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는 저도 초반만 잠깐 봤기 때문에 잘 모르겠군요.
대충 내용을 보자면 현실속게임이죠.
대충 죽음을 맞이한 애들이 한 방에 모여있다가 시간이 되면 밖으로 어떤 지역엔가 떨어지는데 그들에게 지급되는 무기가 미래형무기라.....
(하도 옛날에 본거라 저도 뭔소리 하는지 모르겟네요.)
하지만 밖의 세계에서 자신들의 상황과 상관도 없는 인간에게 이걸 연속으로 쐈다간 사용자가 되려 머리가 터지던가 그랬었던 거 같네요. 흔히 말하는 야애니는 아니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생존게임?
그리고 고어라고 해서 야애니라고 알아들으신 거 같은데. 적어도 위의 애니중에서 야애니라고 할만한 건 그다지 없는 거 같네요. 수위가 높은 건 있는거 같지만요.
그러고 보면 제가 말했던 건 스쿨데이즈였습니다.
그게 야애니라고 말할 만 한 작품이죠. 남자여자가 하는 내용이니까요. 뭐, 단순한 야애니는 아니고 스토리가 있는 거였습니다만.
말하신 야애니 고어물은... 흠,
몰까요.
자극적이죠.
보통 야동보는 이유가 뭔가요? 직설적으로 말해서 자기위로를 하기위해 보는거죠.
고어물같은 경우 상당히 잔인하고 수위도 그만큼 높기 때문에 좀 더....
뭐, 그런 겁니다.
스쿨데이즈같이 스토리가 있는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스토리? 야동보는데 스토리 따지는 경우 없잖아요. 야애니도 마찬가지죠.
언급하지 않은 것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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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병위인풍첩- 한국제목 무사쥬베이
당시 하드고어 만화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극장판 만화.
워낙 유명해서 볼 사람은 이미 다 본 상태라 10년뒤에 국내에 수입 개봉했을때는 흥행성적이 저조했음.
이건 정말 기념비적인 작품이므로 지금 보면 조금 싱거워도 한번쯤 시간내서 볼 만합니다.
베틀로얄 - 진정으로 일본이기때문에 탄생한 만화. 이런 상상이 가능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듯..그냥 죽이고 죽이는...심오한 철학에 대해서 ...다 헛소리..그냥 죽이는....
고로시야 이치
이건...배틀로얄이 그냥 살육 막장이라면 이건 거기에다 변태 살육 막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할 말이 없네요...
한가지 보통 이런 하드고어만화가 영화로 만들어지면 고어물이 아니라 B급 코메디로 변하기 십상인데
고로시야 이치는 원작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영화입니다. 그말은 영화도 재수없다..입니다.
아프로 사무라이 - 탄생 배경이 굉장히 특이한 만화
만화의 국적은 미국인데....제작사는 곤조, 일본 회사. 곤조가 만들었다고 하면 일단 그냥 평범함 만화가
아닐것은 충분히 예상되는 만화.
제작이유 부터 대놓고 고어물을 만들겠다는 것이였기 때문에, 애초에 등급을 성인용으로 못 박고 제작한 이유로
피칠갑은 기본인데...이게 예상외로 정성들여 만들었음. 곤조가 작붕없이 만들었다는 것이 일단 신기함.
그림체 뿐만 아니라 일단 국적이 미국이다 보니 배경음악도 유명 힙합뮤지션이 참여 듣는 맛도 있음.
성우진에 사무엘잭슨이 참여함으로써 무게감도 더했음.
1편의 인기를 힘입어 2편도 제작되었지만 2편에서는 역시 곤조...라는 생각밖에 안듬.
시구루이
아...이건 정말 음....인간의 상상력이 참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도대체 뭘 어떻게 하면
이정도로 불편하게 만들 수 있나....불편하다고 생각하면서 보는 나는 뭔가....
정말 개인적인 의견은 재밌지는 않습니다.
10권 이후로는 재밌다고 본게 아니라 얼마나 더 막장으로 갈수있는지 확인하는 심정으로..
정말 정말 정말 하드고어가 정서상에 좋은게 뭐가 있겠냐마는 개인적으로 정신건강에 가장 나쁩니다.
북두신권(북두의 권)
북두신권은 사랑입니다. 지금 보면 어쩌면 그 수준이 약하다고 할지 몰라도
연재 당시에는 이건 문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드래곤볼이 전 세계를 휩쓸 당시에 모든 만화가 고개 숙이고 있을 때
몇몇 만화는 굳건하게 지지를 받고 있었는데 그중하나가 북두신권입니다.
북두신권은 지금도 계속해서 시리즈물이 제작되고 있는 것이 당시에 얼마나 충격적이였는지를 반증합니다.
베르세르크와 더불어 하드고어물도 탄탄한 세계관과 치밀한 인물설정으로 단순히
죽이는 피칠갑이 아니라 명작의 반열에 오를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최초의 만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역왕 리키오
이게 북두신권과 짧지만 쌍벽을 이룰 것 같았던 만화입니다.
그런데 일단 이야기의 탄탄함이 북두신권을 따라 가지 못해 ....
국내에도 해적판으로 돌다가 정식 발매가 이뤄지긴 했는데, 정말 왠만해서 전권을 구해 보기 힘든
초레어급 만화입니다. 그래서 만화의 질보다 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유명해진 만화입니다.
초반 교도소 에피소드는 리키오의 알파요 베타요 감마입니다. 솔직히 그 뒤는 별 볼일 없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쓰다보니..너무 길어져서...귀찮아서..
그외 군계, 기생수, 클레이모어.... 클레이모어는 정말 마지막에 막장트리, 급전개, 개연성없는 결말..로 망트리를 탄 참...아까운 만화. 작화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아쉽다는 말 밖에..