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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3 01:09
[기타] 조선에 조공하던 국가는 어느 곳이있나요??
 글쓴이 : 6시내고환
조회 : 5,798  

제목 그대로 조선(이씨조선)에 조공하던 나라는 어떤 나라들이  있나요?? 왜놈들은 당연히했을것이고..겨우 왜놈들의 조공만으로는 소중화사상을 가지기는 어려웠을텐데 다른 나라가 있다면 어떤 나라들이고 직접적은 양국간 사신 파견도 있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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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야구 14-07-03 01:23
   
이씨조선이 뭡니까?
그냥 조선해도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6시내고환 14-07-03 01:25
   
혹여 고조선과 혼동하실까봐 저렇게 해놨어요
          
대한사나이 14-07-03 01:31
   
그럼 후기조선이라고 하는게 나을겁니다
          
컬링 14-07-03 06:37
   
이씨 조선 하는거 보니까 연배가 적지 않으신듯... 저도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이씨조선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죠.(책에도 안나왔었던거 같은데) 한 10년 넘게 지나서 그게 식민사관이라고 들었어요. 근데 요즘은 세상이 워낙 빨리 바껴서 어떤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게 알고 보니 식민사관이 아니더라 라는게 나왔을 수도 있고 식민사관이라는 말 자체가 잘 못 된거다 라는 말이 있을 수 있고 ㅋ
          
LikeThis 14-07-03 17:30
   
요즘 고조선과 조선을 혼동하는 사람도 있나요??
               
IcameBack 14-07-03 20:54
   
대한사나이 14-07-03 01:30
   
류쿠국도 조선에 조공했다고 알고있습니다
현재 오키나와죠
굿잡스 14-07-03 16:04
   
15세기 전후의 대조선으로 불리든 시기에는 조선은 지금의 대한민국보다 훨씬 직접적이고

넓은 세력권을 구가했음.(만주일대부터 열도를 아우르는 )

기본적으로 주변 여진족부터(명보다 조선의 직접적 관할권에 있던 세력임. 이때문에 여진족 말을 가져와서

선불로 명에 10배로 후려 팔아먹음), 열도의 왜, 오키나와의 류큐왕국이고 조선의 통치자를 황상

황제등으로 실제 불렀고 우리만의 독자적 국제적 외교채널을 구축하고 조율했습니다.


그외 섬라곡국(暹羅斛國)이라고 오늘날 태국에서  장사도(張思道) 등 20인을 보내어 소목(蘇木) 1천

근, 속향(束香) 1천 근과 토인(土人) 2명을 바치고 조선 태조 임금이 두 사람으로(태국 원주

민) 하여금 대궐 문을 지키게 하는등 태국 및 북경에서는 안남국(베트남)과의 교류등도 있었

습니다.

이외에도 회회인이라고 이슬람교인들이 거주했던 기록도 있어 우리가 생각하듯 근세 조선이 폐쇄적인

이미지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알았으면 하군요.(이건 일종의 서구중심적으로 왜국을 통해 일부

협소한 창구를 통해 잽이 알려진 측면에서 마치 조선이 폐쇄 고립되고 경직된 나라처럼 보였든

것일뿐. 도리어 전반적 고립 폐쇄적인 나라는 왜국이였음. 뭐 지금도 이런 섬나라 근성은 이어지고

있으니.)
굿잡스 14-07-03 16:07
   
태조 3권, 2년(1393 계유 / 명 홍무(洪武) 26년) 6월 16일(경인) 1번째기사
섬라곡국에서 소목·속향·토인을 바치다
 
섬라곡국(暹羅斛國) 에서 그 신하 내(乃)【내(乃)는 그 나라 관직 이름이다.】 장사도(張思道) 등 20인을 보내어 소목(蘇木) 1천 근, 속향(束香) 1천 근과 토인(土人) 2명을 바치니, 임금이 두 사람으로 하여금 대궐 문을 지키게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1책 3권 12장 A면
【영인본】 1책 45면
【분류】 *외교-동남아(東南亞) / *무역(貿易) 


