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문화 반대하는 의견이고요
특별히 조선족을 편들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르는 분들이 조선족에 대해 일방적인 모함 같은 것을 하기에
사실을 사실대로 보자고 올립니다.
조선족에게 같은 한민족이면서 중국편을 든다고 분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처음 중국에 갔을때 (1988년) 조선족은 한국에 대해 정말
형제애를 가지고 대해주었지요.
지금도 반가운 동포손님 왔다고 손수 새벽밥 지어주시던 좡허 식당 조선족 할머니
전혀 의심 없이 전재산인 3만원을 빌려주겠다던 조선족 여자 선생님
동포가 왔다고 밥값도 받지 않고 밤새 술을 마시고 이야기하자고
대접하던 봉황성 조선족밥집 주인이
생각나내요
그만큼 순수하고 의심없이 한국사람을 반겼죠.
그러고 나서 몇년 뒤 서로 원수처럼 되고 말았는데...
쌍방 모두 문제가 있겠지만은
당시 초기에 중국에 들어갔던 한국인들에게도 상당한 원인이 있답니다.
한국입국 초청장을 미끼로 숱한 부녀자를 농락했고
금전적으로 전재산이나 다름 없는 가난한 조선족의 돈을 갈취한 사기꾼이
부지기수 였죠.
솔직히 저도 장사를 하러 다니다 중국연태와 대련사이 왕복하는
배안에서 본것이지만
한국에서 온 목사라는 분이 조선족젊은여자 두명에게
술을 마시며
"야 이년들아 내가 지금까지 몇명 초청해줬는지 알아
30명이야 30명 하면서 초청을 미끼로 조선족 젊은 여성 두명을 끼고
술과 안주등 시중들게 하고 주정하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솔직히 이 비슷한 광경을 여기저기서 많이 보았습니다.
그랬습니다.
초기 중국개방시기에 국교가 없어 한국의 큰 기업은 들어가지 않고
조그만 장사꾼들이( 대개가 사기꾼들이 많았슴) 한 몫잡으려 들어가며
크고작은 사기사건이 수 없이 있었고요.
자본주의의 병폐를 모르는 조선족을 속이는 것은 마치 간난아이
손목 비틀기 같은 참혹한 일이 였지요
( 한국인이 사기를 쳤고 멀지 않아 조선족도 같이 사기를 쳤죠)
그리고 몇 년 지나지 않아 한국인은 죄다 개다
라는 소문이 조선족과 중국인 사이에 파다 했습니다.
( 95년에 들어갔더니 완전히 한국인은 신용이 완전 바닥 )
또 한국에 일하러온 부녀자의 농락도 끊임이 없었고요
한국때문에 깨진 가정도 부지기수입니다.
( 절반이상의 조선족 가정이 깨진 듯 )
그뿐인가요 불법체류자를 대량 양성하고 그 약점을 잡아
일을 시키고 임금을 떼어 먹는 일이 비일비재 했죠
물론 조선족도 나쁜점이 많았지만 일단은 힘의 관계에서
우위 였던 한국인의 행패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도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죠
이런 점은 그때 당시 우리나라 신문기사를 조금만 찾아보아도 알 수있는 일인데
중국에서는 비록 사회적으로 별 볼일 없는 처지 였지만
그래도 최소한 인격적인 모독까지는 당하지 않았던
조선족이 한국에 와서 저런 꼴을 당했는데 한국에 악감정을 가진 사람에게
너는 어느나라 사람이냐 하고 물으면 당연히 나는 중국인 이라고 할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조선족과 한국을 이간하려는
중국정부의 고단수의 소수민족 정책도 작용을 했고요.
( 여기 사이트에도 중국정부 끄나플들이 상당수 끼어 있어 이간책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무조건 감정적으로 되어 조선족을 매도 할게 아니라
진실을 진실대로 보자는 의미에서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