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들이 잘 자라준다면 상관없겠지만 자료를 보니 문제가 심각하던데... 그들이 청장년층으로 자라 분노의 집단이 되어 사회문제의 핵심세력이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될텐데... 미국보다 열배는 심한 한국사회의 인종시각에서 일어날 문제는 미국에서 일어난  비극보다 몇배는 참혹할텐데 ㅠㅠ

어차피 일어난 일이니 잘 버무려야하고 정부는 성비불균형에 대한 다문화해법을 당장 중지해야함.

혈통만큼 쓰잘데기 없는 게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한말, 순수 조선인인 이완용이 뭘 했고, 순수 미국인인 언더우드 박사 같은 분들이 뭘했는가를 생각해 보면......

내가 태어나고 물려받은 핏줄 정도이 그 무엇보다 우선하는가......글쎄요.

사실 서류상 국적도 쓰잘데기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그 머릿속에 들어 있는 의식. 내가 어느나라 사람이다하는......

어차피 국적, 민족 따위는 거의 근대 들어오면서부터 만들어진 것이니까요.

사성 김해김씨를 일본인이라고 봐야할까요, 화산 이씨를 베트남인으로 봐야할까요. 신뢰성은 없지만 대한민국 족보를 기준으로 보면 이미 대한민국은 외국인 피가 안 썩인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막말로 김해 김씨도 인도계열 피가 썩였다고 볼 수도 있는 거구요.

코딱지 만한 땅덩어리인 고대 그리스 폴리스 들이 배타적 시민권이 결국 몰락의 한 전초가 되었다는 점도 생각해 보고......

다인종이라고 단일문화면 별 상관없어요.
이 세상에 순수혈통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순수혈통은 아니지만,주류는 예맥계이며
오랜기간 섞여 단일문화를 만들었기에 단일민족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혈통=민족 구분을 못 하는데, 님도 마찬가지군요.
둥가지 님이 말씀하시는건 다인종이라도, 다문화가 아니라 단일문화로 해야 한다는 뜻임.

코딱지만한 나라에 다문화 다인종은 씨도 안먹히는 소리죠.
결국은 소멸하게 됩니다.
자연의 생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