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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23 20:58
[북한] 일제시대 조선인의 평균키에 대해 궁금한게있는데요
 글쓴이 : 김시누크
조회 : 10,990  

일제시대 측정한 전국평균키를보니 함경도 평안도 지역이 평균키가 조선에서 가장 큰것으로 나온자료를 봤는데 많은사람들이 함경도 평안도지역은 북쪽지방이라 유전적으로 북방계통의 사람이많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던데 전 이해가안가는게 조선초기 사민정책으로 전라도와 충청도사람들이 대규모로 평안도로 이주했고 또 많은 경상도사람들이 함경도로 이주했었는데 함경도,평안도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북쪽이라 북방계가많아서 키가크다는것은 모순이라생각되거든요
게다가 예전 삼한사람들도 남방계통이아니라 북방계통이고 그당시 평안도 함경도지방사람들이 키가컸던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제 생각에는 그당시 일본이 중국을 견제하려고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있는 평안도 함경도지방에 조선8도에서 체격이 건장한남자들만 모아놔서 그런거라고생각하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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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주변국 13-11-23 21:16
   
전라도 충청도 사람들이 평안도에 갔든 경상도 사람이 함경도에 이주해 가든 그래도 기본적으로 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임 남쪽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섞였다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조상들이 전부 북방계가 아니고 정확히는 북방계가 다수이고 소수가 남방계 라고 알고 있음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북방계가 70% 남방계 30%
nation 13-11-23 21:51
   
추운 지방 사람이 평균키가 크고, 더운 지방 사람이 평균키가 작은데,
남북한, 한중일만 해도 수십년 사이에 평균키 변화가 많이 일어나듯, (70년대에는 일본 평균키가 한국 중국보다 컸음)
조선시대 수백년 사이에 변화가 일어난 듯.

그리고 함경도, 평안도는 만주족이 많이 남하해서 살았습니다.
고구려 멸망 이후 북만주, 연해주에 있던 여진족이 따뜻한 남쪽을 찾아 한반도 북부로 게속 남하.
인구밀도가 희박한 지역이기에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김시누크 13-11-23 21:57
   
일제시대때 충청도가 평균키가 가장 작은곳이였는데 최근 신검자료보면 평균키1위는 대전충남이더라구요 기후탓은 아닌거같아서요
얼렁뚱땅 13-11-23 22:31
   
남쪽에서 북쪽으로 아무리 이주해도 북쪽사람의 비율은 북쪽이 높겠죠. 키뿐만 아니라 과거 연예인들은 대부분 북쪽사람 비율이 높았다네요
페리투 13-11-23 22:43
   
동식물도 남방계보다는 북방계가 크기도 크고 건장한걸로 봐서는 기후영향도 분명있는거 같고
식생활도 채식보다는 육식을 많이 하는쪽이 큰듯....
북방계는 유목생활을 하면서 육식을 많이 하지만 남방계는 정착해서 농사를 짓고 사니 상대적으로 육식을 덜하게됨...
반중 13-11-23 23:50
   
외람된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해봤을때 보통 사람들이 원나라때문에 평균키가 내려갔다고 하는데 전 일제감정기하고 6.25전쟁때 못먹어서 평균키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해요 먹는게 가장 큰요인이 아닌가...
     
신단수 13-11-24 00:41
   
아닙니다.
잘 먹으면 키가 크는 것은 맞지만, 인종에게는 분명하게 '한계키'라는게 존재합니다.
몽골인은 배불리 먹지 못하기 때문에 키가 작은 것이지요. 한계키는 중국이나 한국보다 더 클 겁니다.

예를 들자면,
일본은 20년 전부터 성인남자 평균키가 170센티에서 멈춰있습니다. 이게 일본의 한계키지요.
한국은 70년대 이후 줄곧 평균키가 올라가서, 지금 174센티이며, 몇 년째 173.5~174로 멈췄습니다.
즉, 한국인 한계키는 174정도일거라고들 하죠.

일본은 60년대 이후 잘 먹고 잘 쉬면서 평균키가 올라서 170까지 올랐으나, 그 뒤로 정지중이지요. 인종적으로 더 클 수 있는 유전자가 없습니다.
한국은 80년대 이후부터 평균키가 부쩍 오르기 시작해서, 00년대 쯤부터 한계키에 들어왔지요.

몽골인은 더 추운지방에 사는 만큼,
한국만큼 먹이고 재우며 살게 된다면, 평균키가 아마 176~7정도까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중 13-11-24 15:49
   
아하~그렇군요
옛날 고구려와 백제 사람들의 키가 엄청 컸다고 들었는데 몽골때문에 작아졌다는게 일리는 있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한계치가 앞으로 더 올라갈 확률은 없나요?
요즘 중.고딩 보면 되게 무섭던데 키가 엄청 커서
20년 30년 지나면 올라가려나?
맘마밈아 13-11-24 01:29
   
북방계가 크다뇨. 에스키모 키 엄청 작아요. 동식물도 한대보다는 열대지방이 엄청큽니다. 아프리카 흑인들 신장 좋은 사람 엄청 많고요. 한국은 허황옥 왕후설화에서 보듯 인도 스리랑카 계열 혼혈이고 과거 가야지역 경상남도 전라남도 이쪽입니다. 가무잡잡하고 키큰 사람이 남부지방에 많아요. 동남아 인종은 체격이 작지만 인도 스리랑카는 또 체격이 큽니다.
슬픈하루 13-11-24 04:31
   
키요소는 환경적 요소가 가장 큽니다.
그다음이 유전적 요소이고요.

