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정산!
제가 만든 말입니다. ㅋ..
그냥 아무렇게나 만든 거는 아니고 역사를 살펴보고 만들었습니다.
어떤 인종이나 민족 또는 아직 민족 형성전의 사람들에 새로운 종류의 인종이나 민족이나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 섞이면 상당한 시간을 거쳐 혼혈이 일어납니다. 그 과정에서 언어가 합해져서 새로운 언어가 생겨나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와 민족이 형성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혼혈 정산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사람들 다무놔에 관한 글이나 댓글 보면 혼혈정산?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잡종과 순종이라는 개념만 있습니다.
단일민족이라는 것은 단백질과 아미노산과의 관계와 같습니다.
'가'라는 단백질은 a, b,c 아미노산으로 구성됩니다.
세 개의 아미노산으로 되어있다고 '가' 단백질이 잡종단백질이 아니듯이..
단일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혼혈을 우습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a,b,c 중 어느 아미노산의 비율이 높아지거나, 새 아미노산 d가 첨가되면 전혀 새로운 '나'라는 단백질이 되니까요..
가에서 나로 좀 변하면 어떠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민족의 혼혈정산은 아주 복잡한 과정입니다.
붕괴,해체, 분리 과정을 동반합니다. 해체 등은 최소 1번 이상 일어납니다.
혼혈정산 과정은 짧게는 수백년에서 천년 이상의 긴 세월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외국 사례를 보면 아직도 천년이 지났는데도 혼혈정산이 안끝난 나라들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과정도 절대 아닙니다. 피범벅을 동반하죠!! 인종과 민족의 계통이 전혀 다르다면 더욱 격렬하게 일어납니다. 대략 혼혈정산이 되서 하나의 민족 비스무리하게 되더라도 후유증이 오래갑니다. 망해버리기도 하고..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도 혼혈정산이 있었습니다. 언어에 그 과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일본어를 보면 우리말과 오스트로네시안 언어가 들어있습니다. 양나라 사신도에 나오는 일본인은 완전히 동남아인입니다. 지금의 일본인과는 다르죠~
언어 증거와 일치합니다.
우리말을 보면 우랄 알타이 게르만어와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기사 보니까 우리 고대 유적에서 게르만인 유골이 나왔다고..
어떤 교수님 논문의 대략적 소개글을 보니까 우리는 주변 민족보다 유럽인에 가깝답니다. 우리말 증거와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우리민족은 원래 우랄민족이 근간인거 같습니다. 여기에 알타이 민족이 되는 사람들이 합쳐지고... 심지어는 게르만 민족도..
우리 민족은 오스트로네시안과 혼혈정산해서 생긴 민족이 아닙니다.
지금 대규모로 오스트로네시안을 데려다가 혼혈을 하는데..이러면 오스트로네시안과 혼혈정산을 새로 해야 합니다. 수천년 전에 끝낸 피튀기는 혼혈정산을 새로 다시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옥문이 열린 겁니다. 우리는 지금 전국의 유전자 패턴이 거의 같은 정도로 혼혈정산의 완성도가 높은 민족입니다.
혼혈을 해도 우리와 혼혈정산 과정을 거친 민족들과 해야 합니다. 소수라면 우리 유전자풀 자체가 완충작용을 합니다. 정체성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와 혼혈정산한 민족들이라도 숫자가 많으면 곤란합니다.
흉노와 우리의 차이가 뭘까요? 만주족과는? 만주어를 봐도 게르만어가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습득한 정보에 의하면 흉노는 우리보다 유럽인의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똑같이 우랄 알타이 게르만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되어 있지만 게르만이라는 비율이 높아서 다른 단백질(민족)인 겁니다. 결국 흉노는 유럽으로 가버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