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다 자기가 평균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재산 10억 가진 사람도 자기는 평균이라 생각하고, 남들도 자기 정도는 하고 사는줄 알고.
재산1억 가진 사람도 자기는 중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고, 남들도 대부분 자기만큼 사는줄 압니다.
재산은 커녕 전세방에서 달달이 먹고사는 사람도, 다른 많은 사람들도 다 자기 처럼 먹고 살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삽니다. 다 각자의 세상에서 살아는 겁니다.
같은 대한민국땅에 살아도, 그게 같은 대한민국땅이 아니에요.
가진자는 없는자의 입장을 모르는게 당연한거고. 없는자들이 가진자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또한 당연한겁니다.
"복지"라는 것도 말이지요.
가진사람들과 현 집권여당이 생각하는 "복지"와, 못가진 사람들과 그를 대표하는 야당이 생각하는 "복지"는 개념 자체가 틀려요.
현집권 여당에게서 복지는 "의무" 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같이 나눠먹자는 "사랑" 이라는 개념이지요.
이제 좀 이해가 되십니까?
가진 사람과 없는 사람은 보는 시각자체가 달라요.
가진사람들은 복지는 자기껄 힘든 사람에게 나눠주는거라 생각하고.
못가진 사람들은 복지는 당연히 국가가 국민에게 줘야할 의무라고 생각하지요.
있는 사람이 선심 쓰는데, 혈통따지면서 선심 씁니까? 그냥 불쌍하면 선심 쓰는거지.
솔직한 말로, 가진사람 입장에서야.
뭐 얘는 한국혈통이라서 불쌍하고, 쟤는 동남아 혈통이라서 안불쌍 하고 그런가요?
티비보면 돈 없어서 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파지 줍는 할머니나, 한국에 시집와서 힘들게 사는 배트남처자나 똑같이 보면 불쌍하다는 생각 드는겁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나눠 주는거라고요,
마음이 시켜 하는 행위에 차별이 어딧습니까?
다들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아무리 떠들어 봐야 답 안나옵니다. 가치관 차이라니까요.
현 집권여당에 아무리 따져봐야. 나오는 답은 뻔해요,
"아니 한국사람만 사람이에요? 저사람들은 사람 아닙니까? 저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 아니에요? 저 사람들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는지 보셧습니까? 복지에 차별이 어딧습니까? 차별을 없애자고 복지를 하는건데, 그게 다 인종차별인거에요."
이럴 겁니다.
그런거에요. 벌써 복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가치관 자체가 다르다니까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복지는 좌빨이다" 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사람눈에는 동남아인이냐. 한국인이냐 따위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예 복지를 외치는 못사는 인간들은 죄다 자기 주머니 털어가는 적으로 인식을 하기도 하죠.
한명은 다문화가구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제시했고.
다른 한명은 그냥 보편적으로 노동임금 자체를 올리겠다 했습니다. 최저임금제를 지금에서 50% 더 올린다고 했지요.
국민은 누굴 선택했습니까?
정책에 대해서 국민은 투표로 말을 하는 겁니다. 뽑았으면 그냥 불만 있어도 5년동안 앞으로 입다물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게 민주주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