환경적 요소로는
1.북방은 여진족과 항상 대립하던 지역이기에 강골의 장수 또는 병졸이 많았습니다. 직업군인이었죠.
병졸이 강병이고 그주위에서 혼인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집안이 운동선수출신이면 대대로 뼈골이 강해짐) 힘뿐 아니라 덩치도 커지죠.
2. 평양아래 평야지역과 함경도의 차이는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없다에서 생기는 식습관적 환경이 있습니다.
조선시대만 봐도 우리선조는 주식인 쌀의 소비가 반찬보다 높은 편이고, 단백질 흡수를 그리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방은 쌀의 수급이 어려웠던 만큼, 말이나 기타 여진족과 거래를 할 수 있는 지역이기에 지방과 단백질 즉 영양학적으로 현대적 식습관에 더 가까웠던 것이죠. 거기에 북방에서는 소금이 귀했기에 과다한 염장을 못 먹은 것도 한 몫 합니다.
3. 계절적 특성과 지리적 특성에 따른 영향도 있죠. 북방은 아랫지방보다 날이 더 서늘하고 낮의 길이가 짧습니다. 그렇기에 행동하기에도 빨라야 하죠. 충청도와 전라도 사람들이 느릿하다는 말은 그 차이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상도가 다른것은 왜적에 의한 차이일뿐이죠.

유전적 요소로는
위에 언급한 부모 중 한쪽이 키큰 유전자 또는 강골이므로 성립될 수 있습니다.
gaevew 13-11-24 10:51
   
조선 초기라면...
조선초기에는  국토가 대륙에 위치했었던 때였습니다. 때문에 남쪽에 있던 전라.경상.충청지역 사람들이 북쪽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큽디다. 사료에 봐도 이런것들이 나와있습니다.
임진왜란도 알다시피 대륙에서 벌어진것이 정사에도 나와있구요.
아직도 한반도에서 있었던일로 착각하면 안됩니다.
이제 시대가 변했으니 모든것을 알때도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진실게임 13-11-24 16:12
   
조선초기에는 한반도 북쪽은 여진족들 땅인데 무슨 말인가요?

임진왜란 때 조차 이순신이 육군 시절에 야인들하고 전투를 치르건만...
gaevew 13-11-24 11:11
   
고조선시대부터 조선초기까지는 우리역사 주무대는 대륙이였습니다. 물론8도 위치도 대륙에 위치한것은 당연합니다.
믿을맨 13-11-24 12:05
   
좋은 견해 잘 읽었습니다~~
별기군 13-11-24 13:23
   
거기는 땅이 겁나 척박해요 
이게 뭔말이냐 하면 농작물이 부족해서 결국 사냥을 많이 하고 고기를 많이 먹게 된다는 거죠 그래서 키가 많이 크는 거구요. 혈통이랑 상관없이.
열병 13-11-25 00:24
   
백제인의 키는 크며 의복은 깨끗하다. 그 나라 가까이에 倭가 있어서, 文身한 사람들도 꽤 있다.
-양서-
     
실험가 13-11-25 01:11
   
참고해야될건 양나라가 중국 남조중에 하나여서 오늘날 양자강 유역에 위치한 국가였죠. 중국 남방계 한족 입장에서 쓴것이니 당연히 북방 부여계 혈통이 강한 백제가 커 보이겠죠.
조이독 13-11-26 13:29
   
앞에 분이 얘기 했듯 물론 유전적 측면도 있으나 그 차이가 미미하고 현실에서는 키는 먹는 것이 크게 좌우됩니다.. 충분한 식사량 뿐 아니라 뭘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육류섭취가 늘면 키가 커집니다..  성장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단백질과 칼슘이기 때문이죠. 단백질도 그냥 단백질보다 아미노산 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육류가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한반도 북쪽이 남쪽에 비해 키가 컷습니다. 북쪽은 남쪽에 비해 목축뿐 아니라 사냥등이 성해서 육류섭취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같은 유전자라면 더 체격이 좋을 수밖에 없었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작았던 가장 큰 이유는 역사의 거의 전 시대에 걸쳐 기근이 심해서 우리나라 보다 못먹어서고.. 지금 우리나라 보다 작은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보다 일단 적게 먹고요.. 식습관도 육류쪽보다 수산물쪽 섭취가 많아서 일 겁니다..아무래도 생선류보다 육류쪽의 단백질이 더 밀도가 높고 아미노산 조성이 성장에 좋거든요.. 머리 쓰는 건.. 몰라도..
그리고, 우리나라 지금 키크기가 정체되어 있읍니다.. 뭔놈의 친환경이니 하며 사실상 성장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것을 좋은 것이라 착각하며 먹이더군요.  40대 50대때 생각해야 할 먹거리개념을 성장기 얘들에게 적용하는건 웃기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키성장이 정체되었고 심지어 뒷걸음질 칠 지경입니다..  지금은 각자 자기 아이들 성장은 집에서 신경 좀 써야 할 겁니다.  물론, 패스트후드 왕창먹이자는 말은 아니지만, 급식에 성장영양소의 배려에 우선을 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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