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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3 13:53
[기타] 흉노왕자 석탈해
 글쓴이 : gagengi
조회 : 3,783  

신라 석탈해가 인도인이라서 한민족이 순혈이 아니다(???)라는 황당글 때문에 올립니다.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바다건너 인도에서 한명 넘어오면 한민족이 순혈이 아닌게 된다는 황당논리도 어처구니 없지만, 석탈해는 인도사람도 아닙니다.  석탈해는 흉노족으로 신라김씨와 함께 흉노에서 온 사람입니다. 


그럼또 한민족은 순혈아니라고 까대는 식민빠들이 흉노가 섞였으니까 순혈아니다라고 우기겠죠?  흉노족도 동이족의 후손으로 한민족과 같은 가족입니다.  신라 김씨는 동이족 황제인 소호김천씨에서 나왔고, 흉노족으로 갈라졌다가 신라로 유입되어 다시 한민족과 융합되었습니다.  이는 신라비석에서 이미 다 적혀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그래봤자 식민빠들이 또 죽자사자 흉노가 중국민족이다 동이족은 한민족 아니다라는 황당설로 우기겠죠.  식민빠들 논리는 중국동북공정 논리하고 똑같은게 분명 동북공정 앞잡이들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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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또 다른 시조 석탈해의 비밀

흉노왕자 석탈해

 

신라의 또 다른 시조는 석탈해이다..

그럼으로 또한 신라시조 박혁거세뿐 아니라 석탈해에 관련한 역사의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신라의 기원에 대해서 더 정확한 진실에 접근 할 수가 있다..

 

신라 4대왕 석탈해는 신라에서 최초로 석씨가 왕이 된 인물로

4세기 중반 김씨의 내물왕이 신라의 왕이 될 때 까지 초기신라의 주축세력이었다...

이런 석탈해에 대해서 박혁거세김알지와 더불어 비교적 구체적인 탄생실화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비교적 자세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용성국(龍城國)의 왕이 적녀국(積女國)의 왕녀를 아내로 맞았는데왕비는7년간 기도한 끝에 큰 알 하나를 낳았다.

왕이 불길한 조짐이라 하여 내다 버리게 하였는데왕비는 알을 비단으로 싸고 궤짝에 넣어 흐르는 물에 띄웠다.

표류하던 궤짝을 신라 아진포(阿珍浦:迎日)의 한 노파가 건져 보니 옥동자가 있었으므로 데려다 길렀다.

이 아이가 자라나면서 날로 지용(智勇)이 뛰어났는데성명을 알 길이 없었으므로 궤짝을 건질 때 까치가 울었다 하여 까치 작()의 한 쪽 변을 떼어 석()으로 성을 삼고,

알에서 나왔다 하여 탈해라고 이름지었다.

남해왕(南解王)의 사위가 되었는데뒤에 선왕(先王)인 남해왕의 유언에 따라 신라의 임금이 되었다.

그가 곧 석씨 왕조(昔氏王朝)의 시조이다.

 

삼국사기에도 석탈해는 일본 동북쪽으로 천리 떨어진 다파나국(多婆那國출생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용성국과 다파나국은 같은 나라로 보여진다.

그런데다파나국은 용성국의 음을 표현한 것으로 변할 수 있으나 용성국은 한자어 표현으로 표기가 변하지 않는다.

용성국을 찾으면 석탈해의 본고향을 찾을 수가 있다.

 

그런데.. 삼국사기등에 일본 동북쪽 천리라는 방향를 지정한 것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다파나국을 일본의 한 지방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석탈해 신화의 또 한편인 가락국기에서는 석탈해의 배가 신라에 닿기 전에 가락국을 지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북쪽에서 온 배라면 가야의 동북쪽에 있는 신라를 거쳐야 하는데,

남서쪽에 있는 가야에 먼저 닿았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

그러므로석탈해의 배는 서쪽이나 남쪽에서 온 것이므로 일본동북쪽에서 왔다는 것은 정황상 맞을 수가 없다.

물론석탈해가 일본을 거쳐서 왔을 수도 있다.

일본에 먼저 도착했다가 가야를 지나 신라로 온 경우다.  

그 어떤 경우건 석탈해의 출생지이자 출발지가 용성국이란 것이다..

 

석탈해 신화중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하지 않는 것은 한자어로 표현된 용성국이므로

과거에 존재했던 용성국(龍城國)만 확인하면 손쉽게 석탈해의 본고향을 찾을 수 있다.

사실용성국을 실체를 찾는것는 어이없을 정도로 너무나 쉬웠다.

인터넷 사전에서 그냥 龍城이라고 만 치면 곧바로 나온다..

 

네이버 한자사전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용성(龍城:

흉노(匈奴)의 장()이 하늘에 제사(祭祀)하던 곳.

중국(中國)에서 흉노의 본거지(本據地)외몽고(外蒙古)에 있었던 것이라 추측(推測)

 

인터넷 한자사전에서 용성(龍城) 확인  -클릭해서 확인해 보세요..
 

용성국은 흉노국인 거다..

석탈해는 흉노왕국에서 온 왕자그것도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 왕의 아들이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한 것이다.

 

석탈해 같은 난생설화는 모두 북방유목민의 탄생설화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박혁거세김알지주몽등 알에서 태어났다는 설화는 모두 흉노족이나 동이족등 북방유목민 설화라는 것이다.

