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대 아이들과 달리 80년대만해도 만화영화를 보기 위해선 보통 VTR이나 유선방송으로
접하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물론 TV에서도 해주기는 하는데 로봇 만환 잘 안해주었던것
같습니다. 기껏해봐야 메칸더 V와 고바리안 정도?
그래서 어린시절 기억을 더듬어서 그때 비디오로 빌려보았던 추억의 로봇 만화영화 몇편
소개합니다. 11번 가르 비온은 분명 어려서 비디오로 빌려본 기억이 있는데 한국판 오프닝곡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일본 원곡으로 올렸습니다. 또 마지막 마크로스의 경우 매주 일요일 아침 AFKN에서 방영했는데 우연히 본후 부모님께 졸라서 뭔말인지 제대로 알아 듣지도 못하는 미국판을 구해주셨던 불효자(?)시절의 기억이 떠올라 올려봤습니다.
80년대 애니 최고 명곡은 역시 카루타(초수기신 단쿠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번안곡이라 동시대 만화영화 주제가 답지 않게 세련된 멜로디와 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당시 웬만한 한국 유행가 보다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카루타는 장난감으로 가지고 논 기억은 있는데 만화 자체는 기억이 안나고,
고라이언 장난감 참 가지고 싶었는데 ㅎㅎ 엄마한테 사달라고 졸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철인28호는 극중에 나쁜 놈들 손에 넘어간적이 있었는데 어린 마음에 그때 좀 무서웠음
적의 손에 넘어간 철인28호가 ;;;
고드마르스는 부분 부분 똑 같은 장면을 왜 그리 반복해서 나오던지 아직도 기억나네요
TV에서 방영했던 메칸더 브이도 참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였음.
그리고 그랑죠도 빠지면 섭섭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