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는 곳에 분쟁이 없을리가 있겠습니까. 아이러니한게 중앙집권적 국가가 형성되면 사소한 분쟁이 거의 없어 진다는 점이지요. 예를 들어 일본이 전국시대를 거쳐 강력한 막부가 생기면 왜구의 발호가 불어 들고, 여진족이 통일 되어 금 청 조정이 들어 선후 북방 여진의 약탈이 줄어 든다는 겁니다. 어떤 역사학자는 인류가 생긴후 지금처럼 평화로운 시절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강력한 코파 아메리카 질서 속에서 미들파워의 분탕질이 적어 졌다는 겁니다. 아무튼 근대 이전까지만해도 국경선에선 끊임없이 분쟁이 있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