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 세계최대 경제대국아니네요.gdp,ppp거의 다 따라잡았습니다.한 1~2년뒤면 완전히 세계최대 경제대국이네요.그러면 과학기술 및 모든분야에서 중국이 세계1등이 되겠네요.왜냐하면 세계최대 경제대국이라 엄청난 투자를 할수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기축통화가 위안화도 되기때문입니다
1. GDP갭은 여전함. 연간 7%성장도 어려워진 중공의 그 성장률로 그 소득수준에 연 3%성장하는 미국을 따라잡겠다? (중공의 그 성장률도 (1) 통계조작 (2) 신용버블, 부동산버블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
2. ppp는 원래 통화의 구매력을 측정하는 지표일뿐. pppGDP라는게 특별한게 있는게 아니라 단순 자국통화가치에서 ppp환율로 계산한 크기일뿐.
3. 경제대국이라고 함은 단순히 GDP만을 뜻하는게 아님. 중공의 GDP는 40%가 투자이고 40%가 소비인 그런 나라. 즉 여전히 미래성장분을 담보로 현 GDP형성을 차지하고 있다라는 말임. 이건 미국의 소비시장이 여전히 절대적이고 세계경제는 근 몇십년간 미국소비시장의 영향에 있다라는 말.
4.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중공은 주요국가에 비해서 최하위권. 뭣하면 국가전략기술보고서같은 자료들이 있으니 보고 오면 됩니다. 미국을 100이라고 한다면 중국은 높게 쳐야 70정도. (일본95,유럽95, 한국85정도)
5. 중공경제의 세계경제적 위상은 저임금노동력공급기지로서 세계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했을 정도. 이건 중공의 수출 55%가 외자기업들이, 수출입잉여의 70%가 외자기업들이 가져가는 현상만 봐도 충분. 그외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에서 발표한 제조업경쟁력평가에서도 중공은 중고부가가치에서 질적향상이 없었다고 지적. (이건 동양증권애널보고서의 견해). 사람수가 많아서 잉여노동력이 많기에 발생한 세계의공장화를 놓고 영국-미국식의 헤게모니분석으로 들어가는건 경제분석에서 실패
6. 모든분야라고 하지만 중공은 문화약소국임. 대중문화의 처참함은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봄. (상업영화시장에서 헐리우드영화가 자국10대흥행작에 6개정도나 된다라는걸 보면) 그외 인권, 평등, 자유, 복지등에 있어서의 삶의 질등등을 따져본다면 동남아클래스에도 못 미침( HDI, 유아사망률, 의료지출, 임금 등등 일일히 열거하기 힘든 지표들) 정부투명성, 법치주의등의 현대국가의 기본적인 가치들도 싸그리 무시하는 악당국가가 헤게모니에 들어올수는 없음. 중공은 민주화라는 산부터 일단 겪어야 하는게 시급. 운이 좋으면 국체를 보전하는 것이고 안 좋으면 싸그리 쪼개지는 것이고. 사례를 봤을때 청말-중화민국군벌정치처럼 될 가능성이 농후.
7. 중공은 여전히 세계에서 FDI를 대거 받는 나라임. 그리고 세계각지에서 깽판치는 상식과 맞지 않게 한, 일, 영 등 국가에서 유무상지원을 받는 나라. (원한다면 내역까지 적어드릴수 있음. 워낙 길어서)
8. 기축통화는 금본위제도의 영향때문인데 이건 금자체를 통화로 할 수 없기 때문. (1. 금의 한정된 수량으로 세계실물거래를 매개하기에는 양이 부족. 2. 결정적으로 금 자체를 준비금으로 해서 발권하는 은행권의 신용팽창효과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영향때문) 순수하게 금본위제도보다는 금환본위제가 대세였는데 세계대전이전에는 영란은행(파운드)가 잠깐 그 역할을 하다가 2차대전 이후부터 금보유고의 70%를 차지하며, 대외채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의 달러화가 금태환의 안정성을 가졌기 때문에 44년 합의에 의해서 브레튼우드-IMF-WB이라는 질서가 탄생한것임.
여기서 무뇌한 중공빠들은 우리 중화가 짱 쎄지기 때문에 기축통화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설레발치지만
(1) 위안화자체는 쓰레기 통화. 궁극적으로 이 통화를 가지고 있었을때 본전을 칠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야 함.
(2) 최근 위안화거래량이 증가한건 홍콩과의 역내거래량때문. 이것도 중공의 수출조작과 함께 양대조작으로 의심될 정도.
(3) 중공의 CDS프리미엄은 80bps대로서 엥간한 국가들보다 좀 높음. 이 말은 중공자산에 대한 위험정도가 시장에 높게 반영되었다는 말
(4) 결정적으로 기축통화이전에 일부 결제라도 가능할 정도의 자산성을 가진 통화가 되기 위해서는 자국자본시장의 개방이 선행되어야 함. 그러나 중공은 홍콩을 통해서만 그걸 하고 있음.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80년대 서비스자유, 농업자유화를 회피하고 금융자유화를 받아들였던 그 시기에 저금리->버블->잃어버린20년을 겪으면서 일본보다 더 취약한 중공이 어떤 꼴을 당할지는 뻔함.
9. 마지막으로 일부러 이런 글을 쓴다는건 격장지계일 가능성도 있는데, 중빠들이 꿈꾸는 그런 중국은 존재하지 않음. 요약하자면 '저임금수출기지에 불과한 규모가 상당히 큰 공장' 정도가 지금 중국경제의 현실. 이런 중공내에서 이루어지는 산업의 양이 중공통계에 잡히니 이게 중공의 힘으로 과신. 일례로 중공이 차지하는 세계자동차산업의 파이가 한국, 일본 이상인데 이건 중공내에서 생산하는 외자합작 자동차회사의 생산량을 합친 크기일뿐. 그외 부품산업에서도 마찬가지. 단순히 양적관계가 아니라 그 속에서 일어나는 정확한 수치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면 중공통계에서 실제 중국의 힘이라고 가져갈 부분은 압축됨.
물론 지금 중공은 졸부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깡패짓 할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있는건 맞지만
사회적 경제적 불안요소 또한 엄청나게 잠재되어 있는 국가여서 벌써 부터 경제대국이네
하면서 속단하긴 이르죠. 중국은 경제적인 문제 한개 터지면 아마 도니노 처럼 연쇄폭발
일어나게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물론 이러면 한국도 영향을 받는데 중국발 충격을 대비해야하는데
여튼 중국 추켜세워 주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