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한국이 제일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는게 거짓말이 아니다.
한국인 입장에서 대만 정치인을 보면 황당한데.
대만의 국부라고 불리는 쑨원.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완전 친일파이다.
말이 좋아서 중국인이었지, 쑨원은 사실상 일본인이었다.
쑨원의 행적을 보면?
1. 열 세살에 미국 하와이에서 장사를 하던 형에게 가 그 곳에서 자라,
2. 1879년에서 1897년까지 하와이 미국 영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몇년씩 보냈고,
3. 1897년 일본에 건너가 일본인으로 호적까지 등록해 변발(중국식 머리)까지 잘라 '나카야마 쇼(中山樵)'라는 일본 이름까지 가졌으며(더구나 일본 이름을 하나만 가진 게 아니라 '다카노 나가오(高野長雄)'란 다른 이름까지 가졌다고)
4. 그는 영국을 찬양했고 일본을 영원한 동지로 숭상했고('일본은 우리 중국에 천생연분의 동지' 쑨원 어록)
5. 평생 일본식 성인 [中山]을 버리지 않고 살았고, 지금도 쑨원 기념관이나 학교에선 어김없이 [孫中山]이라고 일본식 이름을 사용하고
6. 젊었을 시절에도 비공식적으로 보낸 몇 년을 합하고, 1897년부터 1911년까지, 1913년부터 1916년까지, 1918년부터 1921년까지 일본에 거주하면서 일본인으로 살았다. 그리고 고작 1925년에 세상을 떴다.
(도대체 이 기한을 전부 합하면, 쑨원은 일본인인가? 중국인인가? 일본인 쪽에 정말 더 가깝지 않을까? 평생 동안 일본에 산 기한이 더 긴데도 중국인이야?)
7. 귀국해 총통이 된 후에도 [일본은 아시아 최강국이자, 우리 중국이 평생 두고 배워야 할 동지]라고 툭하면 입버릇처럼 외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을 평생 [명예 일본인]이라고 말하면서 살았다.
(러시아를 일본이 이긴 후부터는 더더욱 일본 찬양론자가 되어, 동양 최초로 서양열강을 거꾸러뜨린 일본에 반해 일본 빠돌이로 평생 살았다고. 하긴 그도 자신이 죽은지 십년 후쯤에 일본이 막 저희 나랄 침략하고, 또한 오만 몹쓸 짓을 다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저렇게 말하지 않았겠지만)
그리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장제스...
공산당 마오쩌둥에게 져서 대만섬으로 피신하면서도 대만섬을 자기네 식민지 취급했습니다.
대만 내성인들을 차별하면서 발생한 2.28사태 때 최소 2만, 최대 10만을 죽였다고 하죠.
이 사람은 처가 3명, 첩이 3명. 그 중에 첩 두명은 무려 일본인.
- 1번째 부인: 마오푸메이(毛福梅)
- 측실: 야오이청(姚怡誠)
- 측실: 일본 여인
- 측실: 일본 여인
- 2번째 부인: 천제루(陳潔如)
- 3번째 부인: 쑹메이링(宋美齡)
만약에 한국 대통령이 일본인 첩 2명 거느리고 있었다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반응이 재미있었을거 같다.
저 중에 첫째 아들 장경국이 장제스 사망후에 권력을 물려받아서 78년부터 88년까지 대만 총통을 지냈다.
그리고 장경국 물러난 뒤에 총통이 된 사람이 일본 빠돌이로 유명한 이등휘.
이사람은 자신이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비난을 일축한 대단한 친일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