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고대한민족의 식민지였고
중국이 고대한민족의 식민지였다고 해서

식민지원주민들이 다 우리민족이 되는건 아닙니다. 일본과 중국은 식민지이고 식민지원주민일 뿐이죠.

식민지개척한다고 식민지원주민이 같은 민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민족이라고 규정 짓는 확실한 사람만도 2천만명 가량 되네요
쿨투넷 산동까지 포함하면 7천만 정도 되려나
다 받아줄수 있어요? 없다고하면 님은 밑에 제가 말한 그런분이십니다.

근데, 어느나라나 환빠들은 어디가나 있어요-.-

한국에는 환빠가 있고,
터키에는 투르크 형제빠가 있고
불가리아와 헝가리도 비스무리한 애들이 있더군요..

제가볼때는,,, 유목민족 애들의 후손이라고 자칭하는 애들이,,
조상들이 밟았던 땅을 모두 지들 문화라고 우기는.. 뭐 그런거 같음..

옛날과 달리 오늘날의 영토관과 국가관의 차이와 더불어,
민족주의를 많이 잘못 이해한 애들이 보통 이런 주장을 하는듯 함...;;;

환빠도 기본적인 개념들을 갖추고 하셔야 토론도 가능 한데 아예 남의 떡이 커보이니 집어오자식의
환빠믄 정말 대책 없음 ;;; 기본적으로 근대적 민족주의가 생긴건 100년이 채 안됬다는게 정론인데
역사를 민족주의의 틀 안에서 재단해버리니 발생하는 오류를 인지조차 못하는것 같음

제 견해로는 현대 국가의 틀안에서만 역사를 논한다면, 로마 역사는 이탈리아 반도안에서만 얘기를 해야게 옳은 것 같아서요.  이렇게 따진다면, 각 역사관별로 해석이 틀려지니깐요.

저는 환빠도 아니지만,
예를 들어
러시아 학자 U.M푸틴이 쓴 고조선 연구에 관해서 언급된 내용을 인터넷에서 발췌하니

이 분이 머라고 했냐면, 동북아시아는 고조선을 빼고는 논할 수 없다. 한국은 어째서 그 중요한 역사를 부인하느냐.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는데 한국인은 왜 있는 역사도 없다고 하는가?

라고 하는데
역사적 관점은 시대에 따라 바뀔 수가 있고, 더불어 여러가지 장단점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니깐 서로 존중하고 보완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그 웹에서 싸돌아다니는 러시아 학자가 고조선 운운한 것은 유언비어입니다.

그런 예 많아요.. 찾아보면..

- 호치민이 살아생전 가장 좋아했던 책은 정약용의 목민심서
-아리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뽑혔다.
-우주에서 보면 유일하게 보이는 건물이 중국의 만리장성
-아이슈타인은 일본 천황제를 옹호했다

등등.. ~카더라 식의 웹에서 돌고 도는 이야기들 많은데,
그 중에서 러시아 학자가 쓴 고조선 연구도 들어있지요...-.-;;

그거 유언비어입니다. 그냥 카더라 통신이에요. 그리고 그걸 주장한 교수가 있다해도 그 교수가 러시아에서 어느 정도 입지가 있는 교수인지에 대해서도 알아야죠. 우리나라에서도 환빠나 검증안된 재야사학 논문은 의심하는 것 처럼요.

잘난분들  엄청많네..ㅋㅋㅋ

민족에 대한 개념이야기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바로 '혈족' 만을 따진다는 겁니다.
현대 한국인과 일본인은 유전적으로 비슷한 형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일본인도 한민족이다?

민족은 공동의 역사, 문화양식, 언어 등을 공유하는 인간의 집합이지 유전적, 혈연적 관계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물론 고대시기 한반도의 많은 우리 민족들이 일본열도로 건너가서 열도를 개척하고 일본을 시작한 주역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실제 과거 일본 1세기 전후로 열도 토착민인 '조몬인' 와 새로 유입된 도래인인 '야요이인' 간의 인종교체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이 '야요이인' 에 대해선 한반도 도래인이 다수라는 것이 현재까지의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고대 당시에는 열도에 있는 사람들도 같은 민족으로 봤을 수 있겠지만 수년이 지난 현대에는 같은 민족으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현대 한국과 일본의 역사, 언어, 문화가 같은 민족으로 보기엔 이질적입니다. 따라서 과거 한반도의 도래인(우리민족)들이 열도로 건너가서 일본이라는 국가의 시작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대에 와서 본다면 같은 민족이라 할 수 있는 '언어, 역사, 문화 등' 의 공유성이 없기 때문에 같은 민족이 될 수 없는거죠.

과거에 우리민족이 건너가서 개척한 것이 현대의 일본이라고 하여, 그 과정을 모두 무시하고 한반도 도래인들이 일본을 개척했다. 그러니까 일본도 우리민족의 국가이다. 라는 건 굉장한 모순이죠.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민족이 일본의 시작이었다는 것 자체를 또 부정하면서 전혀 관계도 없는 별개의 독립변수라고 하는 것도 역사적으로 보면 왜곡인 셈이죠.

그렇네요 그런식으로 들어가면 한국도 한국것이 아니게 되는군요...
그러한 논리로 역사를 전개하면 중국에 조선족이 살고있으니 한국은 중국것이 되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