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현 가능성이 0%도 안되는 그야말로 망상일뿐.
중국 소수민족들이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 본적이 없으니
중공의 주류인 한족(이것도 가상의 민족)과 비슷하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실제로 중공의 소수민족이 사는 꼴 보면 그런 생각이 망상이란걸 깨닫게 될꺼다.
실제로 중공에서 가장 큰 머릿수를 차지하는게 조선족이다.
조선족의 실상이나 중공내에서의 위치는 대충들 알테니 설명하지 않겠다.
중공내 소수민족 1위인 조선족이 이정도 인데 그 하위 그룹 소수민족의 사는 꼬라지는
정말 처참할 정도다.
관심있으면 인터넷 뒤져서 한번 봐라. 한국 다큐멘타리 팀이 찍은것들도 여러개 되니.
중공의 소수민족의 생활수준을 전근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게 사는 애들이 모여봤자 (모일 가능성 0%로 안됨) 중공에 어떠한 변화도
일으키지 못한다.
중공은 소수민족으로 분열되는게 아니라
부의 격차로 분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저번에 어떤사람이 그랬듯이
한족에 의해서 한족을 위해 분열될 가능성이 농후한거지.
중국의 각 지방의 언어나 문화가 각기 판이하게 다르다는것 알테지.
저번에 중앙에서 하나의 중공의 일환으로 광둥어 본격퍠지 시키려다
일이 걷잡을수 없게 커지니 백지화 된적이 있었다.
하나의 중공에 지지하는 애들은 무식하고 근본없는 노동자계급이다. (이런 무신한 놈들은 뭐가 혹하지 않겠냐만) 하지만 각지방에 좀 학식이 되는 애들이나 주류계층은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한다.
하나의 중공이 현재처럼 자본을 받아들이지 않은 과거 사회주의 시절이었다면 모택동 같은 새끼가 제 2의 홍위병같은걸 일으켜서 이루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의 중공은 좀 먹고 살게된 자본주의 경제하에서는 절대 이뤄질수가 없는일이다.
인간이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으로 지적인 부분(문화 역사 사회등)에 주목한다.
이건 본능에 가까워서 자본주의 하의 중공은 절대 하나의 중국을 만들수가 없게 되는것이다.
중공은 표준 북경어로 통일 시키려 하지만 이건 시간도 해결해주지 못하는 문제다.
그리고 심각한건 중공 부의 70%가 남방지역에 몰려 있다.
북부는 정치,군사에 치우치고 남부는 경제에 치우쳐 있다. 몽골자치구,신장 위구르가 있는 서부는
그냥 무주공산 사막 땅이라서 사람이 살수도 없는 지역이고
북부와 남부는 중원대륙의 오랜 역사적 갈등을 가진다.
북부는 이민족 왕조의 거점이며 남부는 그 이민족에 노예화된 캐시카우(빵셔틀)의 거점이다.
현재 중공 중앙은 상하이방이 잡고있는데
이것은 주은래가 북방 군벌을 견제하고 과반수 몰려있는 남방의 부를 돌려 북부와 서부를 개발하기 위해 상해방을 밀어준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상해방은 군과 연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상해방은 군벌출신이 없다)
언론통제로 표면에 들어나진 않지만 상해방이 집권하면서 각지역 군구가 제어가 어려워 지고 있다.
지난 후진타오와 오바마와의 만남때에도
중국 스텔스기 J-20 공개실험을 후진타오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시인할정도다.
초기 상해방 정권은 주은래를 위시한 중공 1세대 원로의 암묵적인 지지를 받으며 정권을 받았지만현재에도 중공 대표 권력기구인 전인대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도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전인대를 차지하는것은 각 군구의 수장들과 그 지역의 성장(주지사 걔념임)들이 잡고 있기에
상해방은 점점갈수록 제어가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살얼음 밟는 아슬아슬한 판에
그리고 중공이 90년대 부터 본격적인 자본주의를 받아 들이며 고도성장을 하고 있지만
중공은 한번도 자본주의에 의한 버블붕괴를 겪어보지 못했기에
그 버블붕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 자본주의의 원칙을 무시하고 위안화를 중공의 신용을 넘어서서
발행하고 있다. (중공 전국에 정밀한 위조화폐가 광범위하게 도는건 둘째치더라도)
위에도 말했다시피 중앙정부의 통제가 어려워지면서 지방정부에서는 한마디로 막나가는
짓거리를 계속해서 자행한다. (유령 아파트단지, 부동산업자들에게 묻지마 대출등등)
이런 고름들이 모이고 모여서 중공자본경제자체가 붕괴되기 시작하면
중공전역으로 그여파가 지진파처럼 퍼지게 되고
중공의 부의 축적대로 갈라지게 될것이다.
전통적으로 잘사는 남방
정치중심 북방
황무지 서부
동북지역
한국에서도 부산에서 부터 이제 뱅크런 사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뱅크런이란 자본주의경제 시스템이 한계까지 치달은 버블로 붕괴되면서 시작되는 알람같은 현상이다.
중공에서도 우후죽순 일어난 건설사와 금융사들이 뱅크런으로 떼도산하면서
부의 축적대로 분리될것이다.
내전이 일어나기엔 각 군구에서도 잃을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