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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0 14:04
[중국] 거품 빼고 실제 삼국지 최고의 지휘관 TOP5 (펌)
 글쓴이 : 긔긔
조회 : 4,869  


제가 생각하는 랭킹이 아니라 그냥 재밌는글 있어서 퍼왔습니다. 갠적으로 
조조 팬이라 저는 불만없이 봤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ㅎㅎ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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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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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밈아 15-02-10 14:48
   
조조의 왕국은 3대를 못가죠. 그만큼 잔꾀에는 능하지만 그랜드한 설계도 없었고 인덕도 없었던 사람. 하긴 손권 유비는 그보다도 더 찌질했으니.
     
사랑투 15-02-10 15:07
   
그러고보면 죄다 100년을 못 넘기고 망하는군요.
     
aosldkr 15-02-10 22:24
   
유비는 인덕 하나로 중원을 삼분지계까지 몰고간 사람이니 찌질하다고 보기엔 좀....
절대 제가 촉빠라 이러는 건 아닙니다.
     
멍게 15-02-11 00:52
   
다르게 생각해보면 보통 전개였다면 적벽에서 삼국통일 끝이 되도 안 이상한데 그걸 또 이기고 삼국정립까지 했으니 능력은 있었다고 봐야죠
그리고 손권도 오니라라고 해봤자 우리가 게임으로 아는 오나라 영역들 중 절반은 산월족 땅이거나 사람 얼마 살지도 않는 그런 곳이고 나머지도 각지에 호족들 모아놓은 호족연합 세력에 가까웠으니... 이걸 어떻게 유지를 한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3세력 다 무능해서 거나 아니면 3세력 다 나름 능력이 있어서 유지가 가능했다 둘 중 하나겠죠. 제 생각에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초한지를 보면 5년만에 결판이 납니다. 항우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제대로 쓰질 못하니 당해버렸죠. 중국의 삼국시대에도 나머지 2곳이 정말 무능했다면 나머지 한 세력이 단기간에 전쟁 끝나고 통일 됬을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멍게 15-02-11 01:02
   
그리고 위나라가 망한건 왕실을 지킬 조씨들의 힘이 너무 약한 것이 화근이였죠. 조예가 젊은 나이에 죽자 어린왕이 즉위하는데 그나마 조씨 중에 힘 있는 사람이 조상 한명이였는데 사마의 한테 당하고 위나라가 사마씨 것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버렸죠.

사마씨의 진나라는 이러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종친들의 힘을 너무 줘버리는 바람에 팔왕의 난이 일어나고 자기들끼리 자멸한 셈이죠.

암튼 조조가 못했다기 보다는 조비 이후로 왕실을 지킬 세력을 만들어 내지 못하였고 1대 2대가 너무 일찍 죽은 것도 컸죠. 궂이 조조가 못한 점을 하나 들자면 1세대 영웅이 통일을 시켜줘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대치상태로 남겨둔 것 정도라고 봅니다.

한나라를 봐도 초한대전도 몇년만에 끝났고 그러다보니 유방이 통일 이후에도 위협이 될만한 세력들 반란 진압하러 다녔죠(유씨 왕조에 위협이 될 세력들을 거의 다 때려잡았으니..) 사후에 여씨 세력으로 부터 한왕실을 지켜준 사람들이 전부 한나라 개국 공신들이죠.
긴양말 15-02-10 15:36
   
조자룡은 낄만 할 텐데..
성상 15-02-10 15:43
   
전략상으로는 관우보다 장비가 더 똑똑했는대..
무력이라면 또 모르겟지만
지휘관으로서 관우는... 닥돌을 즐기지 않았나요
장비쪽이 머리는 더 잘 썻다고 알고있는대요
뭐꼬이떡밥 15-02-10 16:19
   
