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즘도 끝났고, 신자유주의도 실패했는데 무슨 피섞기 국제화일까?
국가가 피섞는 것을 장려해서 될 일은 아니겠지.
되려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 아닌가?
즉, 장가 못 간 늙은 총각들이 욕구 불만으로 뭔 짓을 할 지 모르니까 국가가 콧대 높은 한국 여성 엮어 줄 자신이 없으니까 못 사는 나라 여자들 옆에 채워주는 것 아닌가?
물론 개인의 결혼까지 국가가 관여할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막 놓고 본다는 최근에는 장려하는 듯 하네.
이런 소위 말하는 다문화 가정은 내적 문제가 많다.
대부분 나이 많은 저소득층 남성들과 못 사는 나라에 가계를 책임지던 나이 어린 여자들이 만나는 경우기 때문에 여자는 몸을 주는 대신 자기 고향에 돈을 데어 줄 것을 요구한다.
늙어서 일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 이러면 가정 폭력이나 가정 해체로 이어진다.
도망가는 여자들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다.
얼마 전 베트남에서 대학을 돈이 없어 못 간 여성이 한국 남자가 대학 보내준데서 따라 왔는데 붕어빵 팔고 아들 둘 낳아 기르더라.
무슨 보기 좋은 모습인양 미화해서 찍었던데 그 여자 많이 울었단다. 그 여자 과연 대학 갈 수 있을까?
그리고 'K 본부'에서 '동행'이라는 다큐 형식 프로그램을 방영하던데, 어느 날 주인공이 탈북 남성과 그의 어린 베트남 신부더라.
이 탈북 남성 북에서 고생해서 허리가 안 좋다던데 용접 기술도 있지만 제대로 일자리를 못 찾아 월세 10만원 짜리 방도 몇 달 째 방세를 못 내고 있었고, 전기 수도도 끊긴 상태더라. 아내는 만삭이고 길거리 행상을 하면서 아내는 인근 미용실에 잠시 몸 데우고 하더라.
이런 극빈층을 형성하는 것이 나이 많은 남성과 동남아 어린 여성 가정이다.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사회의 주도적 시민으로 성장하기 쉬울지는 의문이다.
가령 나이 많은 남편이 자기 자식이 아직 취학령기에 병이나 사고로 일을 할 수 없거나 사망한다면, 우리 말이 서툴고 자격 등이 부족한 결혼 이민자 여성이 자식을 잘 키워내기 쉬울까?
국가에서는 그것이 어렵다고 보고 지원을 하려할 것이다. 결국 사회비용의 추가 산정일 것이다.
나이 많은 남자들 장가보내려고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인격이다.
요즘 '리틀 싸이'로 불리는 아이가 그 모친이 이런 결혼 이민자라는 사실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애초에 제대로 된 부모라면 그 나이의 아이를 돈 벌어오라고 행사에 마구 내 보내진 않았을 것이다.
악플을 단 사람들은 문제긴 하지만 그의 부모나 본인이나 몰라서 만든 문제다. 결국 아무도 잘못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이 잘못이 됐다.
다문화 이게 곧 부메랑을 다가 올 것이다.
좀 더 있으면 시집 못 간 노처녀들이 젊고 탱탱한 베트남, 태국 남성과 결혼하려는 2차 국제결혼 붐이 일지 모른다.
과연 어쩌려고 그러는 것인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