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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9 00:43
[기타] 우리나라 고대사 국가 영토를 알고십습니다.
 글쓴이 : 6시내고환
조회 : 2,723  

제가 궁금한건 우리나라의 고대사에 보면 북방을 호령했던
조선(고조선입니다)-부여(가섭원)-고구려-발해
4국이 존재하는데
이 4개국의 전성기때 영토와 지도로 볼수있는 위치를 알고싶습니다
현재 우리가 배우는 고구려나 발해등의 영토는 식민사관에 의해서 많이 왜곡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지금 몽공에서도 고구려 양식의 성벽과 유물들이 출토되었다는데 정확한 답병 기대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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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rage 12-12-29 02:54
   
아래만 답하자면,
별로 왜곡되지 않았습니다.
식민사관 식민사관 말은 쉽게 하는데 식민사관은 별로 고대국가들의 북방영역를 왜곡한다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남방은 임나일본부설이 있었습니다만 일본이 영토적으로 한반도 남부를 점령했었다는 이론은 이미 일본학계에서도 주류에서 밀려났습니다. 북방영역은 오히려 일제가 만주와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단군도 높이 쳐주고 그랬습니다. 최남선의 불함문화권 같은걸 생각하면 좋겠네요. 식민사관은 주로 타율성론, 사대론, 당파성론, 정체성론 등이 주요 테마였습니다.
그리고 광복 이후 한국에서는 오히려 반식민사관적, 민족주의적 사관이 대세가 되었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식민사관은 아직도 저희의 의식 속에 뿌리내린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저런 왜곡을 저지르지는 않습니다.
몽골유적이라면 내몽골의 성터인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고구려 유민들이나 세웠을 수도 있는 노릇이고, 좋아보여서 따라 지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원나라때 고려 사람들이 지어줬...이건 아니겠다. 뭐, 주변 국가에 교차검증할 수 있는 기록이 있어야 뭔말을 할텐데 잘 모를 일이네요. 하지만 내몽골을 의미있게 행정적으로 통치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적다고 말은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 사람들이 가서 살거나 거기서 세금을 거두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통치를 어떻게 했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굿잡스 12-12-29 14:32
   
광복 이후 한국에서는 오히려 반식민사관적, 민족주의적 사관이 대세가 되었고,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잽에서 독립 했는데 되놓고 친일적 언행은 못하죠. ㅋㅋ 바버들이 아닌 이상.

겉으로는 언론 플레이짓 해도 해방 이후 국정 교과서의 핵심 역사 테두리는

식민 사관의 대두 이병도 부터 그의 제자 2세대들이 잘 통설?화 단단한 뼈대를 만들어 놓긴 했음 ㅋ.

그 말많은 한사군에 대한 실질적 고고학적 검증도 겨우 21세기에 와서야 신진세력들에 의해 검토되고 진행되는 상황입니다. 8,90년대 교과서고 이병도가 쓰거나 영향을 준 관련 서적들 아직도 생생하네 쩝.

최근 중앙 박물관 멋드리게 짓고는 그 초대 원장도 이병도 손자라는 사실이 경악했죠 ㅋㅋ.

그기에 버젓히 고조선 시대는 아예 처음부터 없이 전시해서 여론에 못매 맞았고 이후

잽 극우 학자들 주장하던 전시회를 울 중앙 박물관에서 국민들에게 참 잘 소개하던. ㅋ
치우천황 12-12-29 10:50
   
신채호선생님의  조선 상고사.
  발해고 삼국사기 삼국유사  역사책 많아요  사서 보세요^^
굿잡스 12-12-29 14:25
   
천년 사직 고구려 시절이 동북아에 지속적이고 오랜 시간 최강대국적 입지에서 문명과 정치 군사력을

발휘한 왕조임은 두말이 필요 없는 부분이며

제가 보기에는 최대 영토 시기는 금나라 때가 아닌가 합니다.

발해 멸망 후에도 요나라는 발해 지역을 이름만 동란국으로 바꾼 채 여전히 200여만명의 고구려인들이

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들은 여전히 수만 단위의 대군 병력을 실질적으로 운용했고. 이때문에

요나라는 동란국에 뒤통수 맞지 않을까 싶어 반독립적 세력으로 견제하고 완전 동화도 시키지 못하였고

한편으로는 이런 반독립적 군사력을 이용했음.  이러다 보니 여전히 고구려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요나라의

주요 관직이나 병권 그리고 도시 문명등에 중축을 담당한 인사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후 반요 사상의 고구려인(발해인) 200여만명과 신라인 황제에 복속된 여진세력이

연합한게 금나라임.  이런 현실적 고구려인들의 토착적 영향력이 강하고 무시할 수 없다 보니

금나라 아골타 역시 발해와 여진은 일가라는 말을 사용해서 적극적으로 고려(고구려)인들을 수용했고

이를 통해 이후 금나라 황실 내에는 4명의 발해인 황후와 행정 병권 도시문명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금나라 황제 옹립과 폐위까지도 주물렀던게 고구려인들임.

