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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9 14:37
[기타] 동양의 프랑스 한국. 역사적 유사성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4,684  

그냥 생각해 본건데, 프랑스랑 한국은 참 역사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은것 같아요

1. 비슷한 시기에 섬나라한테 나라 멸망당할뻔함
 
프랑스는 1년전쟁당시 영국한테 국토 거의 전체를 뺏겼고 조선도 처음 2년엔 일본한테 국토 거의 전체릉 뺏겼었죠
근데 일걸 프랑스는 잔 다르크, 한국은 이순신이라는 두 나라에서 신급으로 모셔지는 영웅한테 구출이 됩니다. 물론 전 다르크보다 이순신 장군이 몇수는 더 위지만...하여간 두 나라다 위기의 전쟁을 승전으로 바꿔놓고 섬 애들을 역관광 시킵니다

2. 섬나라에 왕족과 문화를 전파

프랑스는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이 넘어가서 낙후되어있던 영국에 새로운 왕조를 열고 발달된 대륙 문화를 소개시켜줍니다. 영국 왕족은 오랜 기간동안 때문에 불어를 썻습니다 귀족도 포함.
한국은 백제가 이걸 일본한테 합니다

3. 힘은 강한데 왕국

프랑스는 유럽내에선 가장 강한 국가중 하나로 계속 군림해왔는데 어째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스페인등과 달리 한번도 황제칭호를 쓴 적이 없습니다. 제국이라 칭하지도 않고요. 물롬 나폴레옹이 전통은 깹니다만 그 전까진 왕국의 명칭을 씁니다.

한국도 내왕외제릉 하거나 발해가 황제칭호는 썻지만 전채적으로 보면 왕국위주의 역사가 많았습니다. 신기한게, 국력은 5000년 역사중 대부분을 대륙에서 유일하게 중국과 문화적으로나 군사력으로 한꺼번에 라이벌이 될수있었던 국가임에도 (즉 프랑스처럼 대륙에서 최상위권 강자중 하나) 두면에서 한참 못했던 동남아, 일본, 몽골같은 지역보다도 제국칭호를 쓴적이 없는듯합니다?

4. 정복전을 많이 했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프랑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랑스가 제국주의 이전 시기엔 남 침략도 못하고 영국에 허구한날 쳐 맞던 호구로 알더군요. 근데 프랑스도 정복전 많아 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얘네땜이 더럽게 많이 시달렸죠.

한국의 고대국가들도 정복전 많이 했는데 사람들이 남을 절대 침략 안한 착한 (혹은 호구)국가인줄로만 알죠. 근데 재밌는게 프랑스나 한국이나 정복전은 많이했는데 국경선과 지배영역의 크기는 별로 바뀌지 않았단 점.

5. 닭 사랑

프랑스는 앙라 4세가 백성들에게 일요일마다 닭을 먹을수 있게 하란 후론 계속 닭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오 축구대표팀 마스코트도 닭.

한국의 가장 큰 종교는 현제 치느님교라던가요?

6. 술사랑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인권
프랑스는 자유, 평등에 대한 열정이 역사적으로 많이 표출되었고 한국은, 특히 조선은 동시대 국가들중 가장 인권이 가장 존중되었던 나라. 고조선부터 조선까지 한국이 인권에선 타국에 밀린적은 산업혁명 이전까진 없다봅니다.

하여간 걍 생각나서 막 적어봤습니다. 태블렛에서 써서 맞춤법은 엉망이네요. 생각날때마다 더 더해볼 생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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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돌 14-08-19 15:36
   
고조선의 한반도인들이 열도로 건너가 야요이문화를 만들었고

그 다음 가야가 먼저 열도로 건너가서 야마토 정권세운거임

백제는 그 다음에 건너가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죠

물론 신라와 고구려 사람들도 열도로 건너갔었죠
굿잡스 14-08-19 22:47
   
참고로 첨언을 하자면 본문의 유사점도 있지만

우리와 다른 점은 고대 서유럽은 사실 미개한 지역입니다.

유럽의 문명이란 지중해 그리스 문화를 이은 로마가 지중해를 석권하고

이 로마를 중심지로 팽창하면서 이후 갈리아(프랑스등)지역부터 영국 섬나라인 론디니

움(런던)이라는 병영기지를 건설하면서 본격적 도시문명이 나오죠.(마치 우리

의 고조선 이후 고구려문명권의 세력이 열도로 들어가서 아스카 도시문명을 여는

것처럼) 

동북아는 일찍히 서토내에도 여러 문화권이 나오지만 대체로 서토황하문화권과 북방

유목 문화권 그리고 고조선 고구려문화권으로 만주 요하 일대는 매우 이른 시기부터

자체 원시문명이 싹트고 신석기시대부터 이미 만주와 남북한 지형은 거의 단일생활권

의 교류와 양상을 보이면서 점차 일찍히 고조선 문명권으로 흘러가죠.

그리고 13세기 당시에도 파리의 성곽 내부 면적은 2.4㎢에 실제 시가지가 형성된 면적은

약 1.5㎢에 불과 할 정도입니다(물론 유럽에서는 컸지만)

그기에 비해 울나라의 도시 면적은 예전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이미 삼국시대에 고구

려 3경이나 오골성 같은 지방 대도시(둘레 16킬로)고 백제 사비성 신라 서라벌이고 5개 이상의 로마

급 이상의 대도시들을 이미 갖춘 체재였습니다. 그기에 남북국시대로 가면 발해는 5경

체재로 아래 신라를 이은 고려도 4경의 역시 메머드급 대도시를 보유하고 이를 이어

받아 조선은 팔도 체재로 다스렸고.
굿잡스 14-08-19 22:51
   
그리고 고구려 초기 환도성의 궁성 크기가 근세 조선도 얼마든지 더 크게 짓을 역량

이 되겠지만 훨씬 큰 규모입니다.(환도성의 앞측 궁궐건물지의 크기가 자그만치 90미

터, 평양 안학궁의 유명한 중궁 1궁전이 87미터 (옆면 27미터),경복궁 근정전의 좌우너

비가 30미터. 무려 세배 크기)

고구려의 초기 문명 수준이 이미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이말은 곧 삼국

시대 초기 이전 즉 선대 문명력의 기반(고조선시대)을 짐작케 하는 반증일 것입니다.
나와나 14-08-19 23:18
   
1년 전쟁..?
100년 전쟁 아닌가요 오타하신 듯 ㅎㅎ
코쿠리아 14-08-19 23:23
   
재미있는 관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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