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단순히 해양세력을 일본에 한정짓고 계시는 오류를 보이시는데,,
초원길이나 실크로드같은 대륙길로 온 문화도 있고,
아랍이나 동남아, 왜 등, 바닷길로 통해서 들어온 문화도 있어요.
그건 우리가 반도라서 대륙과도 접하고, 삼면이 바다라 대륙+해양세력의 중간자 역활을 한다고 하는거예요.

분단도 마찬가집니다. 대륙-러시아의 공산주의/ 해양-미국으로부터 들어온 민주, 자본주의..
냉전시대 남북한이 충돌한 625또한,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양 진영간의 충돌이였지요..

반도라서 그런게 아니라 바다와 접하는 세상 모든 나라들이 똑같은거 아닌가요? 일본도 대륙계와 해양계문물이 있지만 그걸 두고 열도의 지리적 특성이라고 운운하는 사람은 본적도 없구요.문물이야 당연히 바다로도 들어오고 땅으로도 들어오겠죠.
또한 문물이래봤자 제가 아는건 유리구슬 정도인데 뭐 좀 '와'하고 할만한 그런거 없나요? 종교나 철학이나 학문,정치제도나 무기제작술이라던가 뭐 그런거 말이에요.차라리 이슬람교라도 바닷길로 들어왔으면 모르겠지만 해양세력 운운하기에는 문물이 너무 빈약해보이는군요.
해양-미국이라고 해봤자 고작 수십년이잖아요? 보통 한국문명의 특색을 논하면서 반도의 지리적 특성이란 말이 불거져나오고 그러면서 독자성이 부족하니 어쩌니, 일본 중국 반반 섞어놓았느니 어쩌니 하잖습니까?(미국 운운하는 것도 과거-일본,현재-미국 이런식으로 연장선상에서나 언급하지 독자적으로 미국을 해양세력 운운하는건 들어본적도 없음. 그냥 미국 소련이라고 부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