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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3 14:28
[중국] 중국서 살다 오신 분?
 글쓴이 : 요시
조회 : 2,517  

유학시절에 친구 하나가 중국에서 자라 홍콩에서 사는 한국인 친구였는데 주량이 엄청났습니다. 어느 날 술을
 
마시다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온 중국의 지방에서는 초등학생들도 학교갈 때 빼갈병을 채워서 보낸다
 
고...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하긴했는데 이놈은 또 진지하더군요. 중국에서도 워낙 추운 지방이라서 옆구리
 
에 술병 채워서 보내야 길에서 추울때 한모금씩 넘기면서 안 얼어죽고 무사히 등교가 가능하다고... 세월이
 
지나고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중국에 정말 이런 곳이 있나요 ^^? 뭐 그땐 반쯤 믿어줬던게 어
 
릴 때부터 그렇게 안 살았으면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의 주량이었거든요. 그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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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kor 14-12-03 21:15
   
제가 있는지역에선 그냥 보온병에 나이차 넣어 다녔는데..
헤밍 14-12-03 23:05
   
글쎄요. 중국에서 술 잘 마시는 지역은 산동성인데, 산동성이라고 해봐야 우리나라랑 비슷한정도의 추위라..
동북3성이나 외몽고가 제일 춥겠지만, 그렇게까지 한다는 얘긴 못 들은것 같습니다.
도리키 14-12-03 23:58
   
저쪽 시베리아 정도는 되어야 술을 따뜻한 보리차마냥 훌훌 마시고다니지 않을까요?
아콰아아 14-12-04 01:13
   
중국 허풍에 넘어가셨군요.ㅋ
20년전정도 이야긴데.... 조선족 친척?? 여튼 일제 시대때 넘어간 먼친척 후손들 초대했는데...
약팔러 와서 얼마나 허풍을 떨든지.ㅋㅋㅋㅋ
     
전쟁망치 14-12-05 20:27
   
아 중국 친척 있으세요?
다물정신 14-12-04 01:55
   
번역물중에 외국인이 중국인 평가한게 기억나네요...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끄럽고, 사회의 기본적인 매너가 결여되어 있다."
니르 14-12-04 04:45
   
연태 파견으로 일년간 지내며 느낀점은
술이 쎄긴 한데 일단 건배는 무조건 원샷이죠
술잔은 글라스를 사용하구요 잔이비거나 조금이라도
마시면 첨잔해서 가득 채우는것이 예의구요
화장실에 가면 토하는 곳있는데  조그만 욕조같은 ...
거의 가득차있엇던  기억이납니다
요시 14-12-04 16:25
   
음 진실이 궁금하군요 ㅎ.
무지개빛 14-12-04 19:58
   
살다온게 아니라 초등학생 얘기까지는 모르겠지만 동북부에 추운데 많습니다. 특히 흑룡강성. 그중에도 하얼빈은 춥기로 유명한 도시죠. 우리나라사람들은 추워도 운동화신도 다니지만, 거기에서는 불가능입니다. 특유의 털장화같이 생긴 뭐랄까.. 하여튼 그런 신발 없이는 못삽니다. 중국까지 갈 것도 없이 이북만 해도 우리 대한민국보다 훨씬 춥습니다. 개마고원같은 데는 정말 죽여준다고들 하죠. 한마디로 말해서, 남한에서는 강원도가 가장 추운곳이지만, 북한에서는 강원도가 따뜻한 동네의 이미지입니다. 북한이랑 그 윗동네는 확실히 아시아에서도 추운 동네중 하나입니다.
무지개빛 14-12-04 20:03
   
물론 중국 남쪽은 한국보다 따뜻합니다. 중국이라고 다 같은 중국이 아니지요. 저는 어제 당일치기로 제주도 다녀왔는데 지인이 엄청 춥다고 해서 껴입고 내려갔다가, 더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 오늘은 날씨가 풀린거냐고 물어보자, 춥지않느냐는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그 차림 그대로 서울에 올라오니, 확실히 서울은 공기부터가 차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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