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사실상 한국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횡포를 부리고 있으며
다들 알다시피 해외엽업에서의 손해분을 한국시장에서 충당한다.
현대자동차도 다국적 대기업이고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회사이지만
기술적인 수준은 중국차를 제외하고 가장 떨어지는 수준이다.
과거 현대 자동차는 일본의 3위급인 미쯔비시의 기술지원을 받아 연명하는데
그치고 독자적인 기술개발에는 뒷전이었던것이 사실이었다.
그런 떨어지는 품질과 기술수준을 판촉서비스로 만회했는데
이는 정몽구가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 경향이 더욱 심화됬다.
전통적인 저가전략에 더불어 간떼주고 팥떼주는 AS서비스에
그것도 모잘라 작년깨에 들통났던 퇴직자 횐불 서비스까지..
현대가 무슨 배짱으로 기술개발은 뒷전에 굴욕에 가까우면서 엄청난 손해를 보며 해외판촉에 나서는 이유는 독점하는 한국시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기술개발 하지 않더라도 한국인들은 현대차를 사는것외에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대우나 쌍용은 과거 군사정권시절 자동차생산배치정책때문에 세단을 생산하지 않았고
IMF가 터지면서 대우는 김대중에 의해 공중분해됬고 삼성도 나가리 됬기 때문에
현대가 기아를 합벙하면서 사실상 독점이 된것이다. 정부에서는 외제차에 자국보호정책으로
관세를 엄청나게 붙혀서
한국인들은 현대 의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전세계 대기업을 둘러봐도 현대외에는 자국민에게 덤탱이 씌우는 기업이 없다. 하물며 삼성같은 경우에도 한국의 AS환경때문이라는 분명하고 실질적인 이유가 있고, 그렇다고 수출품보다 그렇게 차이가 나는 경우는 없다.
현대는 내부적인 기술개발보다 해외판촉에 드는 손해를 자국민에게 덤탱이 씌우는 기형적인 구조로 성장한 기업이다.
그러는 와중에 현대는 원가를 낮추기위해 하청업체 조지기보다 더 악랄한 짓을 자행한다.
1. 현대가 스스로 부품조달 (현대 모비스)
2.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부품 조달
협력업체는 3단게로 나뉘어저 최종적으로 현대에 납품되는 구조인데
그중 1단계 협력사를 아예 지들이 해쳐먹는 짓거리를 자행한것이다.
반면에 기아는 현대보다 규모는 작지만 기술개발과 내부적인 혁신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회사다.
그런 기아를 독점을 목적으로 현대에게 먹혔는데 그 이후 재미있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모회사인 현대가 자회사인 기아에게 끌려다니는 형상이다.
기아가 아우디 디자인 치프인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해서 독자적인 K시리즈를 만들어 냈다.
이는 BMW, 아우디, 벤츠가 패밀리룩으로 통일시킨것과 같은 방식이다.
기아의 새로운 K시리즈는 빠르게 한국자동차 시장을 잠식해갔고 전통적인 현대의 베스트셀러
소나타와 그랜져의 자리를 잠식해갔다.
자회사에게 팀킬을 당하는 현대는 어쩔수없이 벌거지처럼 생긴 패밀리룩을
선보였는데 시장에선 영 반응이 좋지 않았다.
이는 한국인들이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현대를 산거지 좋아서 산게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라고
볼수있다.
뉴스를 봤던 사람들은 알다시피 EU FTA가 성사됬다.
이제 독일 , 이탈리아, 프랑스의 자동차들이 관세를 안받고 들어오게 된다.
그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5시리즈가 그랜져가격대와 비슷해지면 현대가 그때도 독점을 할수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제는 해외회사들이 직접 들어오기 때문에 중간 판매조직이 없어진다. 직영점인 셈이다.
한국인들을 등쳐먹으며 성장한 현대자동차는 더이상 한국인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세상도 머지않아 보게될지도 모르겠다.
일본, 독일 자동차기업들이 자국내 국민들에게 엄청난 지원과 값싼 가격으로 자동차를 판매하는건 이유가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