연의 내용 그대로 친다 해도 주유가 1위 이거나 조조가 1위이 겠지요
재갈량은 책사의 느낌이 강하구요
스파게티 15-02-10 16:49
   
몇년전에  어떤 칼럼이였는대... 어쨋든 거기서본 바로는  저당시  재내 최대병력은  소설처럼 100만 어쩌고는 개


소리고  3-5만 이였다고 본적이 있죠  혼란기였고 역사로보면  일개 군벌들의  전쟁놀이 였는대

그당시는  삼국지에 빠져있을때라  그칼럼을보고 실망을했던 기억이 나네요 

위에 조자룡말하시는대  그넘도 미화가 90프로된넘중에 하나랍니다^^


정사를봐도 그렇고  삼빠에서 벗어난 지금에서도  조조라는넘은 짱개지만  뛰어난인물은 맞는거같네요

나머지는  그냥 짱개들일뿐~


하~ 한때 제갈량은  신인줄알던 시절이 그립네여 그땐 순수했는대  ㅋㅋ
긔긔 15-02-10 17:23
   
저는 개인적으로 조조 아들중 '조창' 참 좋아했습니다. 조조가 죽을시기 쯤에는 위나라 통틀어 최강의 장수로
불리었으나 형인 조비의 격렬한 견제를 받다가 결국 병사(혹자는 독살이라고도)하는 '조창'..

예로부터 조조가 '책좀 읽어 아들' 해도 '아부지 저는 쌈박질이 좋아요.' 라면서 전장을 누빈 아들.. 조창
이민족 토벌하러 가서 홀로 개 박살내고 이민족한테 항복받고

그를 기뻐한 조조가''우리 황수아(黃鬚兒, 황색 수염이 나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부름), 쓸 만하구나.'
라고 했다는데.. 조창이 좀더 일찍 태어나서 활약했다면.. 더욱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참고로 어려서부터 짐승들하고도 쌈박질 하고 창술, 궁술, 마상술 모두 특출났으며 병사들에게 2배의
포상을 했으므로 인기도 좋았다고 합니다. ㅎㅎ

변씨가 아들들은 참 기똥차게 나았네 전부.. 조비, 조창, 조식 등등..
스파게티 15-02-10 17:34
   
그 이민족이 몽골  돌궐  선비 쪽이겠죠  좀 파고들어가  우리입장에서보면....이민족이라는말은 웃기죠^^
     
긔긔 15-02-10 18:40
   
아마도 오한족, 선비족이 맞을거에요 ㅎㅎ
어차피 우리한테는 짱개가 오랑캐
짱개 한테는 우리가 오랑캐 뭐 그런거죠 뭐 ㅋㅋ
슬레이드 15-02-10 20:16
   
관우는 실제로 거품이 엄쳥껴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 역사학자가아니라 잘모르지만 전문가분들이 보기엔어떨지?
멍게 15-02-10 20:37
   
한때 이름 날렸던 사람들은 그래도 다들 능력이 있다고 봐야죠
정작 세계사에선 위진남북조 시대의 시작으로 구품중정제 같은 것들이나 배울 때 잠깐 언급되는 시기라 안습...
붉은kkk 15-02-10 21:55
   
지휘로만 치면 손견이 탑이라 생각합니다. 단명하긴 했지만...
Centurion 15-02-11 06:49
   
유비가 상당히 저평가된 인물이란 썰이 있더군요.
사실 알고 보면 제갈량의 공적으로 포장된것 상당수가 유비가 한 것이라는데...
(괜히 조조가 유비를 라이벌로 본게 아니었다는...)

사실 삼국연의의 유비는 초한지의 한고조 유방과 비슷한 캐릭터로 그려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유비는 상당히 능력있는 인물이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제갈량이 실력발휘한 것은 남만정벌 때랑 북벌 부분이고..
여기서도 위연의 신속한 기습과 제갈량의 전술이 충돌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론 위연이 옳았죠.

반골로 매도당한위연 역시 상당히 저평가된 인물이라고 볼 수 있죠.
마초보다 오히려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반대로 마초는 아버지를 죽게 만든 호로자식이라는 평이 있구요.
(실제 정사에선 아버지 마등이조조 세력권에 있을 때 반란 일으켜, 죽게 만듬)

그 외에도.. 제갈량보다 군략이 뛰어났다는 법정이라던가..
일찍 죽어서 존재감은 없었지만, 여포 진영에서 가장 뛰어난 무장으로 꼽힌 고순이라던가..

