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06-06 20:14
[기타] 신라에 온 페르시아 왕자 (2부) ペルシャ人に映った新羅の姿は?
 글쓴이 : 예맥
조회 : 2,714  




페르시아인에게 비친 신라의 모습은?


페르시아 구전서사시에 신라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오랜 세월동안 고대 이란에서 구전되다가 11세기에 필사된 대서사시 ‘쿠쉬나메’가 그것. ‘쿠쉬의 책’이라는 뜻으로 중국 왕 쿠쉬가 악인에서 선인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1만 129절이라는 방대한 ‘쿠쉬나메’의 내용 중 절반가량이 신라에 관한 내용이다. 천 년 전 페르시아 사람들이 어떻게 신라를 알고 있었을까. ‘쿠쉬나메’에 등장한 신라의 모습은 어떠할까. KBS 1TV ‘KBS파노라마’는 2부작 ‘쿠쉬나메’를 통해 최근에 발굴된 이 페르시아 대서사시의 내용을 밝힌다!

2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2부 ‘페르시아인들의 파라다이스. 신라’에서는 페르시아와 신라의 교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경주에서 발견되는 유물 중에는 서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많다. 경주 괘릉 앞에 서있는 무인상은 한 눈에도 우리와 닮지 않은 서역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경주박물관 석조유물에 새겨진 입수쌍조문(나무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새가 있는 문양)은 전형적인 페르시아 무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폴로는 페르시아에서 전래된 스포츠로 신라에서 ‘격구’라는 이름으로 성행했다. ‘쿠쉬나메’에서도 아브틴 왕자와 타이후르 왕이 격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이란 이스파한의 이맘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폴로경기장으로 커다란 폴로 골대가 아직도 남아있다.

‘쿠쉬나메’에서 페르시아 왕자 아브틴과 신라 공주 파라랑 사이에서 아들 페레이둔이 태어난다. 훗날 페레이둔은 아랍 왕을 무찌르고 페르시아의 영광을 되찾는다. 페레이둔은 이란의 민족 설화에서 등장하는 전형적인 영웅의 이름이다.

신 라는 페르시아인들에게 이상향이었다. 이슬람 문헌들에서도 신라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한결같이 신라를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금이 많은 나라, 한 번 정착하면 떠나고 싶지 않은 나라로 묘사하고 있다. 그들은 신라를 서양의 유토피아인 아틀란티스에 비견되는 이상향으로 보았다.

‘쿠쉬나메’ 저자도 신화의 신비적인 요소를 ‘신라’에서 찾았다. 그래서 영웅 페레이둔이 신비의 섬인 신라 공주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난 것으로 그리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9,98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467
5646 [다문화] 어느분의 다문화 한마디 (퍼옴) (9) 모름 06-11 2515
5645 [중국] 탈북주민들 개무시하는 조선족들 (2) doysglmetp 06-11 2922
5644 [통일] 우실하, 제5의 문명 '요하' (3) gagengi 06-11 3217
5643 [중국] 혐오주의,빡침주의-바로 (6월9일)조선족들에게 살해… (9) doysglmetp 06-11 3838
5642 [중국] 대학가, 쓰레기 무단투기 `중국어 경고판` 붙은 까닭… (1) doysglmetp 06-11 2804
5641 [중국] 편의점 여직원 마구찌른 조선족 체포(추가 조선족에… (2) doysglmetp 06-11 2846
5640 [중국] 강원도교육청, 중국 길림성 조선족 학교 지원 (1) doysglmetp 06-11 3533
5639 [중국] `불법체류` 중국인, 길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2) doysglmetp 06-11 1899
5638 [중국] `사업 배제 앙심` 중국인 칼부림 (2) doysglmetp 06-11 1614
5637 [중국] 한국 귀화 중국인, 유학온 中여성 성폭행… 성매매 … doysglmetp 06-11 2199
5636 [다문화] 맹목적인 ‘다문화담론’ 이제 원칙을 세워야한다 doysglmetp 06-11 1509
5635 [중국] 오늘 안산 차이나타운 공원의 모습 doysglmetp 06-11 3184
5634 [다문화] 외국인 범죄 특단이 필요하다. doysglmetp 06-11 1550
5633 [중국] 개콘 황해 본 뒤 진짜 많이 당황한 조선족들 doysglmetp 06-11 2387
5632 [다문화] 이게 명예훼손 및 권리침해라는 것에 해당하는 건가… (1) doysglmetp 06-11 1216
5631 [중국] 중국인 폭도, 안산에서 한국인 무차별 공격 doysglmetp 06-11 1655
5630 [일본] [화제人] "바보 모임 같던 日 '넷(인터넷)우익'… doysglmetp 06-11 1985
5629 [기타] 고교생 10명중 7명 "한국전쟁은 북침" (1) doysglmetp 06-11 1509
5628 [중국] 가나, 불법 채금 중국인 169명 추방…1천여명 귀국 준… doysglmetp 06-11 1751
5627 [통일] 금청사 한국사편입 서길수교수 인터뷰 (4) gagengi 06-11 2894
5626 [다문화] 3살딸둔 조선족 종업원 성폭행 (5) 쿠리하늘 06-10 2343
5625 [다문화] 조선족 집단리치 상해사건 쿠리하늘 06-10 2001
5624 [기타] 역사의 균열. 역사로 과거를 빛나게 치장하느냐.. 아… 유르냐라자 06-10 1443
5623 [일본] 일본군, 美본토서 이례적 합동 상륙작전 훈련..자위… (1) doysglmetp 06-10 2321
5622 [중국] 쳐다본다며 흉기 휘두른 중국인 3명 영장 doysglmetp 06-10 1891
5621 [다문화] 체류 외국인 150만명 첫 돌파..다문화·다인종화 가속 (1) doysglmetp 06-10 1662
5620 [중국] **** 증가하는 조선족 범죄, 대책시급해 (2) doysglmetp 06-10 1894
 <  531  532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