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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4 21:34
[통일] 미국 총산출(GO·Gross Output)과 대한민국 경제규모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6,714  

 
GDP+GO, 美 내년 지표 추가
 
 
미국의 GDP를 발표하는 미 상무부 산하 경제조사국은 내년 봄부터 총산출(GO·Gross Output)이라는 새로운 경제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50여년 전 GDP가 처음으로 채택된 후 처음으로 경제활동을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가 등장하는 것이다.

GO는 최종 소비재의 가격만을 따지는 GDP와 달리 생산과정의 모든 가격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즉 최종 소비재뿐 아니라 최초 원자재부터 중간재의 가격도 포함시키는 개념인 것이다.

최종 소비재의 가격만 집계하는 GDP 집계 방식으로는 소비의 측면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GO의 경우 생산 부분도 강조돼 소비와 생산의 비중이 균형을 찾을 수 있게 된다.

포브스는 GO가 '만드는(make)' 경제를 측정하는 방식인 반면 GDP '사용하는(use)' 경제를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활동을 측정하는 방식으로는 GDP보다 GO가 더 효과적이며 단순히 소비에 가려 등한시됐던 저축, 기업 투자, 기술의 진보 등이 강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소비의 부진은 곧 미 경제의 침체를 뜻한다는 공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 GDP 집계 방식에서는 소비가 미 경제의 70%를 차지하지만 GO로 경제활동을 측정할 경우 소비가 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수준인 40%로 줄기 때문이다.

반면 기업투자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으로 확대된다. 자연스럽게 기술 투자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커지게 된다.

경기 변동을 보여주는 데에도 GDP보다 GO가 더 효과적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2008~2009년 침체기 동안 명목 GDP는 고작 2% 감소에 그쳤지만 GO는 7% 이상 줄었다. 중간 생산자는 10% 이상 감소했다. 침체에서 벗어난 2009년 이후 명목 GDP는 1년에 3~4%씩 늘었지만 GO는 5% 이상 늘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 GO의 규모는 GDP의 두 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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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3-12-04 21:38
   
그동안 최종부가가치의 화폐 금액인 지디피 개념으로 숨겨져 있던 중간재나 원자재 구매력등이 함께

포함됨으로써 실제 경제 규모를 알 수 있게 되는게 GO개념임.

울 나라는 지디피는 1300조 정도지만 이런 원자재 및 중간재에서 3000조의 덩치를 굴리는 나라임.

즉 4300조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음.
굿잡스 13-12-04 21:45
   
인구대국이라는 쭝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이 지디피 개념에서 자국의 인구력을 바탕으로 하는 먹고 입고

싸는 개념에서 바로 환산이 되기에 빠르게 불어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기본적 의식주의 최종소비만으로

그 나라의 생활이나 경제 수준이 넉넉하다고 볼 수는 없음.


2초이나 우리 스스로도 울나라가 지디피 개념의 경제규모는 15위권 정도인데 이상하게

하드웨어공업력(자동차 5대 생산국, 조선 1위대국, 철강 생산 세계 6위권 및 전자, 중화학 공업대국등)

이나 소프트 파워도 세계급 어쩌고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이건 바로 이런 지디피 이외의 실

제 경제규모 및 원자재 중간재 구매력 혹은 투자력과 생산력이 간과된 지디피 개념만으로 보

는 현상때문에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죠.
소로스 13-12-04 21:49
   
GO로 따졌을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어느정도의 위치를 가지나요?

이탈리아 스페인 정도 되나요?
     
굿잡스 13-12-04 21:58
   
보통 금융이나 자원부국 혹은 먹고 입고 싸는 식의 자칭 인구대국들의 지디피는 바로 직결되는데

비해 공업대국의 경우 특히 우리처럼 자원이 빈곤한 나라는 원자재 구매력을 바탕으로

최종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한 수많은 중간 생산력과 그에 따른 실질적 화폐도 함께 돌죠.

그기에 이런 단순히 자원을 파는 나라에 비해 이런 공업대국은 생산설비의 인프라부터

고급 기술인력과 연구 개발 및 교육등 다방면의 파생 경제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이런 부분이 단순 지디피 개념으로 상당히 묻혀져 있었고 그기에 각국간의

달러 환산 화폐 개념이다 보니 잽처럼 실제 GO는 후퇴하고 있었음에도 엔화강세로

수년간 40여퍼센트가 폭등하면서 마치 경제가 호황에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던 대표적

착시를 보여주었지만 잽 사회는 그시기에도 내내 경기 침체 어쩌고 하면서 결국 나온게

아베노믹스의 엔저 어쩌고로 실물 경제의 성장 활성화였죠.

내년에 본격적 각국의 이런 GO 개념이 나오겠지만

우리가 이미 4조달러가 넘는 덩치를 굴리고 잽은 엔고일때 8조달러 정도

(5천만대 대 1억 3천만  인구비율로 1:2.6 인대 비해 실제 경제규모에서는 2배 격차로

인구비율로선 우리가 이미 넘어선 상태임. 용역비차이로 보면 1.6배까지 좁혀집니다.

미국과도 용역비차이로는 5배미만으로 보는)


이정도 덩치의 생산력 이상을 굴리는 나라는 세계에서도 끽해야 미,독,쭝,잽 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우리의 경제 규모가 세계에서도 결코 작지 않는 공업대국의 한덩치 하는

나라라는 말임)
소로스 13-12-04 22:17
   
그렇다면 GO의 개념을 GDP처럼

1인당GO로 표시할수 있나요?

우리나라는 거의 9만불쯤 되는거네요 ㄷㄷ
카이텔 13-12-05 15:15
   
잘 배우고 갑니다.
가서 살아보면 별 것도 아닌놈들이 GDP수치로는 우리보다 2배이상 잘산다고 되있어서 어이없었는데..
나와나 13-12-05 19:58
   
옛날에는 미국이나 일본같은 나라랑 비교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갈수록 성장하네요 ㅋㅋ
e블G니어스 13-12-11 18:23
   
최근 외환거래 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미국이 새로운 수치로 경제를 평가한다고 들었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아주 좋게 나왔다고 합니다.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은 기축통화의 위상이 흔들려서 경제지표로 장난질치는거 아니냐고 하던데,

그건 좀 아닌거 같고,,,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산출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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