이런 고구려인들에 의해 압박해 오는 송까지 털어 버림으로서 동북아의 실질적 패자로 100여년을 군림

했던게 금나라로서 <발해 신라의 남북국 시대의 연장으로 금 고려라고 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금나라 황실과 조정 내의 막강한 고구려(발해)계 영향력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41908&sca=&sfl=wr_subject&stx=%EA%B8%88%EB%82%98%EB%9D%BC&sop=and
굿잡스 12-12-29 14:40
   
<현 한국사에서 풀어낼 과제들>

우선 고대사에서 고조선 역사에 대한 좀 더 체계적이고 정밀한 연구와 선행 연구 성과들을 빠르게 교과서고 실어서 기존 신화적 개념의 역사관 부터 반드시 뜯어 고쳐야 함.

그외 서토 왕조사를 두리 뭉실하게 단순히 현영토사관에 입각해서 모두 짱개 사관처럼

우리 스스로 만들어 온 역사관도 뜯어 고쳐서

해체해야 할 필요가 있고 우리쪽으로 집어 넣어야 할 것은 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서에서도 얼마든지 확인되는 단순히 신라인 황제의 혈통 어쩌고 뿐 아니라 토착 세력이였던 고구려인들의 영향력이 강했던 금나라 역사 편입처럼.

그외 삼국시대 고구려 신라 뿐 아니라 해양 제국이였던 백제나 가야의 숨겨진 역사 정립에 대해 동아시아차원의 좀더 광범위하고 실질적 고고학적 발굴 성과의 노력들이 필요하고.

울 나라의 핵심적 사안 중 하나인 한사군 문제도 좀더 투자와 정밀한 연구들이 계속해

서 진행되어야 하며 한민족 역사에서 삼국시대를 연 부여사에 대해서도 구체적이고 실체적

접근이나 이를 통해 후행되는  중세 고려 시절의 영토나 지명 고증에도 좀더 활발한 연구도

필요 하겠죠.

그외 조선 말기의 간도 문제 등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


아직 우리 한국사는 분단된 상황 만큼 풀어야 할 숙제와 난관이 헤아릴수 없이 많다는

점을 주지했으면 합니다.
천상가 12-12-29 22:19
   
고구려의 직접적인 영토는 현재 우리가 배우는것과 비슷합니다. 단지 주변국과의 관계를 왜곡시켜서 고구려의 영향력을 낮게 보는거죠.

 말갈뿐만 아니라, 거란, 몽골이 고구려의 속국으로 군사행동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고구려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습니다. 이들 이민족의 영토까지 합쳐서 본다면 영토가 더 방대해지겠죠.
 
 고구려가 나당연합에 의해 멸망하면서 고구려와 중국사에 관한 많은 역사서가 중국쪽의 입장에서 날조되거나 왜곡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사기의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이 백제의 역사를 통채로 훔치다보니 일어나는 오류입니다. 백제의 역사를 그대로 자기네꺼로 차용한겁니다. 그리고  4C당시 일본은 청동기문명권이었는데, 강력한 철기로 무장한 한반도 국가들의 군사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죠.    당시의 일본은 움집에서 사는 원시인들이었습니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국가의 기틀을 잡아가는 초기단계였습니다.  사용하던 철기는 가야나 백제로부터 수입하던게 전부였죠.
광개토주의 12-12-31 16:22
   
천재 사학가 단재 신채호선생께서도 현재의 지명과 과거의 지명이 너무나 차이가 심해서 북방역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많이 난감하셨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강원도의 강릉이란 지명도 중국 고지도를 보면 양자강 근처에 표기되어 있는걸로 나오는데 즉 중국 고지도에 있던 지명들과 현재 우리 나라의 여러 지명들이 서로 동일한 것이 많다는 것이 의아스러운 점입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왜곡축소시키기 위해 그러니까 우리 선조님들의 중원지배 역사를 삭제시키고 이른바 공구필법이라고 할까 지나의 치욕스런 부분을 감추기 위해 고지도나 사서에 기록된 지나의 지명들을 한반도 쪽으로 옮겼다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광개토주의 12-12-31 16:24
   
광개토대왕릉비조차도 일본애들이 자기들과 관련된 치욕스런 부분을 감추기 위해 글자를 훼손하고 그 자리에 석회질을 해댔으니 말 다한겁니다 고구려가 망했기 때문에 그 역사를 지키지 못한것이고 우린 잘못된 인쇄물을 국사편찬위원회라는 권위 앞에서 마냥 사실의 역사로서 무조건 암기하고 배우며 자라온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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