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프리퀄 시리즈라고 하던가요.
이게 바로 은하패트롤 쟈코라는 만화책입니다.
은하패트롤은 온 은하에서 뛰어난 전사들만 모아 조직한 이른바 우주경찰입니다.
쟈코는 그 은하패트롤의 대원이죠.
베지터에서 지구를 향해 발사된 손오공의 우주선을 추적하고 퇴치하기 위해서 쟈코는 지구로 향합니다. 뭐, 캐릭터 디자인보고 짐작하시겠지만 쟈코라는 애는 상당히 덜렁이라..........
그리고 이번에 새로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
드래곤볼만 읽어서는 결코 알 수 없는 부르마의 언니 타이츠가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드래곤볼에선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던 타이츠.... 사실,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한 것이 타이츠는 SF작가로 이때당시엔 무명이지만 드래곤볼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쯤엔 잘나가는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라 진즉에 독립해서 살고 있을 무렵이니....) 배를 운전하는 사람은 무려 부르마 이전에 타임머신을 만드는 것을 시도하였으며 어느정도는 성과를 거둔 박사 오모리라는 인물입니다.
전 은하에서 전사들을 모은 만큼 쟈코또한 일반 지구인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신체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초창기 본격적인 수련을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부르마와 처음 만날 당시의 손오공과 비교해 조금 손색이 있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새침한 얼굴로 기절초풍할만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는 타이츠.
그리고 이게 바로 어린 시절의 부르마.
저건 장난감 총 처럼 보이지만.....
그 위력은 손오공이 최초로 사용한 애너지파와 맞먹습니다.
(아니, 그럼 왜 처음 오공과 만날 때 이걸 안쓴거냐?)
쟈코가 말하는 우주인이 누구인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바로 사이어인들을 말하는 거죠.
분명 날아올 날짜와 떨어질 위치 등을 계산해 손오공의 우주선을 기다렸지만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지구에 도착한 손오공의 우주선...... 만일 이때 쟈코가 자신의 임무에 성공했다면?
그리고 이 부분이 원작과 애니하고 틀린 부분인데.....
오공은 애기 상태로 보내진 게 아니라 어느정도 육체적인 성장을 맞치고 지구로 파견된 겁니다.
(이 부분은 꽤 알려진 사실이라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겠죠.)
심지어 버독도 애니에서 나온거와 틀리게 처음부터 손오공에게 어느정도 애정을 가지고 있었죠.
버독은 프리저의 소집명령에 불길함을 느끼고 손오공을 지구로 빼돌린거죠. (직감, 캬~ 쥑인다.) 변방의 그리 알려지지 않은 별 지구라면 안전할 거라 생각한 겁니다.
그리고 프리저와 장렬히 싸우다가 죽음..... 일 줄 알았으나 머나먼 시공을 거슬러 올라가 최초의 슈퍼사이어인으로 각성?
# : 사진은 모두 개인소장하고 있는 책을 캡쳐해 올린 것입니다.
전범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은 모두 뺐습니다.
이 외에도 국내 출간된 은하패트롤 시리즈로는 카츠라아키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