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환경 오염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자칫하면 인류 자체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는 원전 건설은 미친 짓이다!며 반핵 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나 개인이 생각하는 거지만, 그럼에도 인류는 원자력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류가 멸망하더라도 원자력을 안고 가야 한다는 거다. 속죄하는 심정으로.
인류의 아이러니 일지 모르지만, 아주 극단적으로 위험하더라도 환경 오염을 최대한 줄일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써는 원자력뿐이기 때문이다.
즉 지구의 환경 복원을 위해서라도 원자력은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설사 뭔가 예상 못한 사태로 인류가 멸망해도 다른 동식물들은 아무 지장 없다.
체르노빌 일대에서 지금도 그럭 저럭 살아가는 동 식물들을 보면 말이다.
현재로써는 최대한 연구 개발 기간을 빨리 단축시켜 핵 융합 방식으로 넘어가야 비로서 원자력은 공포의 대상에서 안전한 대상이 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원자력 발전소를 개나 소나 지 꼴리는 대로 아무데나 지을수 있는가?
미친 짓이다. 그런 말하는 넘은 미친 넘이 분명하다.
위에 설명한대로 원자력 발전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 물질로 채워진 저장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라도 외부에 흘러 나오기만 해도 마치 인류가 멸망한것처럼 호들갑을 떨면서 원자력 발전소를 수리하는게 정상 적인 반응이다.
그런 만큼 건설 부지도 조건이 까다롭다.
특성상 주로 해안가에 많이 지어지는 관계로 태풍이 불어도 안되고, 지진도 없어야 하고, 무슨 요새마냥 테러 리스트들도 접근하기 힘들어야 하고, 기후 변화가 적어야 하고, 등등.
이런 조건들을 하나 하나 체크하다 보면 실제로 원전을 지을 땅이란게 전 지구를 뒤져봐도 그리 많은게 아니다.
세계 어느 나라라도 정상적인 원자력 전문가라면 일본? 그렇게 지진이 많은데? 에이. 설마. 죽으려고??? 라면서
원전 건설 예상 부지 리스트에서 일본이란 단어를 지워 버리는게 당연하다.
그런데 지어졌다.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 일본 전역에 걸쳐있다.
그런데 원전 건설 이후 수십년 동안 얼마나 지진이 많았나?
난 심지어 부산 정도 크기의 도시 전체가 불 바다로 변해 버리는 장면까지 TV에서 본적 있다.
그런데도 아무도 일본의 원전에 대해 말 한 마디 안 한다. 특히 정치인들이 더 하다. 정말 제저신이라고 봐야 할까?
게다가 약한 나라를 힘으로 굴복시켜 단물을 빼 먹으려는 제국 주의의 망령들은 오히려 한 술 더 떠 핵폭탄 제조가 가능하게끔 원전을 건설하기까지 했다.
이건 미친 짓이다. 분명 앞으로 몇 십년 안에 그 무수히 많은 지진으로 일본 전역의 원자력 발전소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게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제국 주의의 야망에 들 뜬 정치인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있다.
더 이상 과거의 노예들이었던 중국과 한국은 지금 일본이 아무리 군사력을 키워도 굴복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한 강국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과 비교하면 우리는 조금 가난하고 국력도 약할지 모른다. 일본은 자타 공인 세계 3-4위의 경제 대국이고 우리는 10위 내외를 넘나드는 정도의 경제 대국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일본보다는 약할지 몰라도, 마음을 독하게 먹으면 같이 죽을 정도는 된다는게 현재의 대한민국의 국력이고, 현재 일본에게 지지않을 만큼 막강한 군사력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는 오히려 일본을 하루만에 잿 더미로 만들만큼 경제력도 군사력도 막강해진지 오래다. 경제 규모도 일본을 제치고 세계2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
군사력은 결국 국방비를 얼마나 쓰느냐가 아주 중요한데, 국방비 규모로는 일본이 중국을 이길수 없다.
반면 아직 해군이 좀 약한 면이 있지만, 그 대신 중국의 공군 력과 미사일 전력은 일본이 아무리 국방비를 늘려도 따라 잡을 가능성이 많지 않다.
그럼 대체 약한 나라를 자기 입맛 대로 가지고 놀고 싶어하는 일본이 어디를 바라 보게 될까?
현재로써는 동남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현재 국제 정세로 볼때 고립되가는 일본의 현실을 볼때 그게 가능할까? 오히려 돈을 잔뜩 처먹여 자기 편이 되달라고 아부를 해야 하는 판에?
그런데도 아베같은 망령들은 그런 현실을 부정하고 과거 아시아를. 특히 중국과 한국을 통쾌하게 힘으로 굴복시키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야스쿠니 신사에 들려 조상들이 도와달라고 아주 간절히 빌면서 기도를 올린다.
하지만 아베같은 제국 주의 망령들이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다른 나라를 먹어 버릴 만큼) 강한 일본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기껏 침략할만한 나라는 동남 아시아 정도이기 때문에.
그러나 동남아도 일본의 공갈 협박에 순순히 따를만큼 그리 만만치 않고, 오히려 돈을 처멱여야 한다는 슬픈 현실이라니.
아베는 부디 그 점을 가까운 시일 안에 깨닫기 바란다. 아니면 외부의 현실에 자극 받아 제국 주의의 야망이 한 낱 하룻밤의 꿈이라는걸 깨닫게 될것이다.
작성일 : 13-07-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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