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애니 게시판
 
작성일 : 16-03-21 19:33
[잡담] 애니 은영전에 나오는 역대급 프로포즈
 글쓴이 : 에치고의용
조회 : 2,552  

「소령…아니, 미스 그린힐, 아니,・・프레데리카, 이 전쟁이 끝나면・・・
「나는 귀관보다 7살이나 연상이고, 뭐랄까, 그.. 생활인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고, 그외에도 결점투성이이고, 여러가지로 볼 때 이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을지 어떨지 의문스럽네만..,  상당히 지위를 이용하고 있는 듯 하기도 하고... 눈앞에 전투를 두고 있는 상황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이기도 할 것이고..・・・
프레데리카의 심장박동이 빨라진다.
「하지만 말을 안하고 후회하기보다는 말하고 나서 후회하는 편이 좋아・・・아아., 곤란한 일이야., 아까부터 자신의 사정만 말하고 있군. . 요컨대 ・・・그러니깐 , 결혼해주었으면 해.」
이 프로포즈에 대한 답을 그녀는 얼마나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것일까.
「두 사람의 연금을 합치면 노후에도 먹고 사는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의 부모님은 8살 차이셨습니다. 그걸 좀더 빨리 말씀드려야 했습니다. 게다가, ・・・아, 왜 그러십니까?뭔가 잘못됐습니까?」
심각하게 곤혹스러운 목소리를 내는 양 웬리.
・・・대답을 아직 듣지 못했네만…어떠한가?」
예스인지 노인지는 너무나도 명백했기에 그녀는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yes입니다, 각하,  네, 기꺼이・・・
양웬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 뭐랄까・・・뭐라 하면 좋을까・・・뭐라 해야할까・・・
결국 양은 아무 말도 못했다.
자유혹성동맹군 제 13함대로서의 최후의 전쟁

「버밀리온 성계 회전」의 개막까지 앞으로 13일.


원문

「私は君より七歳も年上だし、なんと言うか、その、生活人として欠けたところがあるし、その他にも欠点だらけだし、いろいろと顧みてこんなことを申し込む資格があるかどうか疑問だし、いかにも地位利用をしているみたいだし、目の前に戦闘をひかえてこんな場合にこんなことを申し込むのは不謹慎だろうし・・・」
フレデリカの鼓動が早くなる。
「だけど言わなくて後悔するよりは言って後悔するほうがいい・・・ああ、困ったものだな、さっきから自分の都合ばかり言っている。要するに・・・要するに、結婚してほしいんだ」
この申し込みに対する答えを、彼女はどれほど長い間、考えてきたことだろう。
「二人の年金をあわせたら、老後も食べるには困らないと思いますわ。それに・・・私の両親は八歳ちがいでした。そのことをもっと早く申し上げておくべきでしたわ。それに・・・あの、どうかなさいましたか?」
深刻に困惑した声を出すヤン。
「・・・返事をまだしてもらってないんだが、どうなんだろう?」
イエスかノーかはあまりにも明白だったので、彼女はそのハードルに気づきもしなかったのだ。
「イエスですわ、閣下、ええ、喜んで・・・」
ヤンがぎこちなくうなずいた。
「ありがとう。何と言うか・・・何と言ったらいいのか・・・何と言うべきか・・・」
何のことは無い、結局のところ、ヤンは何も言えなかったのである。
自由惑星同盟軍第十三艦隊としての最後の戦い、
「バーミリオン星系会戦」の開幕までは、あと13日。



캬...이 장면 진짜 감동적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남아당자강 16-03-21 22:24
   
글쎄요. 제가 보기엔 일본인 특유의 돌려 말하기 대사 같아서 느낌이 별로인데요.
     
좀비스타일 16-03-22 10:29
   
일본인 특유라기 보다는 뭐 얀 캐릭터의 성격이 잘 반영된 대사 같은데요.ㅎㅎ
보기 나름이겠죠.
     
에치고의용 16-03-22 11:55
   
양 웬리의 성격이 원래 저래요. 그리고 일본인이 아니죠. 양 웬리라는 이름은 중국계이고..

그리고 저 때는 이미 국가라는게 은하계에 딸랑 3개밖에 존재하지 않죠.
은하제국과 자유혹성동맹과 페잔 자치령
     
남아당자강 16-03-22 12:43
   
양 웬리는 자신의 신념과 철학에 대한 가치관이 엄청 뚜렷한 사람이고 작품내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할때에는 뚜렷한 주관으로 말합니다. 물론 자신의 가치관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 않지만요. 많이 보지 않았지만 일본 드라마나 만화 많이 나오는 프로포즈 방식이라서 말씀 드린겁니다. 직접적인 애정 표현으로 프로포즈 하지 않고 사소한 다른 이유를 대면서 결혼하자..... 작가가 일본인이다보니 다른 나라에는 없는 일본만의 프로포즈 방식이 나오는구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에치고의용 16-03-22 14:33
   
흠...그렇군요. 흠..
          
