아야할 이유가 있나? 내수시장 활성화되나?

그리고 유사이래 동북아 최강대국은 예외없이 모조리 황제에 취임했다는것만 알려드림...

고급문화의 욕구 때문에 고구려의 조공은 어쩔수 없다는 드립도 있으나

흉노역시 같은 처지였지만. 반대로 한제국에 조공 받아 먹고 잘살았음.
     
굿잡스 12-09-13 20:37
   
350만 아니라 그보다 못한 인구로 중국 정복한 세력도 여럿 존재함 >?? 이양반은 제대로 글도 안보고 아래부터 싸지르기만 하는. 아예 고구려가 정주 도시 문명이 아니면야 소수 어쩌고 하지.

요동과 한반도의 그 방대한 도시문명과 수많은 성곽들이 존재하니 소수라고 말 못하는 거지. 쯧.
          
투후 12-09-14 20:00
   
당신이 고구려인구를 기존의 350만명 학설 이상으로 잡고자하는 이유는

인구를 늘려서 고구려가 생각보다 더 큰 국가였다는걸 우회적으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나는 350만도 안되는 나라들도 중국 정복한 나라가 여럿 있다는 이야기를 꺼낸거지.

근거도 없는 인구수 늘리기에 집착하지 말라고....
               
굿잡스 12-09-15 13:42
   
근거도 없는 인구수 늘리기에 집착하지 말라고.... >???

학설이 고정불변의 진리임? 오늘날 기존 학설이 깨진 경우는 여러 곳에서 볼수 있거나 고고학적, 사서 연구에 의해 더 설득력 있는 학설로 변화되기 마련인데.

약탈식의 경제나 정복 방식과 오랜 세월 정주 도시를 구가하면서 지켜야 할 자에 대해 말해줬는데도 잘 이해못하는 걸 보면 쯧. 

그럼 하나만 물읍시다. 구당서등 짱궈 사서를 바탕으로 69만호의 단순한 기록을
가지고 맹신해야 하는 이유는 뭐임?

내가 제시한 링크글을 읽어 보면 그에 대한 반박의 다양한 견해들이 있음. 그럼 님은 이에 대해 왜 단지 그 기록만을 가지고 우리가 맹신해서는 안되는지에 대한 반론의 근거에 대한 또다른 반박의 고견을 듣고 싶군요.
광토자 12-09-13 20:47
   
적대국가가 멸망하면 그 나라 역사도 같이 짓밟는게 당시 유행아니었나?
쉰라와 당 쉐끼들이 고구려 역사 연장질 한 생각을 하면.  울컥.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구려는 민족역사상 최강의 위치. 하물며 역사자료가 온전히 대물림됬다면. 대~박이지.
정보화 시대인 지금에도 우리 눈앞에서 치잡(china+japan)의 역사왜곡이 뻔히 이루어지고 있는 마당에
피지배층 대다수가 무지했던 고대에 멸망한 국가의 역사? 입맛대로 짜집기 얼마든지 가능하지.
삼국중 쉰라녀석이 출생년도로는 가장 늦둥이라는데
쉰라가 혼자 살아남은 덕에 출생년도 조작할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잖아.
인구수 1천만...그래 최소한 그정도는 되어야 고구려의 위엄에 어울리지.
근데 그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며.
또 그걸 쉰라꼬맹이들 아니랄까봐 쉰라 닮아서 밴댕이속알딱지 처럼 태클거는건 눈물 날 정도로
진정 보기가 흉하구나.
사오정 12-09-13 22:29
   
고구려 500만명이상 백제 350만명 신라 300만명정도
Noname 12-09-13 22:36
   
고구려만 해도 성이 1000개 이상.
서라벌 12-09-13 22:49
   
고구려 인구가 350만 밖에 안됐다고? 후기 고려나 조선이 그것과 비슷하거나 많지 않나?
고구려 정도의 제국이면 500만 이상이라고 보는데.. 역사상 드러나는 고구려의 국력이나 전쟁 수행 능력 등을 보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고구려는 인구 뿐만이 아니라 영토 또한 너무 많이 축소 되어 있는듯.
국사 책에 나와있는 고구려 전성기 영토를 보면 겨우 현재의 남, 북한 합쳐 놓은 것 보다 조금 큰 정도인데 겨우 그 정도 밖에 안될리가 없을텐데.. 쪽발이들 역사 왜곡질에 의한 식민사학의 답습인지 아니면 뭔지..
     
Noname 12-09-13 23:35
   
식민사학 맞음...

중국의 위서만 봐도 고구려의 영토를 알 수 있어요. 지금 교과서의 3배 이상
그대로카레 12-09-14 13:10
   
69만 호였다고하니 곱하기 8정도하면 최대 500만정도의 인구가 나오겠군요. 인구 500만명의 국가는 그당시로는 작은 국가는 아니죠. 그당시 영국이나 프랑스 인구에 비교해보면 엄청 많은 편입니다. 다만 1천 만명까지 불려서 계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요.
     
굿잡스 12-09-14 16:36
   
링크 글을 정독 하시지 않으셨네요.
당나라가 작성한 기록을 근거로한 69만호에 따른 인구 추정에 대해( 한 호를 5명이니 8명이식으로 늘려 잡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좀 더 신중하고 다양한 근거를 가지고 도출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설명한 내용입니다. 그기에 천만명이란 고구려인과 더불어 고구려가 복속한 부용세력(고구려가 필요시 군사력으로 동원하던 여타 부족들)까지 아우러는 개념이라고 글을 올려 놓았는데 보지 못한 것 같네요. 고구려의 통치자는 글자 그대로 왕 위의 왕 태왕의 자리입니다.

<흔히들 당나라가 파악한 고구려 호수 69만 5천호를 기준점으로 제시하곤 합니다.

이를 토대로 1호(한 가구) 당 인구를 5명으로 계산하여 고구려 인구를 약 350만으로 보았는데, 나는 이것이 고구려를 점령한 당나라의 추산일 뿐, 정확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고구려를 점령한 당나라의 행정력이 미친 곳은 고구려 전체 영토가운데 극히 일부분입니다. 그들은 동부만주에는전혀 세력을 뻗지 못했고, 요동에서 평야에 이르는 선과 점을 중심으로 통치했으며, 곧 고구려 부흥군에 밀려 철수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고구려 전역을 통치하지는 못했지요. >

아래 링크 정독해 보시길(그리고 시간나면 좀더 부연글을 올리겠습니다.)
http://cafe.daum.net/alhc/51q2/4778?docid=CxSE|51q2|4778|20070603225518&q=%B1%E8%BF%EB%B8%B8%20%B0%ED%B1%B8%B7%C1%20%C0%CE%B1%B8&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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