 

적녀국이라는 것도 바로 흉노족 왕들의 배우자 였던 알지를 배출하는 씨족국 주로 흉노족 호연씨를 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흉노족은 왕비 즉 알지를 내는 씨족이 거의 고정적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석탈해 모친의 출신 나라이름도 적녀(積女)국으로 여자를 쌓아둔다는 즉 왕비를 준비하고 배출하는 국가란 뜻이므로 특정씨족에서만 왕비를 들였던 흉노족 특성과 일치한다..

 

더불어 석탈해라는 이름에서도 흉노족 출신임을 밝히고 있다.

석탈해의 이름은 몽골어로는 「탈한」 또는 「탈하이」(복수)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한양대 김병모 교수는 탈하이가 「대장장이」라고 해석했다.

쇠를 다루는 석탈해는 각배도 쓴 것으로 보아 흉노계로 보이는데,

김알지를 양자로 삼아 왕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결국은 박혁거세계()인 파사(婆娑)이사금에게 양보했다.

이것으로 늦게 경주에 들어온 흉노계 세력이 연합하여 선주(先住박씨 세력에게 대항하다가 좌절했다는 의미로도 해석하기도 한다..

 

석탈해의 등장시점도 왕망의 난과 광무제의 후한의 성립등 중국의 혼란기로 중국대륙에서 흉노족 김일제일족뿐 아니라 흉노족 본거지와 중국내에 있던 흉노족들의 대규모 이동이 일어난 시점이기도 하다..

 

석탈해가 신라왕이 될 수 있었던 것도 흉노 용성출신의 왕족으로 똑같이 흉노 왕족이라 자부하던 박혁거세와 같은 흉노그중에서도 고귀한 신분의 왕족계급이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신라 2대왕인 남해왕은 칭호가 남해 차차웅이었다

화랑세기에는 차차웅은 제사장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초기 신라의 왕들은 제사등을 모시는 종교지도자로서의 위치가 컸다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흉노의 용성은 흉노왕이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했으니

석탈해는 흉노왕중에서도 제사를 관장하는 신분임을 알수가 있다.

그리고석탈해가 남해차차웅의 사위가 되고 박씨 뒤를 이어 왕이 된 것도

바로 자신이 흉노 제사를 관장하던 신분이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또한이것은 중국으로부터 흉노족들이 목숨을 걸고 중국세력권을 이탈해서 신라로 독립을 한 원인이기도 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종교나 이데올로기는 사람을 강하게 한다.

신라 흉노들은 유목민의 자존심과 종교적 신념으로 육지와 바다로 탈출해서 중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자신들만의 독자성을 추구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이런 지칠줄 모르는 강한 신념의 밑바탕이 바로 흉노족인 자신들이 하늘의 아들이라는 자존심과 더불어 정신적으로 하늘에 직접 제사를 지내는 독립적인 종교적 의식으로 무장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어쩌면 신라 김씨가 곧바로 신라왕이 되지 못하고 4세기 중반에 가서야 왕이 된 이유도 흉노족 내부의 신분격차와 더불어 중국에서 큰 세력을 가졌던 전과 때문일 수 있다.

박혁거세나 석탈해는 흉노에서 김일제의 선조인 휴도왕보다 더 높은 신분의 씨족이었을 것이고 김일제 일족의 친중적 행태에 반감이 컸을 것이다.

 

어쨌든그 당시 흉노족들은 선우씨족인 연제씨만이 흉노 선우 즉천자가 될 수 있다는 전통이 있었다.. 

물론왕비들은 알지여야만 하고

 

유목민과 토착민간의 건국신화의 차이로 고조선의 건국신화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과거 신화에서 하늘의 아들은 유목민들이다..

그러면 고조선은 하늘의 아들인 환웅이 유목민이었고 이 유목민정복자가 곰으로 표현된 웅녀라는 토착민를 정복하고 아들을 남겨 단군이 탄생하고 고조선을 건국했다.

 

곧바로 아들인 알로 태어난 신라의 박혁거세나 김알지와 차이점이다.

고조선은 유목민들이 토착민을 정복해서 토착민과 융합되어 건국한 나라라는 개념인 것이고 신라는 토착민를 통해서 왕을 배출한 것이 아니라 곧바로 유목민 그 자체가 왕이 된 나라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라의 건국신화에서는 유목민의 자존심으로 고귀한 신분의 흉노족 국가라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는 의도가 짙게 배어 있다.

 

석탈해신화의 다파나국등 아시아 남방계적 냄새가 짙은 이름에서 인도나 오끼나와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이것은 석탈해의 출신이라기 보다 한반도에 살았던 원주민들 그러니까 흉노족등 북방계 유목민족에 정복된 피정복민들의 언어적 특성 때문이거나 아니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등 역사서들이 발간될 당시에 번성했던 불교언어에 짙게 묻어 있는 인도문화의 영향 때문으로 보여진다.

 

흉노족이나 퉁구스계 유목민이 한반도에 도래하기 전에 고인돌 문화을 꽃피웠던 한반도 원주민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거론해 보기로 하자.

어쨌든다른 탄생설화와 다르게 자신의 출생지가 분명하게 용성국(龍城國)이라고 밝혀져 있는 석탈해는 흉노왕이 제사를 지냈던 핵심 본거지 용성(龍城)이라는 곳에서 온 흉노족 왕자임이 너무나도 분명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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