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나 ubw는 원래 페스나 제로에서 이어지는-원작과는 이어진다고 보기가 좀 힘들어서 새로 만든- 동명의 극장판 페스나 ubw를 리메이크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극장판과 스토리 라인이 똑같죠. 다만 지금 하는 시리즈물 분량을 극장판으로 만들다보니 뼈다귀도 다 못 들어간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시리즈물로 다시 만들면서 뼈다귀 보강하고 살도 잘 붙였다는 느낌입니다.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지요.

(극장판을 보면 지금 방영중인 페스나 ubw가 어떻게 끝날지 미리 알수 있.... 쿨럭~! 스포는 아닌... 스포는...)

머엉.. 무슨말인지 한참이나 봤습니다. 원작이라 하심은 페스나 게임인데...

극장판을 리메이크한게 아니라 페스나 게임의 UBW의 루트를 애니화한건데요;; 참고로 유포터블의 극장판은 Heaven's Feel 루트로 만들죠.

참고로 원작 기준으로 보면 발매 순서가 페스나-페스나 할/아-페제

아... 페스나가 게임이 원작이라는 걸 깜빡 했네요. 게임은 해보질 않아서. 무심코 처음 나온 애니를 원작이라고 표현했군요.

그리고 게임의 루트 중 하나였는지도 몰랐네요. 첫 애니와는 다른 오리지날 스토리로 다시 만든 건 줄로 알았는데 말이죠... OTL

그리고 극장판과도 다른 루트인가요? 지금까지 나온 내용은 거의 똑같았던거 같았는데 이마저도 다른 이야기였다니... (충격의 도가니탕~ @,.@)

헤븐즈 필까지 보면 대충 성배가 뭔지 구체적으로 정체가 밝혀집니다. 게임 흐름상 가장 마지막에 플레이하는 루트로 그전까지 의문이었던게 다 풀리는 루트입니다.

여담으로 페제의 경우 페스나보다 후에 나온데다가 작가마저 달라서 설정 충돌이 다소 있는 편입니다. 호구왕이라던가 호구왕이라던가 호구왕이라던가(...)

하지만 아쉬운건...원래 처음엔 세이버,토오사카 린,사쿠라 이렇게 3개의 스토리 후 4번째 이리야 스토리에서 성배관련된 이야기를 전부 풀어낼 생각이였다는데 어른의 사정과 이차저차한 이유로 이리야 스토리를 사쿠라랑 완전히 합쳐버려서...

매화마다 어떻게 극장판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감탄사에 감탄사를 남발하게 되죠.

뻔히 다 아는거고, 게임도 다 클리어 했는데. 이번 애니는 볼만하네요.

작화라던가 스토리라던가 이런걸 떠나서 그냥

막연했던 부분들이 몇부분 해소가 되었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헤라클레스와 길가메쉬 와의 전투 부분도 원래는 결과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그 부분도 나왔고요.
이리야도 그냥 시체로만 나왔는데 어떻게 해서 죽었는지 나왔으며,

메데이아도 이전의 마스터와 어떤 일이 있어서 지금에 이르렀는가가 밝혀졌고,
거의 끝부분에서 밝혀진 에미야 시로의 두개의 팬턴트도 그 정체가 밝혀졌죠.

다만 UBW 루트에서는 메두사의 스토리가 너무 짧아서 그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