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6-20 09:32
[일본] 굿잡스님이 올리신 두개의 글을 본 후 드리는 질문
 글쓴이 : 흐아앙
조회 : 2,397  

 
 우선 굿잡스님덕에 한국인으로 태어난걸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 경우가 참 많아서 감사드립니다.
한가가지만 질문 드리자면  일본의 기형적 근대화 에 대하여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정상적 근대화라고 볼 수 없단 내용은 제가 주워들은 짧은 지식으로도 격공하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그때 당시 일본 입장에선 서구열강 세력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부득이한 방법 아니였을까요?
우리쪽이 아래로부터의 개혁의 여지도 많았고 폭넓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적 저변도 훨씬 넓었다고 말씀하셧었는데
이런식의 자연스러운 개혁과 근대화가 이루어 지기엔 그떄당시 서구열강의 동진이 너무 강력했고
가장 중요한 서구의 자본에 대항할만한 경제적 기반(통화의 개념 등),
그리고 그떄당시도 존재했던 사농공상의 서열
(제가 알기론 구한말 전부터 상업 종사자들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결국 이들도 성공하면 양반행세를 하며 살았으니)덕에 자연스럽게 국가적 차원으로 스며드는 근대화나 개혁을 할 여지는 거의 없지 않았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덤벨스윙 14-06-20 22:09
   
사카모토 료마의 스승이라죠? 가츠 카이슈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가 내세웠던게 중국과 한국이 해군을 양성하도록 지원해줘서 3국동맹을 만들어 서양에 대항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본래 지원하고 동맹을 맺을지, 침략할지 의견이 갈렸지만 결국 침략쪽으로 기울어서 그리한 것이죠.

그리고 중국쪽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의 경우 대한제국시절의 모습을 보면 당시 만약에 한일동맹쪽으로 나아갔다면 한국은 대단히 발전했을 가능성이 짙어보입니다.
     
굿잡스 14-06-23 15:50
   
지금의 아베도 무슨 짱국 견제 어쩌고 쳐하지만 기본적으로 군사 보통화 그리고 1차적

목표는 우리라고 보면 거의 맞겠죠. 이건 잽이 과거 임진부터 잽강점기를 위한 메이지 유신 이

후로도 서구의 앞선 무기를 수입하면서 제법 힘을 가지면 매번 터져 나왔던 정한론이 빈말에

그친게 없었고

이름뿐인 동맹 어쩌고는 지들이 약하거나 우리와 싸워 이기기에는 만만찮을때 나오던

일종의 전술적 휴면기일 따름이였던.

그외의 주류는 당시에도 정한론이죠. 이걸 순진무구하게 받아 들인 당시 지식층인 개화파

등이고 잽의 침탈의 이면속에 감춰진 정치적 술수에 매번 농락당했던 것이죠.

(우리의 국력과 경제, 문화, 민족성까지 철저히 꺾어버리고

매번 엄청난 타격을 주었던 잽의 전범들이 여전히 살아 있고

지금도 그 불씨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런 잽의 반복되는 전범 극우들의

역사적 야욕을 철저히 분쇄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이에 맞대응하는

정일론(征日論) 혹은 정왜론(征倭論)을 내세워 우리 스스로 경직되고 마비된 사고을 개진하고 전범 잽 극우들의

어떤 도발에도 더욱 적극적 공세적으로 사전에 실질적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힘을 키워

분쇄할 수 있는 역랑과 기반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을 넓힐 필요가 분명 있습니다.)
굿잡스 14-06-23 15:33
   
이건 간단한 댓글로 이야기하기는 뭐하고 대한제국의 근대적 재정관리나 화폐,금융, 토지 소

유권, 근대적 교육제도와 의료, 통신 부분이나 사회기반시설, 군사 관련등에서 좀더 심도 깊

은 사례와 내용을 가지고 향후 하나씩 풀어 보기로 하죠.(그 과정에서 잽의 집요하고

악랄한 방해 공작과 이미 러일 전쟁의 전비 기반과 이후 막대한 전후비용을 대한제국의

조세 강탈을 통해 빨아쳐먹으면서 근대화의 기폭제 역할을, 우리 대한제국의 경제는

근대화의 원동력을 강탈당하면서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되는 등의 내용을 이야기 해 볼까 합니

다.)
 
 
Total 19,9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6880
7187 [통일] 8천년전 인류 최초의 치아수술 흔적(사진) (7) 굿잡스 07-09 5051
7186 [기타] 쩝 마음대로 남의 글 이렇게 퍼와서 자기 글인 마냥 … (3) 콜라캔 07-08 1513
7185 [기타] 환국이 궁금합니다.. (21) 졸라걸 07-07 2984
7184 [기타] 만약에 만주족들이 인구가 많았다면 어떻게 되었을… (8) 대은하제국 07-07 3501
7183 [기타] 타임머신이 개발되면 역사왜곡은 이제 소용없을까요 (4) 대은하제국 07-07 1640
7182 [기타] 환빠든 국뽕이든 뭐든 (3) 옥수수수염 07-07 1446
7181 [기타] 혹시 여기 군대갔다오신분 있습니까? (7) 대은하제국 07-06 2117
7180 [기타] 환빠들에게 마지막 결론을 내린다. (26) 진한참기를 07-06 2843
7179 [기타] [환빠 총정리] 이걸보고도 믿는다면...그냥 믿어라...… (20) 진한참기를 07-06 6758
7178 [통일] 우리 나라 역사를 거론할 때 (5) 감방친구 07-06 5105
7177 [기타]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이 새겨 들을만한 문구 (10) 진한참기를 07-06 2163
7176 [기타] 환빠들의 주장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이유. (21) 진한참기를 07-05 2813
7175 [기타] 우리나라의 철기시대 (6) 엔타 07-05 5709
7174 [기타] 한국고고학의 최근 연구성과 (7) 설설설설설 07-05 6139
7173 [기타] 일본이 중일전쟁때 중국을 완전히 안먹어서 다행입… (2) 대은하제국 07-05 2150
7172 [일본] 한일 고대사 문제만 나오면 회피하는 日, 왜? (10) 설설설설설 07-04 3525
7171 [일본]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이 만든 영상.avi (30) IcameBack 07-03 6614
7170 [기타] 우리나라도 역사왜곡이 심한가요? (13) 대은하제국 07-03 3481
7169 [기타] 조선에 조공하던 국가는 어느 곳이있나요?? (16) 6시내고환 07-03 5800
7168 [기타] 이 상황과 말이 와 닿는 시국이네요 (2) jazz 07-02 1509
7167 [일본] 미국이 일본의 집단 자위권 찬성하는 이유를 생각 해… (4) 부르르룽 07-02 2560
7166 [일본] 우리나라가 핵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5) 발에땀띠나 07-01 3457
7165 [통일] 지도)고구려의 주세력권이 마냥 압록강 이남이라는 … (4) 굿잡스 07-01 8922
7164 [기타] 혹시 한중일 중세 예술에대한 (5) 하림치퀸 07-01 1784
7163 [기타] 중화마약은 정말 무섭네요 (3) 대은하제국 07-01 2999
7162 [기타] 사대주의와 오리엔탈리즘 (13) 덤벨스윙 06-30 3132
7161 [북한] 만약 한국과 북한이 통일된다면. (9) 카트막자왕 06-29 4038
 <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