○庚寅/暹羅斛國遣其臣乃【乃, 其國官名也。】 張思道等二十人, 來獻蘇木一千斤、束香一千斤及土人二名, 上令二人守闕門。


태조 11권, 6년(1397 정축 / 명 홍무(洪武) 30년) 4월 23일(을사) 2번째기사
왜인에게 잡혔다 도망온 섬라곡국 사신들에게 옷을 하사하다
   
 섬라곡국(暹羅斛國) 사자(使者) 임득장(林得章) 등 6인이 왜인(倭人)에게 잡혀갔다가 도망하여 왔으므로, 득장(得章) 등 4인에게 각각 옷 1습씩 하사하고 종인(從人)에게도 주었다

○暹羅斛國使者林得章等六人, 爲倭所虜逃來, 賜得章等四人各衣一襲, 以及從人。


태조 11권, 6년(1397 정축 / 명 홍무(洪武) 30년) 4월 26일(무신) 1번째기사
근정전 조회에 투항해 온 왜인 나가온과 섬라곡국 사신들도 서열하다
   
 
 

임금이 근정전(勤政殿)에 앉아 조회를 받으니, 항왜(降倭) 나가온(羅可溫)은 조반(朝班) 동8품(東八品) 반두(班頭) 조금 뒤에 서열(序列)하고, 섬라곡국(暹羅斛國) 사람은 서8품(西八品) 반두 조금 뒤에 서열하였다. 나가온에게 단자(段子) 옷 1습(襲)과 세포(細布) 옷 1습과 사모(紗帽)·은대(銀帶)·목화[靴]를 하사하고, 그 당류 12인에게도 각각 베옷 1습씩을 하사하였다.


戊申/上坐勤政殿受朝, 以降倭羅可溫, 序於朝班東八品班頭稍後, 暹羅斛人, 序於西八品班頭稍後。 賜羅可溫段子衣一襲、細布衣一襲, 幷紗帽銀帶靴, 其黨十二人, 各賜布衣一襲。
굿잡스 14-07-03 16:14
   
태종 13권, 7년(1407 정해 / 명 영락(永樂) 5년) 1월 17일(임신) 1번째기사
일본 단주의 사자의 소개로 회회 사람인 승려와 가족을 귀화시키다
   
 
일본(日本) 단주(丹州)의 사자(使者)가 대궐에 나와 하직하였다. 회회(回回) 사문(沙門)806) 도로(都老)가 처자(妻子)를 데리고 함께 와서 머물러 살기를 원하니, 임금이 명하여 집을 주어서 살게 하였다.
【태백산사고본】 5책 13권 3장 A면
【영인본】 1책 383면
【분류】 *외교-왜(倭) 


○壬申/日本 丹州使詣闕辭。 有回回沙門都老, 率妻子與之偕來, 願留居, 上命給家以居之。

 
태종 24권, 12년(1412 임진 / 명 영락(永樂) 10년) 9월 5일(정해) 2번째기사
회회 사문 다라에게 쌀 10석을 하사하다
   
회회 사문(回回沙門)2247) 다라(多羅)에게 쌀 10석을 내려 주었다. 임금이 양옥(良玉)을 내어 다라에게 주며 각서(刻署)2248) 하여 바치도록 하였다.