로드멤버 16-03-23 20:04
   
전 양웬리다운 프로포즈라고 생각되는데요.
양웬리는 전투에서 지휘관으로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허당끼를 보여주는 캐릭터죠.
사람마다 작품에 대한 느낌은 다를수밖에 없는것은 충분히 공감하나 저 프로포즈 자체는 일상생활에 서툰 양웬리의 성격을 매우 잘 반영했다고 봅니다.
               
에치고의용 16-03-24 10:34
   
지휘관으로서 보여주는 모습과 일상생활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극과 극이죠.
말그대로 허당끼요 ㅎㅎ

근데 또 그게 매력인듯 합니다. 그래서 호감이 가는 것 같아요.
방글방글 16-03-21 22:49
   
lll
     
에치고의용 16-03-21 22:54
   
!!!!
겔겔겔 16-03-22 10:30
   
사망플래그인데?!
     
에치고의용 16-03-22 11: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시시 16-03-24 21:34
   
은영전 이야기만 많이 들었는데, 글만 읽으면 사망플레그인데요?! 그래서 죽나요?
     
에치고의용 16-03-24 23:50
   
죽죠..ㅠㅠ
갈골희 16-04-04 01:10
   
고등학생때 건들이면 안되는 책중에 하나죠...영웅문이랑 은하영웅전설때문에 오랜시간 밤새웠었는데...
 
 
Total 1,2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44 [잡담] 요스가노소라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21) 에치고의용 03-25 3279
643 [잡담] 삼국지 애니는 봤는데 초한지도 애니가 있나요? (5) 에치고의용 03-22 4696
642 [잡담] 본것중에서 제일 재미있엇던 애니가 xxx홀릭임 (2) 고구마깡 03-22 2257
641 [잡담] 애니 은영전에 나오는 역대급 프로포즈 (14) 에치고의용 03-21 2553
640 [잡담] 에반게리온 실사 영상 짧은거.. (6) 겨리 03-21 3013
639 [잡담] 요새 초한지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요. (9) 에치고의용 03-20 1975
638 [잡담] 기생수 다 읽고 나서 소설책 한권짜리 들어갔습… (6) 에치고의용 03-20 2256
637 [잡담] 기생수 다 읽었습니다. (7) 에치고의용 03-19 1779
636 [잡담] 애니 게시판이 있어서 참 좋네요. (9) 에치고의용 03-19 959
635 [잡담] 만화책 피안도는 어떤가요? (17) 에치고의용 03-19 1870
634 [잡담] 헌터+헌터 개미나올때 전 대작이 될줄알았져. (11) 이럴리가 03-18 2144
633 [잡담] 헌터x헌터 만화책은 완결이 난건가요? (22) 에치고의용 03-18 2490
632 [잡담] 와우..기생수 3권 읽고 있는데 진짜 ㅎㄷㄷ 합니… (24) 에치고의용 03-17 3673
631 [잡담] 님들 모았던 만화책 어케 정리했나여? (17) 이럴리가 03-17 1604
630 [잡담] 기생수 읽기 시작했습니다. (6) 에치고의용 03-15 1827
629 [잡담] 워메;; 오늘에서야 클레이모어 만화책 완결 봤네… (5) Misue 03-14 2568
628 [잡담] 매번 생각해보는데 미미짱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6) Iimagine 03-12 1387
627 [잡담] 밑에 하청뽕이라는 말이 있어서 그런데... (9) 충녕 03-10 1927
626 [잡담] 거신전기에 겨울왕국 성우분 나오네요 (1) 어비스더치 03-08 2430
625 [잡담] 하청뽕 맞을만함 (6) 고구마깡 03-08 1913
624 [잡담] 하청뽕 맞는데 (16) 고구마깡 03-07 1883
623 [잡담] 개인적으로 데스노트를 한번도 안봐서 그러는데… (7) 선괴 03-05 1689
622 [잡담] [데스노트] L 과 키라 누가 옳다고 생각하세요? (21) qweqe1 03-05 2340
621 [잡담] 하청뽕이라는 아래 글에 대해서... (19) aromi81 03-03 2291
620 [잡담] 80년대와 90년대에 날리던 일본 만화가들은 누가 … (10) 에치고의용 03-02 2562
619 [잡담] 진격의 거인은 4번째 시도하는데 (15) 겨리 03-02 3613
618 [잡담] 북한애니 고구려의 젊은 무사들 (18) 겨리 02-25 4423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