비록 원소의 패배에 큰 책임이 있지만, 담대하기 짝이 없었다는 순우경..
조조의 오른팔이자 명장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론 패전 투성이의 개거품 하후돈..
속이 좁고 자존감이 너무 강하며 인성이 덜된 소인배같은 면모가 강했던 관우..
생각 외로 꽃미남이었다는 장비.

바른 말을 잘했지만, 세력도 미약했고, 좀 미움받는다는 느낌이 들던 조운.
적벽대전을 거의 혼자 캐리했지만, 소설에서 제갈량한테 공적을 뺏긴 주유.

등등 부풀려진 사람도 있고, 저평가되고 찌그러진 사람도 있다고 하죠.
하얀gd 15-02-11 09:59
   
일단 삼국지란 자체가 소설이니
저들이 저런 사기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지도 의문이고

삼국지 게임을 해보신 분이라면 조조가 얼마나 좋은 케릭터인지 잘 아실 듯..

사실상 삼국통일의 기반은 조조가 닦은것이죠

조조가 통치는 잘했나봐요
게다가 조조의 휘하장수 관구검이 고구려까지 침공했었고..

손권은 잘 모르겠습니다
백제하고 교류까지 한 인물인건 알겠지만
당시 백제보다 잘 나갔을까? 의문이고요

유비는 사육신 같은 느낌이 좀 나고요.
다 죽어가는 한나라를 살리겠다고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면..
니르 15-02-11 14:29
   
동탁이 연의에서 뚱돼지 바보지만
실상은 난세에 수도에서 떨어져 치세의 리 를 가지고
서량의 군벌을 휘하에두니 인 의 리 까지가진 영웅에
십만 북방 수비대의 사령관으로 북방민족인 강족들 과도 교류가 두터워 양주 군벌 백성까지 모두에게 신임받아 믿고 따르는 가장 큰인물임.
한왕조를 먹었으니 능력은 말안해도 뛰어난거죠
우리역사의 이성계 와 비슷함 잔악함과 폭정만빼면...
     
dokie 15-02-11 23:24
   
동탁은 그냥 기회주의자입니다.. 분명 북방이민족 토벌에서 잦은 성과로 승진하였지만 황건적과의 싸움에서는 중랑장으로 승진해 토벌을 맡았으나 황건적에게 패배해서 면직되기도 했고 그 후에도 특별한 성과없는 모습으로 보아서 그다지 군재는 없었던걸로 보이고요 또 군율을 어기는등 재멋대로 행동한다는 기록이나 군사들을 사병화하는둥 황보숭과의 일화등으로 보아서 정치군인의 정석같은 인물임을 알 수 있고요. 그리고 능력이 뛰어나서 천하를 먹은게 아니라 운이 좋아서 천하를 얻은거지요 동탁이 낙양을 점령한것은 강력한 무력으로 점령했다기보다는 잔꾀를 잘썻다고 보여지죠 동탁이 하진과 합류하기 위해 데리고온 병사는 3000명정도인데 이것은 다른 경쟁자들이랑 비슷한 수준이였죠 하지만 동탁이 진류왕과 소제의 신변을 확보하고 동탁이 꾀를 써서 몰래 군사들을 밖으로 내보냈다가 들어오기를 4~5일 간격으로 반복하여 계속해서 서량에서 군대가 도착하는것처럼 꾸며서 하진과 하묘의 군사들이 강해보이는 동탁군에 붙으면서 천하를 차지한거죠.. 이건 동탁의 능력이라고 하기보다는 그야말로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고 봐야할듯.. 그리고 뿐만아니라 화폐개혁도 조그만 동전을 주조했지만 불순물이 섞여 화페의 형태가 제각각이였고 또 너무 많이 찍어내면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습니다 또 정규화폐가 위조화폐보다도 조잡해서 위조화폐가 판치게 되었고 이것으로 후한의 경제는 파탄나서 다시 일어서지 못했죠.. 그냥 후한 멸망의 주범이자 중국역사상 최악의 정치가로 뽑히는 인물임... 이성계가 아니라 연산군에 비교해야 할 만한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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