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일본은 섬나라라서 한계가 있어요..
북방민족들이 중국을 먹어치울수 있었던건, 어쨎거나 걔들도 대륙에 살던애들이니 쳐들어가고, 또 섞이기도 한건데.. 일본은 본진이 섬이고, 싸우고 장기적으로 통치하려는게 만만치 않죠.
영국이 인도를 먹었을때도, 먼 거리에 지배가 쉽지 않으니 총독보내는 대신 인도의 각 지방 영주나 왕들통치 어느정도 인정하고 연방식으로 나간건데 일본? 그 놈들이 일본인 제일주의 내세우면서 잘도 그리 했을려고? -.-
일본군들은, 서양기술 받아서 무기생산에 쏟아부어 타 아시아 국가들 치는덴 효과가 있었죠,그래서 지들이 엄청 잘난줄 알고 착각했으나, 사실 오리지널 서양기술에 미치는 수준은 못 되었고, 전략이나 전술같은 것도, 쌍8년대 전국시대 무장놀이할때 수준을 못 벗어났음..
또한, 윗분 말씀대로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일본민족은 자랑스런 중화민족의 하나로 탄생되겠죠? ㅋㅋ
쇼와일왕은 자랑스런 중화민족의 영웅?이 될러나;;ㅋㅋㅋ
만주랑 동해안 쪽 위주로 잠깐 점령했었죠. 내륙으로 못들어 갔죠.
그 큰 땅을 혼자 다 처먹겠다고 청나라랑 중국반란군이랑 싸우는 와중에 치고 들어간 얍삽한 놈들이죠.
즉, 중국 내전중인데 거기에 처들어간 비겁한 놈들이죠.
일본이 너무 나대니까 필리핀 먹고 여기저기 간보던 미국이 중국쪽 뒤로 살살 도와주고 일본에 압박을 가하죠. 전쟁이 길어지고 이도저도 안되니 겁상실하고 미국에 들이대게 되죠.
만주정도에서 만족하고 내실을 다졌으면 됐을텐데 분수도 모르고 날뛴 결과가 패전이죠
중국대륙 전체를 먹으려 해서 영국이 티벳에 진주하게 되고 미국이 일본의 중국침략을 막아서면서 막다른 길목에 다다른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했고, 그로 인해서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다시말해서 중국이라는 큰 먹이를 두고 다른 제국주의 국가들이 가만히 있진 않았다라 표현하고 싶네요.
비록 유럽에서 독일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녔지만 영국은 자신들의 본토만 지키려 하지 않고 전세계에 흐터져 있던 식민지에서 그것을 지키고자 전쟁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보입니다.
일본은 규모의 문제 때문에 중국을 점과 선으로 뿐이 점령하지 못했습니다. 우세하더라도 게릴라 전에 애를 먹다가 결국은 지쳐서 나가 자빠졌겠지요. 요행히 완전점령을 했더라도 청나라 꼴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넓은 영토와 인구규모가 10배 이상 차이나는 나라를 완전히 점령하고 문화,정치적으로 자국화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문화 문명 수준이 현격히 차이가 난다면 가능할지도. (지구인과 외계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