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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5 19:09
[중국] 2억명 중국인 공황에 빠뜨린 충격의 다큐멘터리.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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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주요 수자원 공급처인 10대 강· 하천의 절반과 지하수의 60% 이상이 심각한 오염상태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육지와 인접한 바다의 경우도 보하이(渤海·발해)만, 랴오둥(遼東)만, 창장 하구, 항저우(杭州)만 등의 수질이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657개 도시 중 300여곳이 유엔의 기준을 적용하면 물 부족에 시달리는 곳으로 분류됐다. 
특히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 톈진, 허베이의 약칭) 지역의 경우 1인당 연간 물 사용량이 286㎥에 불과해 유엔 기준(1인당 연간 물사용량이 500㎥에 못 미치면 심각한 물 부족으로 분류)에 한참 못 미쳤다.
또 지표수는 1~5등급 중 최악등급인 5등급의 비율이 30% 이상인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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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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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 중국인 공황에 빠뜨린 충격의 다큐멘터리

 
경제 성장과 스모그 대책을 세워야 하는 중국 정부는 최근 인터넷에서 공개된 ‘스모그 다큐’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의 시민들이 실내까지 침투하는 강한 스모그의 미세먼지 때문에 버스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토요판] 뉴스분석, 왜?
‘스모그’ 위험 알린 다큐, 결국 공산당에 차단

 
▶ 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전직 앵커가 만든 스모그 다큐멘터리 <돔 지붕 아래서>가 중국 사회에 긴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애초 이 다큐멘터리에 호의적이던 중국 정부는 인터넷 등 분위기가 반정부 쪽으로 흐르자, 뒤늦게 동영상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일부 도시에선 스모그 문제에 소극적인 정부를 비판하는 게릴라성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성장과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중국 공산당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레닌주의 위협하는 아이들의 기침 소리
 
전래동화 ‘해님 달님’에서 호랑이를 피해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된다. 처음엔 오빠가 해, 여동생이 달이었다. 그러나 동생은 어두운 밤이 무서웠고, 오빠에게 역할을 바꾸자고 한다. 해가 된 동생은 한낮의 사람들이 자신의 민낯을 자꾸 올려다보자 부끄러웠고, 하느님에게 눈부신 광채를 뿜을 수 있도록 부탁해 고민을 해결한다. 햇빛이 눈부신 이유를 전래동화는 이렇게 풀어놓는다.
중국의 해는 일년의 절반 가까이 ‘생얼’을 드러낸다. 광채도 없이 보름달처럼 완벽한 원형을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스모그 때문이다. 지난해 베이징의 하늘은 175일이 스모그였다.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는 태양의 광채마저 무색하게 만든다. 폐로 직행한다는 미세먼지 속엔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탄소 등이 섞여 있다.
스모그가 닥치는 날이면 베이징 도심 주변의 건물은 형체가 사라진다. 어제까지 보이던 고층 빌딩과 교외의 산은 윤곽선을 잃고 흐물흐물해진다. 베이징에서 예전에 3년을 산 한 지인은 귀국을 서너달 남기고서야 아파트 주변에 산이 있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스모그 탓에 그동안 산을 못 봤다는 것이다.
 
충격과 두려움, 그리고 당에 대한 회의
 
스모그가 밀려오면 베이징 기상당국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 시민들은 차량 운행 때 충분히 감안하기 바란다”고 예보한다. 밤이 되어서야 스모그는 좀 더 명확한 실체를 드러낸다. 미세먼지는 빛을 반사한다. 이 때문에 전조등을 켠 밤거리의 자동차는 마치 강력한 레이저광선을 쏘듯 달려나간다.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미세’해서 스모그가 낀 날은 아파트 창문을 꽁꽁 닫아두어도 마룻바닥엔 어느새 희끄무레한 티끌이 소복이 쌓인다. 그야말로 막을 수 없는, 속수무책이다. 그러다 바람이 불면 스모그는 유령처럼 자취를 감춘다.
스모그가 주목을 받은 것은 일이년 새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1997년 세계은행은 중국의 환경훼손 비용이 연간 600억달러(67조4400억원)를 넘어섰고 이는 국내총생산의 8%를 차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중화 굴기’(중국이 떨쳐 일어남)의 홍보장으로 삼은 정부가 골머리를 앓은 것도 스모그 때문이었다. 당국은 당시 베이징 주변의 공장 가동을 중지시키고, 차량 운행을 줄여 스모그 퇴치에 나섰다. 과거 마오쩌둥 주석이 식량을 축내는 참새를 ‘인민의 적’ 삼아 퇴치운동을 벌였던 것처럼 온 힘을 쏟았다. 소시민들의 주전부리인 양꼬치 노점상조차 연기를 뿜는다고 단속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한때였다. 장학사의 교내 순시 뒤 학교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듯, 스모그는 다시 베이징에 깃들었다
 
 
내버려둬도 스모그가 알아서 서토를 정복하겠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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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뚜바 15-03-15 21:28
   
와나;; 저런 놈들 옆에 살고 있어도 되나 몰라;; 만주땅이 다 시뻘겋구만;;
바토 15-03-20 10:01
   
물부족은 울나라도 만만치 않음요
지나가던이 15-03-22 12:15
   
정말 심하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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