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를 언제 접했냐에 따라서 반응이 좀 다르지 않나 싶네요.
전 90년대 후반에 처음 접했는데 당시에 비디오 테잎을 구매했었습니다. 제 인생 첫 에니메이션 구매인데
아키라, 라퓨타 , 마크로스 극장판 이 3개죠. 구매하기전 추천에 추천에 추천을 받아서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 마크로스 극장판이 가장 좋았습니다.
오프닝 장면이 충격적이었고 ( 검은 우주속에서 불빛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마크로스가 나타나는 장면)
함선 안에서 미사가 오퍼레이팅 하는 장면( 주위 계기판이나 시야가 너무 디테일하고 영화같았음) 과
발키리 출격 장면에서 두번 놀랐으며.. 아니 그 이후로 계속 놀랐었음.
솔찍히 터미네이터2 를 첨 봤을때 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 왔었음. 근데 만화 안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렇게
큰 감흥이 없었던거 보니 아마도 개인취향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