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판 보신 이후로는 아무거나 봐도 결국 다 찾아 보실거고... 순서 상관없이 보셔도 이해하실 겁니다.
아~. 이해 못해먹것다!!! 라고요. (보시다 보면 한가지는 확실히 이해합니다. 아~, 아스카는 에바의 결정적인 섹시 심벌이구나.라고요. 이에 대해 아스카 씨가 작중 마지막에 코멘트를 남겼죠. '기분 나빠.'라구요.)
이게 아무리 봐도 이해한 것 같으면서도 중요한 걸 모르고 넘어간 듯한 찝찝함이 남거든요. 뭘 보시든, 어떤 순서로 보시든. ^^ (세계 10대 금지 중 하나라는 바티칸의 문서 기록실을 탈탈 털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15세기 신학에 대한 책을 읽던 중에 이에 관련되어 보이는 문구가 있었죠. '신을 알려면, 악마를 이해해야 한다.'라고요.)
저도 나이 많이 먹고 유명하다길레 몇년전에 봤는데...
엄청 어렵더군요..;;; 대체 뭘 이야길 하려는건지...
뭐 사도와의 싸움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결말은 뭐 약빨고 그린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리고 만화라고 하기엔 거의 전체 분위기가 우울함...;;
1. TV판 1~24화
2-1. TV판 25, 26화
2-2. End of evangelion(Air, 진심을 그대에게) - TV판 엔딩을 보고 빡친 오타쿠들을 위해 만든 극장판 엔딩
* death and rebirth(death는 TV판 1~24화 요약본, Rebirth는 Air와 겹침)
오타쿠들의 차기작에 대한 염원 때문에 만든 리부트 작품 - 서, 파, 큐, (아직 나오지 않은 최종판)
새로운 극장판인 서, 파, 큐 등은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이 무슨이유에선지 반복되게 되는데, 4번째인가 7번째 이야기를 그린 거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역사 와중에 이카리 신지에게 약간의 성격 변화가 생기게 되고, 그 변화 때문에 미래가 달라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라고 하는데, 이 새로운 극장판들은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저도 긴가민가하네요.
신세기 에반게리온(26화쯤의 TVA) - 데스 앤드 리버스(사도 신생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굳이 안봐도될 TVA 요약판.) -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 신극장판:서 - 신극장판:파 - 신극장판:Q .
이해하기 쉽도록 신세기 24화까지 보고 엔드오브 에반게리온을 본뒤 25,26화를 보라는 사람도 있는데, 어느 작품이나 처음보는 거면 방영순으로 보는게 맞다고 생각. 왜냐면 만들어진 순서가 곧 제작진의 의도라고 생각하기 때문. 24화-엔드오브에바-25,26화, 이렇게 보라고 만든건 아닐거 아녀.. 다시 정주행할때는 이해가 쉽도록 저 순서로 봐도 좋겠지만, 처음이라면 정석대로 방영순 추천.
맞아요.tv판만 봐도 나머진 순서없이 그냥 봐도 재밌고 이해가능할 듯 하네요.어떤 극장판은 tv판의 내용을 줄인 것도 있어서.
대작애니를 이제 보시다니.
목이 떨어지고하는 장면은 좀 잔인한 면이 있긴 하지만.
전 아스카보다 어딘가 어둡고 챙겨주고 싶은 레이를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