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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17 16:24
[기타] 中 뒤꽁무니만 바라보는 韓 고대사학계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2,63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4/14/2013041401715.html

조선 닷컴 기사입니다. 금나라 청나라 논하기 전에 한국 사학계가 몇몇 분들이 맹신하시듯 똑바로 돌아가지못하는 실정을 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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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中 뒤꽁무니만 바라보는 韓 고대사학계
"인터뷰는 안 됩니다."

13일 오전 한국고대사학회의 정기발표회 '신발견 지안(集安) 고구려비 종합 검토'가 열린 고려대에선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학술회의에 참석한 두 중국인 학자를 인터뷰하려는 기자들을 한국 학자들이 막아서며 '철통 경호'에 나선 것이다. 겅톄화(耿鐵華) 퉁화(通化)사범학원 교수와 쑨런제(孫仁杰) 지안시 박물관 연구원을 한 사람씩 맡아 따라다닌 학자들은 "회의 참석 모습만 찍으라"며 사진 촬영도 통제했다.

'본인들이 사양한다'는 이유로 기자 접촉을 봉쇄한 주최 측은 "질문이 있으면 종합토론 전에 서면으로 하라"고 했다. 기자들은 세 가지 질문을 담은 질문지를 제출했다. ①최근 장푸여우(張福有) 지린성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무엇을 근거로 비석 건립 연도를 정묘년(丁卯年·427년)이라 했는가 ②건립 시기를 둘러싸고 중국 학자들의 의견이 다른데, 왜 보고서에는 '광개토대왕 시기'라는 의견만 반영했는가 ③보고서는 고구려의 기원을 고대 중국의 종족이라는 고이족(高夷族)과 연결했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러나 주최 측은 별다른 설명 없이 ②③번의 질문을 차단했다. ①번에 대해 겅 교수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우리 학자들의 과잉 대응에는 물론 이유가 있다. "장님 코끼리 만지는 격"(주보돈 경북대 교수)이란 자조가 나왔듯, 한국은 지난 1월 존재가 알려진 지안 고구려비의 실물조차 구경 못한 실정이다. 중국 측 보고서도 이 두 사람이 들고 오기 전에는 못 봤다. 이러니 현지에서 비석을 직접 조사한 중국 학자들의 '심기'를 살필 수밖에 없는 처지.

하지만 정도가 지나쳤다. 겅·쑨 두 중국인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작업인 이른바 '동북공정'의 주역이다. 이들은 이날 회의 내내 성의없는 답변과 토론으로 일관했다. 김영하 성균관대 교수가 "중국 학계가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 정권'으로 규정하고 한국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비판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청중석의 학자들 사이에서 "해도 너무 한다"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회의 도중 우리 측에서 "한국 학자들이 가까이서 비석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안 되겠느냐"는 말이 나왔다. 애걸하는 듯한 투에 왠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현전 최고(最古)의 고구려 비석이라는 지안 고구려비의 존재가 한국에 알려진 지 3개월, 한국 당국과 학계의 '무능'을 드러낸 기간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이 기사에 있던 댓글들도 중요 정보가 꽤 있어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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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재(chevali****)2013.04.15 08:37:50신고 | 삭제
그날 정말 놀랐습니다. 이게 대체 한국의 학회인지 중국 학회인지 분간이 안 가더군요. 현장조사 참여 5명중 4명은 "정묘년간석"을 인정했는데 유독 "눈이 침침해서 안 보이더라"고 한 경철화의 주장을 두둔하고 변호하는 국내학자들..이들이 동북공정을 막자는 분들입니까 아니면 들러리입니까? 개인적으로 재반박 준비중이지만 앞으로 역사논쟁에서 우리가 끌려다닐걸 생각하면 정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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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재(chevali****)2013.04.15 08:33:12신고 | 삭제
중국의 마선비(아직도 의혹투성이여서 중립입장에서 이렇게 호칭하겠음)에 대한 국내학계의 설레발이에 이의를 제기했던 문성재입니다. 국내 일부언론을 동원한 경철화의 언플 반박에 재반박을 하기위해 저도 이틀전에 저 자리에 참석해서 A4 2장 분량의 공개질의서를 작성했으나 방청석 질문시간을 1분도 주지않고 중국학자와 그 두둔자들한테만 마이크를 돌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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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룡(jjb****)2013.04.15 07:55:58신고 | 삭제
중국에서는 하나라 건국이 치수 사업에서 기인했음을 재조명 하고 있더라. 한국에서는 4대강 사업 미워 하느라 이런 말은 나오지도 않는다. 한국의 변한의 건국 역사가 중국에서는 ㄴ오는데 한국의 고대사, 상고사에는 없다. 변한이 바로 경상도 땅인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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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순(kjso****)2013.04.15 06:02:31신고 | 삭제
그나마도 성균관대 김영하교수가 "중국 학계가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 정권'으로 규정하고 한국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비판한 것은 잘 지적해 주셨는데 묵묵부답인 중국 학자 겅씨와 쑨씨의 태도를 봐서 김영하교수의 주장이 맞다고 봅니다.실물도 보여주지 않고 학술대회를 한다는 것도 무슨 의미인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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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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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4-12-17 16:38
   
서토사는 분해, 해체가 답임.(그게 실체이고)

한국사는 좀더 통합적 관점에서 봐야 하고.

일반 분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이미 발해 금사이의 연결고리는 20년 전부터 전문 교수들의 논문에서

어느 정도 축적된 상태입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한,러 고고학 탐사를 통해서도 짱개 지역은 아니라고 해도

발해시대의 여러 곳의 탐사가 이루어지면서 성과도 상당히 축적되어 지고 있는 상태이고.

시간되면 구체적 한 글 올리죠.
대한민국군 14-12-17 21:58
   
물론, 분명 우리나라(대한민국)의 사학자들 중에서 저러한 사람들이 전부는 아니겠지만서도...우리나라(대한민국)의 사학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지만, 아직도 저러한 한참 잘못되고 틀에 갇히고 편협된 역사관을 가지신 안타까운 사학자들이 잔존해있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제 우리들이 하나하나씩 고쳐나가야하겠지요.
꼬마러브 14-12-17 22:54
   
현재 우리나라 강단사학계는 중국 고고학의 식민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Windrider 14-12-18 00:40
   
유물도 축적되고 지식도 쌓여가서 기존학설 다 갈아엎어지는 상황인데 강단사학계는 중국과 일본 꼬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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