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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08 17:45
중국계 성씨의 한국인 후손이 쓴 글
 글쓴이 : 짱깨척살
조회 : 7,442  

사실 저는 아직까지도 여양진씨의 중국귀화설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품고 있읍니다.여러 이유가

있겠지만,가장 큰 이유가 여타성씨들과 마찬가지로,시조님의 사적이 역사에 기록이 없다는것과

초창기족보에선 귀화에 대한 기록이 없다가 한참후에 만들어진 족보에서 귀화기록이 갑자기

등장한다는것 때문입니다.제가 여양진씨 역대족보 서문을 보니 그런거 같더군요.

이 의문은 확실한 고증이 되기 까지는 어쩔수 없을것 같읍니다.

각설하고,제가 아는 지인이 유(柳)씨인데,자기 집안은 중국귀화설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래 글은 그분의 글을 옮겨 온겁니다.


현재 한국에는 족보상 중국계로 되어 있는 많은 성씨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5가지로 나누면,

1.족보에 중국계로 되어있지만, 그것의 진위를 떠나 현재 문중에서 전혀 신경을 안쓰는 집안.그냥

참고만 하는 집안.

2.중국계로 되어있지만, 별로 신빙성이 떨어져 문중에서도 현재는 주장하고 있지 않는 집안.

3.족보에 중국계로 되어있고, 문중도 중국계로 주장하지만, 학자들이 봤을때 전혀 근거없는 집안.

4.문중도 중국계로 주장하면서, 학자들이 보기에도 신빙성이 있는 집안.

5.중국계인지 아닌지 지들도 갈팡질팡해서 주장을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 집안.

먼저 1번 같은 경우는  유(柳)씨정도가 되겠고요. 2번은 안(安)씨나 고성이씨 정도가 되겠네요.

3번은 아마 정말 많은 성씨가 포함될 것입니다. 주로 이들 성씨는 임진왜란 이후 만든 족보에 자신

들의 집이 중국의 유명한 성씨라는 걸 내세우고 있죠. 이들 성씨의 특징은 한국에서 대체로 한미한

가문이 많다는 것입니다.

4번은 아마 승,명씨 정도가 되겠군요. 중국계란 것을 고고학적 유지나 신빙성 있는 고서의 기록으

로 확연히 알수 있는 집안이요.

5번은 아마 연안리(李)씨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학자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역사의 성씨변천으로 수많은 성씨들의 중국귀화설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물론,그중에서는

진짜 중국에서 온 성씨도 있겠지만,차성정책.사대주의의 영향으로 조상을 중국쪽으로 갔다 붙인 것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역사학자이신 이이화씨도 전에 라디오에서 공씨을 비롯해서 수많은 성씨들의 중국귀화에 대해 많은 의심이 간다고 했읍니다.

그럼,우리 여양진씨는 과연 어느 것에 속할까요?

글쎄,제가 보기엔 대종회에서 중국진씨에 대해서 거의 관심이 없는것같아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1번

의 경우인것 같읍니다.만약 중국귀화를 주장한다면,중국쪽의 선계나 중국진씨에 대해서 지금과 같이

소홀히 할수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경우에 따라서는 3번이 될수도 있겠군요.

이미 몇몇 성씨들은 종래의 주장과는 달리 귀화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여양진씨도 하루빨리 보다 확실한 고증을 찾아 전통성문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무리 귀화설을 주장하더라도,타성인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면,무의미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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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inlove 11-01-08 20:07
   
좋은 자료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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