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조선족을 검색하다 실수로 어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기독교 조선족 사이트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그곳의 조선족은 이제껏 보아온 조선족들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한국에 상당히 우호적이고,
"고조선.고구려.발해등은 당연히 우리 한민족인 조선족.북조선.남조선의 력사다."
"사실은 우리 민족의 력사가 위대하니 중국이 저렇게 탐을 내지 않겠슴?"하는 내용이 꽤 있을 정도로 역사의식이 있고요.
"남한이 우릴 미워하는 것이 마음 아프다. 우리 조선족이 잘 못 한것이 있어서 그렇지 않겠는가? 우리가 노력하여 조선족과 한국이 화평하도록 노력하자."
"우리 조선족들이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한-중 간에 좋은 력할을 합시다!"
이런 식이더군요.
조선족 중에 기독교인은 한국에 꽤 우호적이군요.
왜 그렇죠?
이런 조선족이라면 얼마든 포용할 마음이 있는데...
어쨌든, 이런 조선족을 보고 난 후엔 조선족 전체를 함부로 말 못하겠더라고요.
다른 조선족을 보고 비판하는 것인데, 이런 조선족이 보고 상처받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