○賜米十石于回回沙門多羅。 上出良玉授多羅, 令刻署以進。



세종 1권, 즉위년(1418 무술 / 명 영락(永樂) 16년) 9월 27일(갑술) 3번째기사
종묘에 배알한 뒤에 조하하는 의식의 절차

예조에서 종묘에 배알한 뒤에 조하(朝賀)하는 의식을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유사(有司)가 인정전(仁政殿) 한가운데에 남향하여 왕좌(王座)를 배설하고, 향로(香爐) 두 개를 전 앞 기둥 밖에 놓고, 통례문(通禮門)이 협률랑(協律郞)의 자리를 전계(殿階) 위 서쪽 가까이 동향하여 설치하고, 좌우 시신(侍臣)의 자리를 동계와 서계의 남쪽에 서로 마주 대하여 서게 설치하되, 겹줄로 북쪽을 상으로 하고, 전의(典儀)의 자리는 좌우 시신의 남쪽에 설치하고, 통찬(通贊) 두 사람은 남쪽에 자리하여 조금 뒤로 물러나와 모두 서향하게 한다. 문관(文官) 1품 이하의 자리는 길 동쪽으로 북을 향하여 서쪽을 상으로 하고, 종친(宗親)과 무관(武官) 1품 이하는 서쪽에 자리를 정하여, 동쪽의 문관에 대하여 같은 등급의 두 사람씩 겹줄로 북향하여 서게 하고, 각도의 진전관(進箋官)은 각기 직품(職品)에 따라 중앙 직원 본품의 끝 자리에 서게 하고, 감찰(監察) 두 사람은 동·서반(東西班)의 뒤에 자리를 정한다.

중략..

다음으로 승도(僧徒) 및 회회인(回回人)들이 뜰에 들어와 송축(頌祝)하고 끝나면, 판통례가 꿇어 엎디어 ‘예(禮)를 마쳤다. ’고 아뢰고, 통찬이 예를 마침을 창하면, 전하가 좌에서 내려오고 풍악이 울린다. 통찬이 ‘국궁하라.’ 창하여, 여러 관원이 모두 허리를 굽히고, 그 사이에 전하는 안으로 들어간다. 풍악이 그치고, 통찬이 ‘평신하라.’ 창하면 여러 관원이 모두 허리를 펴고 통례문은 문무 여러 관원들을 나누어 인도하여 차례로 나간다.”
하였다.



 
세종 35권, 9년(1427 정미 / 명 선덕(宣德) 2년) 1월 1일(경인) 1번째기사
세자와 신하들을 거느리고 망궐례를 행하고, 근정전에서 조하를 받다
   
 
 

임금이 면복(冕服) 차림으로 왕세자와 문무의 여러 신하를 거느리고 망궐례(望闕禮)를 의식대로 행하고, 강사포(絳紗袍) 차림으로 근정전에 나아가서 조하(朝賀)를 받았다. 왜인·야인(野人)과 귀화(歸化)한 회회인(回回人)과 승인(僧人)·기로(耆老)들이 모두 조하에 참예하였다. 의정부에서 안장 갖춘 말과 옷의 겉감과 안찝을 바치고, 여러 도(道)에서는 하전(賀箋)과 방물(方物)을 바치었다. 근정전에서 임금과 신하가 함께 연회하기를 의식대로 하고, 날이 저물어서야 파하였다.


○庚寅朔/上以冕服, 率王世子及文武群臣, 行望闕禮如儀。 以絳紗袍, 御勤政殿受朝賀, 倭、野人、向化回回及僧人耆老皆參賀。 議政府獻鞍馬表裏, 諸道進賀箋方物。 御勤政殿, 設君臣同宴如儀, 日入乃罷。
jhwon 14-07-03 17:56
   
조선이 조공 하는것만 알았는데 조공 받기도 했군요.. 첨알았슴.
해골뽀야 14-07-03 18:06
   
조공이라는게 무역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드림케스트 14-07-03 18:50
   
중국근교에 외교방식이자 무역방식이죠
karin123 14-07-04 01:52
   
류큐왕국으로부터 조공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류큐는 조선과 명나라 두 나라에 조공을 보내고 일본본토보다 명과 조선과 더 친하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합병 전과는 일본과는 적대시했다고도 들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뭐 군수물자 대줬다는 이야기도 듣긴 했습니다만..
겔겔겔 14-07-05 10:00
   
소중화라는게 사대긴 하지만
그런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중국다음가는 나라는 조선이다라는 자신감이 있으니깐 할수 있는 말이겠죠.
shrekandy 14-07-31 05:30
   
유구국, 일본, 여진, 태국, 인도네시아, 자바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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